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 가볼만한 장소 선유도공원 방문후기 [feat. 선유도나루카페&선유정]
서울 5월 가볼만한 장소에 관한 내용 오늘 포스팅 주제입니다. 얼마전 날이 살짝 흐려있고, 날씨도 적당하다고 여겨질 때 신랑과 함께 선유도공원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선유도 중에서도 선유도 나루카페와 선유정에 관한 이야기도 살짝 다루어 볼게요. 그럼 오늘의 내용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4월말 선유도의 풍경은 매우 초록초록했어요... 서울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4~5월 피크닉 장소로 선유도공원을 선택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ㅎㅎ
위 사진이 무슨 나무인지 아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저도 나무에 붙어있는 푯말을 보고 알았는데요. 바로 '모과나무'랍니다. 이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알고 나니 모과나무 같긴 하네요.ㅎㅎ 뭔가 나무 기둥의 색깔을 보니 브라운 계열이더라고요. 갈색 페인트를 군데군데 칠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선유도공원 북쪽에 이처럼 카페가 딱 하나 마련되어 있어요. 선유도를 통틀어서 카페는 이곳밖에 없는 거 같아요...
한강뷰를 바라볼 수 있는 선유도공원 카페 나루인데요. 카페 앞에는 소떡소떡도 판매중입니다.ㅎㅎ
공원 곳곳에 널려있는 잔디밭에 가족 또는 연인 단위의 사람들이 돛자리 위에 앉아 있더라고요... 소풍장소로 제격입니다.ㅎㅎ
지난 포스팅에서 선유도 이야기관에서 선유도와 한강의 역사이야기를 쭉 둘러보았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선유도 곳곳에 선유도이야기에 관련된 안내도도 세워져 있답니다... 겸재 정선이 그렸다는 '선유봉' 그리고 현 선유도공원이 옛날 선유정수장으로 이용될 때의 빛바랜 사진도 감상할 수 있어요.
자작나무 산책길을 걷다 보면 선유도 이야기관 뒷편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정문으로 들어갈때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ㅎㅎ
선유도 이야기관을 지나서 북쪽으로 조금만 발길을 옮기면 이처럼 정자가 나타납니다. 바로 이곳이 '선유정'입니다... 앞서 선유도 이야기관 1층에서 선유도 조감도를 보았는데 그 실물 정자가 바로 선유도 한켠에 세워져 있어요.
선유정 앞에는 이처럼 '선유정' 이라고 한자로 적혀 있는 현판이 설치되어 있어요...
선유정에서 한강 북단 쪽을 바라보면 다리 하나가 보이는데요. 이 다리가 그 유명한 '양화대교'랍니다... 저 양화대교를 타고 넘어오면 이곳 선유도공원으로 들어오실 수 있어요. 생각해 보면 선유도에 방문하는 경로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수년전 선유도에 방문했을때 왜 이곳을 그냥 지나쳤을까요? 대충대충 둘러보다가 돌아갔었나 봅니다. 오늘은 선유도 공원을 샅샅이 살피다 보니 제 눈에 포착된 '온실'입니다...
온실 입구에 도착했어요. 선유도 온실도 관람시간이 있는데요. 이용시간은 매일 09:00~18:00 이니 참고해 주세요.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온실에 들어서니 역시 여러 식물들을 위한 최적의 온도로 세팅해 두었더라고요... 각종 다양한 식물들 사이로 귤처럼 생긴 과일이 있어요. 이거 귤 맞나요? 궁금해서 나무에 붙어있는 푯말을 보니 '하귤'이라고 하네요.ㅎㅎ 역시 귤의 종류가 맞습니다...
이 식물의 색깔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꽃 이름은 '부겐베리아'라고 하더라고요. 눈 부시게 화려한 꽃이 매력적인 식물인데요. 남아메리카 열대지방이 원산지라고 해요...
온실에 또 하나의 특별한 식물이 제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이 식물은 '박쥐란'이라고 해요...
온실을 둘러보고 난 뒤 양화대교 방면으로 나가봅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양화대교를 만나게 되는데요. 저희는 양화대교 남단을 통해서 선유도역 쪽으로 갈 예정입니다.ㅎㅎ
이처럼 선유도공원이라는 철제 글자도 벽에 부착되어 있어요...
드디어 양화대교를 합류한 뒤, 그대로 인도를 따라 양화대교 남단쪽으로 걸어갑니다...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노랫말이 갑자기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ㅎㅎ
선유도 남쪽에 심겨진 아카시아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매달려 있네요. 와~~ 옛날 유년시절에 등산로 초입에 엄청나게 달려있던 아카시아 열매를 마음껏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제게도 어린시절이 있었더라고요.ㅎㅎ 가는 세월 잡을 수 없고, 아쉬워하기 보다 지금 현재 제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에 감사함을 느끼고 성실하게 살아보려 해요... 선유도공원 짧은 나들이가 제게는 큰 힐링과 위안이 되었답니다. 5월 선유도공원은 피크닉 장소로 추천해 드릴만 해요. 가족들과 함께 또는 사랑하는 이와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서울 5월 가볼만한 장소 선유도공원 방문후기 [feat. 선유도나루카페&선유정]"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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