[서울 고궁투어] 창덕궁 관람 세 번째 후기!! 낙선재와 인정전 풍경..
오늘은 오랜만에 고궁투어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지난 6월 창덕궁 관람에 관한 후기를 올리다가 잠시 멈추었는데요. 마지막 편이 남아 있더라고요. 낙선재와 인정전의 풍경을 담은 오늘의 내용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창덕궁 구석구석 둘러보다가 성정각을 지나면 이처럼 매표소 하나가 또 등장하게 되는데요. 매표소는 원래 창덕궁 돈화문 입구 부근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바로 이곳은 후원과 창경궁을 입장할 수 있는 매표소더라고요... 창덕궁 후원 관람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 창경궁은 1,000원입니다. 단 창덕궁 후원 관람은 개별적으로 할 수 없고요. 각각의 타임마다 인원이 차게 되면 해설사와 함께 이동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입장시간도 하루 6차례 가능합니다. 오전 10시, 11시, 12시, 오후 1시, 2시, 3시 이렇게 타임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창경궁은 창덕궁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궁궐로 일제 강점기 때 이곳에 동물원과 식물원이 들어서면서 '창경원'으로 격하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으나 1980년대부터 복원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어요. 창덕궁의 규모에 비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서울의 5대 궁궐 중 한 곳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매표소에서 창경궁 관람 티켓을 구매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바로 창덕궁 후원으로 가는 입구랍니다. 개별적인 관람이 아니라 위 사진에 보시면 관람객들이 모여 있는게 보이실 텐데요. 해설사가 인솔하면서 후원 곳곳을 해설하면서 약 1시간 정도 관람하게 된다고 해요. 다음엔 저희도 꼭 후원에 가 볼 겁니다.ㅎㅎ
창덕궁 숙장문을 지나 성정각을 지나기 전 갈림길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우측길로 접어들게 되면 공중화장실과 낙선재 방면으로 가실 수 있답니다. 우측길로 접어드니 낙선재가 보입니다... 창덕궁의 중요한 전각들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 하나 '낙선재'를 빼놓을 수 없답니다.
낙선재는 조선 후기인 1847년 24대 임금이었던 헌종의 서재 겸 휴식공간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이곳은 황족들이 여생 마지막을 보낸 장소로 유명합니다. 조선의 마지막 황후인 순정효황후도 1966년까지 여기서 기거하다 숨졌으며, 덕혜옹주 역시 일본에서 귀국한 후 1962년 낙선재로 돌아와 여생을 보내다가 1989년 사망했다고 해요...
낙선재의 정문은 '장낙문'이라고 하는데요. 길이길이 즐거움을 누리라는 뜻으로 편액의 글씨는 흥선대원군의 직접 썼답니다.
낙선재는 크게 왼쪽에서부터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등의 건물들이 갖추어져 있고 그 뒤쪽으로 후원과 정자 등이 자리잡고 있어요. 낙선재 곳곳을 둘러보면서 그 당시 상황들을 느껴볼 수 있어요. 낙선재 일원은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물과 후원 사이에는 작은 석축들을 계단식으로 쌓아서 화초와 나무를 심었는데요. 한 그루 매화나무도 풍성하게 드리워져 있더라고요.ㅎㅎ
낙선재는 창덕궁의 다른 건물들과는 차별화되어 있는 것이 바로 사대부의 집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일반 양반가의 한옥으로 되어 있으며 다양한 마루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요...
낙선재에서 다시금 창덕궁 쪽으로 되걷다 보면 좌측으로 여러 과실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그중에 매실이 여름 햇볕을 받으며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궁궐에는 대표적인 정전이 있게 마련이죠. 덕수궁에는 중화전, 경복궁에는 근정전이 있듯, 이곳 창덕궁의 대표적인 정전으로 '인정전'이 있답니다. 창덕궁 곳곳에 많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지만 인정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있더라고요...
인정전 안뜰에도 덕수궁 중화전에서도 보았듯 품계석들이 품계에 따라서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창덕궁 정전인 인정전 안뜰에 배치된 정일품 품계석에 손을 대 보았어요... 품계석의 기운이 제게 전해지길 빌어봅니다.ㅎㅎ
인정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역시 어느 정전에서 볼 수 있는 어좌의 위엄을 엿볼 수 있었어요...
내부는 통간으로 뚫려 있으며 임금의 어좌 뒷편에는 일월오봉도 병풍이 세워져 있어요. 천장 가운데에는 봉황 두 마리가 걸려있다는 데 어디 있을까요?ㅎㅎ
창덕궁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난 후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으로 나서 보았습니다. 아쉬운 건 역시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가을쯤 다시 한번 후원까지 둘러보려고 해요...
창덕궁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창덕궁 돈화문 옆 매표소 쪽에 한무리의 일행이 있더라고요. 그중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분이 계셔서 눈 씻고 다시 쳐다보니 와~~ 방송인 장성규, 트롯가수 장민호 씨가 아니겠어요?ㅎㅎ 오랜만에 보는 연예인이 너무 신기해서 사진으로 살짝 담아 보았습니다. 유튜브 방송 촬영차 방문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K본부의 인기 프로그램인 '2장 1절'이었지 뭡니까? 사인이라도 좀 부탁하려 했지만 워낙 소심해서 사진으로 만족해 봅니다...
오늘은 "[서울 고궁투어] 창덕궁 관람 세번째 후기!! 낙선재와 인정전 풍경.."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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