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는 요아정..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 청라점 첫 방문후기!!

요즘 핫하다는 요아정..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 청라점 첫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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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기성세대를 구분하는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 요아정을 아세요? 물었을 때 안다면 MZ, 모르면 기성세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요아정은 2024년 여름 가장 핫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을 줄임말로 '요아정'이라고 하는데요. 올여름 빙수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요아정, 그리고 요아정의 점포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마치 탕후루에 젊은이들이 열광하면서 당시 매장이 점점 많아졌던 것과 오버랩되는 느낌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아쉽게 요아정이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청라점까지 방문해 보았는데요. 요아정 첫 방문후기 오늘의 내용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요아정 매장앞

 

지난번에도 청라에 방문했다가 영업시간을 잘못 알고 아쉽게 맛보지 못했던 요아정입니다. 요아정 매장들은 거의 대부분 오후 2시 또는 4시에 오픈한다고 해요. 요아정 청라점은 오후 2시 오픈이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요아정 매장 앞에 도착했는데 마치 불꺼진 집, 닫힌 집 같더라고요... 다행히 불이 켜져 있고 문을 여니 영업 중이었습니다.

 

과일 냉장고

 

드디어 맛을 보네요... 요아정 청라점 매장에 들어섰는데 솔직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요즘 매장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도 없고요. 그렇다고 메뉴판도 딱이 없더라고요. 

 

주문은 배민어플이나 쿠팡이츠 어플에서 커스텀 메뉴를 만들어서 직원분에게 제시하면 가격을 알려주시더라고요. 그 가격대로 결제하면 되는 구조였어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다른 매장들도 그런 건지 궁금하긴 했습니다. 뭔가 불편하고 어색한 느낌, 저와 같이 처음 요아정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척 당황하실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매장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이라도 해 주시면 좋으련만 뭔가 손님들을 꺼리는 느낌은 저만 받은 걸까요?ㅎㅎ

 

카운터 옆에 쇼케이스 냉장고에는 각종 과일들이 들어 있습니다. 

 

카운터

 

요아정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뭔가 깔끔하긴 한데, 카운터에 주문과 관련해서 눈에 띄는 메뉴판이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매장 테이블

 

요아정 청라점은 매장 자체가 배달포장 전문 매장으로 만든 것 같은데 그럼에도 창가에 테이블이 있어서 매장 안에서 드실 수도 있어요... 저희는 근처 수변공원에서 먹으려고 포장을 선택했어요.

 

요아정 로고

 

요즘 핫한 요아정의 로고입니다. 전국에 요아정 매장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 점주님들이 줄을 서 있다는 기사도 본 것 같아요. 요아정의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오늘 맛을 한번 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요?ㅎㅎ

 

메뉴 공지

 

매장 카운터 앞에는 여러 개의 공지글을 적어 놓으셨는데 솔직히 너무 글씨 자체가 작아서 보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젊은이들은 몰라도 조금 나이 드신 분들은 주문 자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메뉴는 QR을 찍어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벌집꿀은 소량만 입고되었는데 토핑으로 선택하면 4,000원 금액이 추가됩니다... 

 

매장 소품

 

매장 카운터 우측으로는 예쁜 소품들이 몇 개 놓여 있더라고요... 

 

보냉팩

 

매장에서 포장해서 근처 수변공원 파라솔 자리로 가지고 와서 앉아봅니다. 포장을 선택하면 이처럼 보냉팩에 넣어줍니다... 금방 드시는 거라면 녹을까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벌집꿀 세트

 

짜잔~~ 드디어 처음 맛보는 요아정 아이스크림입니다. 오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시그니처 꿀조합 세트 2인을 주문했어요. 

구성은 벌집꿀+그래놀라+치즈케익큐브+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되어 있어요...

 

아이스크림 비주얼

 

벌집꿀과 그래놀라, 치즈큐브, 그리고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모습이 보이시죠? 아 정도면 어느 정도 가격대가 합리적일까요? 2인이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300g 정도 들어가고 여러 토핑들을 추가했으니 어느 정도 가격은 고개가 끄덕여질 겁니다. 그런데 무려 15,000원이었어요.

 

저는 분명히 네이버 플레이스 요아정 청라점으로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 꿀조합 세트를 주문했고 거기에는 분명 2인 기준 13,000원으로 적혀 있었는데 소량입고된 벌집꿀이 4,000원 추가되면서 2천 원을 더 결제했네요. 이게 맞는 걸까요? 재료의 시세가 그때그때 달라져서 금액도 달라진다고 직원분은 이야기하던데 솔직히 납득이 안되더라고요. 더 이상 싸우기 싫어서 그냥 결제하고 포장해서 나왔지만 뭔가 눈뜨고 코 벤 느낌이라고 하면 딱일 거 같아요...

 

요아정 한입

 

가격대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세지니 결국 문제는 가성비였어요. 가격대가 좀 비싸도 맛만 있다면 납득할 수 있으니까요. 벌집꿀과 그래놀라, 치즈큐브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어떨까 제가 생각한 대로였지만 여러모로 1만 5천 원짜리로는 조금 엉성했어요. 이 가격 주고 요아정을 먹을 바에는 차라리 배스킨라빈스에서 같은 가격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요즘 대세인 이유가 있겠고 내 마음대로 골라서 먹는 커스팀 메뉴도 가능하다는 메리트도 있지만 그럼에도 일단 청라점 직원분의 응대가 너무 불친절했고, 가격대가 들쭉날쭉한다는 것도 이해불가, 매장에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나 메뉴판 없다는 것도 황당!!! 그러다 보니 아무리 맛있었더라도 맛이 없을 수밖에 없던 건 아닐까요? 

제가 아직 다른 매장은 방문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첫 방문한 요아정 청라점은 일단 불쾌한 경험으로 남아있게 되었네요...

 

오늘은 "요즘 핫하다는 요아정.. 요거스아이스크림의 정석 청라점 첫 방문후기!!"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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