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11.27~30) 11월5주차 매매: 결국 다시 원칙이다!!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11.27~30) 11월 5주 차 매매: 결국 다시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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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11월5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들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어느덧 올해도 딱 한 달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 11개월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식을 모르는 이들은 주식으로 돈 벌고 수익 내었다고 한다면 마치 일확천금 얻은 듯, 가볍게 여기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잘 압니다. 주식으로 수익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처절한지 말입니다. 고통으로 얻은 자금, 그걸 저는 주식으로 얻은 수익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번주에도 그날그날 시장을 주도할 주도주가 생겨났고, 테마주가 극성을 부린 한주였습니다. 오히려 본주 보다도 우선주가 더 큰 시세를 주는 장세를 연출합니다. 정치인 관련주 중에서도 덕성우, 대상홀딩스우 등은 실로 어마어마한 급등세를 연출하였는데요. 그만큼 주식 시장의 질이 좋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단타매매할 종목을 신중하게 고르고, 좋은 자리에서 타점을 잡고 진입하는 것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손짧수길 즉 손실은 짧게 끊어내고, 수익은 길게 가져갈 수만 있다면 계좌는 차차 우상향 할 텐데요. 문제는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손길수짧, 즉 손실은 길어지고 수익은 짧아지면서 계좌가 녹아내리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완벽하게 원칙을 지키고 칼 같은 손절을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곤 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11월 5주차 매매했던 내용들과 주식일기 한편을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주식일기> 2023. 11. 27 (월)

 

오늘도 매매는 멈춘다. 그럼에도 평소와 똑같이 실전매매를 준비하면서 장 시작을 기다린다. 초반부터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일어나고 수많은 종목들이 상승 혹은 하락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호가창과 차트를 바라보면 마음 역시 차분함을 떠나 동요하기 시작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분해야 한다.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딱 한 번의 매매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물론 정말 좋은 자리에서는 민첩하게 진입해야 하지만, 때로는 차분하게 자리를 기다리는 순간도 필요한 법이다. 

 

주말 동안 뉴스 시황이 계속해서 전해졌는데 그 중에 "700억 이상 공공 SW 대기업 진출 허용 검토" 소식을 보면서 공공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을 관심종목에 편입한 후 흐름을 지켜본다. 한글과컴퓨터, 더존비즈온, 엠로, 삼성에스디에스 등을 픽하였으나 월요일장에서 그리 큰 시세를 주지 못했다. 수급도 약했다. 또 하나 내가 주목한 건 한동훈 관련주로 '서연탑메탈'을 점찍고 그 흐름을 지켜본 것이다. 지난주 '덕성'은 아는 바와 같이 어마어마한 상승을 기록했다. 덕성은 사실 윤석열 관련주였다. 윤석열 테마주로 작년 초 

서연, 덕성, NE능률, 깨끗한나라 등이 크게 급등한 바 있는데 윤석열의 테마주가 요즘 한동훈 관련주로도 엮이면서 시세를 준 것이다. 그렇다면 그중에 가장 못 간 종목은 서연탑메탈!!! 그런 시나리오와 의식의 흐름을 엮어가면서 준비했는데 장 출발 후 첫봉 도지 이후 무려 8번 연속으로 양봉이 그려지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수급이 정말 더 강하게 몰아쳤다면 좋았겠지만 그럼에도 이 정도 시세를 준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다. 내 예측이 맞았다는 것이 기뻤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바로 '대상홀딩스' 때문이다.

월요일 장전 시황뉴스에서 한동훈과 이정재의 주말저녁 사진을 분명히 확인했는데 왜 그와 관련한 종목에까지 내 생각이 미치지 못했을까? 사실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이었다. 한동훈과 이정재는 같은 73년생이며, 현대고 동기동창이다. 이들이 주말 저녁에 함께 식사를 했고, 두 사람의 사진이 매스컴을 통해서 포착된 것이다. 이미 한동훈과 엮이는 종목들은 학연, 지연, 혈연 모든 연관성을 찾아내며 급등했는데 이정재 하면 임세령 즉 대상그룹의 부회장이 떠올랐어야 한다.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우 모두 상한가를 기록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아직도 내가 시황뉴스를 바라보는 안목과 통찰이 살짝 부족함을 느낀다. 더 날카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주식투자자로서의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이날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더욱 날카롭게 내 시황 분석력을 성장시켜 갈 것이다...

 

 

1. 덕양산업 (매수가: 6,000원,  매도가: 6,150원)

 

덕양산업(일봉,1분봉)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월, 화 까지 3 거래일 연속 매매를 멈추고 있었다. 멘탈을 다시 한번 추스르고 차분하게 새롭게 금액도 세팅하고 재도전하는 것이다. 멘토와의 11월 멘탈코칭을 마치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이 길을 다시 한번 차분하게 걸어본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준비하고 매매하려 하였지만, 아직 멘탈이 온전하지 않고 게다가 전날 대규모 김장을 하느라 전심으로 집중할 수 없었기에 하루 더 주식장을 관망하면서 지켜볼 뿐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차트롤링하면서 몇 종목 추려놓았다. 덕양산업과 심텍, 퀄리타스반도체 등이었으나 온디바이스AI 관련주인 에이직랜드와 심텍, 퀄리타스반도체 등의 흐름은 장 초반 좋지 않았고 덕양산업 동사가 8.89% 시가갭을 띄우며 출발하는데 음봉으로 살짝 밀렸다가 두 번째 봉에서 반등할 때 대거 매수세가 들어올 때 나 역시 민첩하게 매수하였다. 지난 3 거래일 매매를 쉬면서 살짝 낯선 느낌도 있지만 그렇다고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멘토가 가르쳐준 그대로 잔고편입 자동매도 2.5% 걸어두고 실시간 감시 중으로 해놓았기에 아무리 밀려도 2.5% 손실이면 내가 던지지 않아도 무조건 던져지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흐름과 추세가 깨진다면 1차적으로 내 손으로 매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봉에서 매수하고 나서 주가는 장대양봉 나온 후 아슬아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 6,370원까지 오른다. 그 후 첫 음봉 한 번은 지켜보기로 하는데, 결국 나는 10 이평선을 이탈할 때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약수익을 지켜낼 수 있었다. 요즘 너도나도 한동훈 관련주로 엮이면서 급등하는 모양이다. 덕성에 이어서 다음주자인 대상홀딩스가 그랬고, 이제 덕양산업인가 보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고점에서 한두 번 음봉이 나와도 철저하게 손익분기 구간에서는 던지지라 생각하고 조금 더 지켜보았던 것이다. 아쉽게 꺾이면서 결국 매가리가 없어졌지만 그럼에도 나는 수익권에서 잘 던지고 나온 게 너무 뿌듯하다. 어떤 종목이든지 주가는 오르는 시간보다 떨어지는 시간이 훨씬 긴 법이다. 버블은 반드시 꺼지게 마련이다. 광기도 사라지게 마련이다. 늘 차분하게 흐름과 추세를 추종하면서 단타매매자로서의 덕목을 기억하면서 좋은 매매를 해낼 것이다.

 

 

2. 에스피지 (매수가: 37,300원, 매도가: 37,550원)

 

에스피지 (일봉,1분봉)

 

이번주의 두번째 매매를 하는 날이다. 전날 차트롤링하면서 갤럭시아에스엠과 서울옥션 등 STO 대장주들을 눈독 들이면서 째려보는데 어제 시간 외 단일가에서 무려 7% 급등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 국내 독보적인 감속기업체인 에스피지 역시 주목하게 된다. 그러나 오늘 장전 동시호가가 중요한데 장전 시간외호가 잔량에서 130만 주가 쌓이면서 좋은 모습에 나도 주목한다. 장전 동시호가에서 허매수가 쌓이면서 예상체결이 상한가도 한때 올라가지만 의미 없다. 역시 8시 50분쯤부터 상한가 풀리고 서서히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즉 전날 시간 외 단일가인 36,000원 부근에서 변동이 없다. 그러나 장시작을 얼마 앞두고 호가를 점점 높이면서 36,450원에서 시초가 형성되었고 시초가 공략도 염두에 두었지만 하루에 딱 한 번뿐인 매매라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첫 봉은 양봉인데 마지막에 살짝 윗꼬리가 달렸고 두 번째 봉에서 첫 봉의 종가를 돌파하는 모습에 나 역시 진입하였다. 워낙 매수매도가 치열하고, 흔들리지만 차분하게 기다렸고, 주가는 9시 3분경 한때 음봉으로 밀리면서 내 매수가를 살짝 이탈했으나 58,59초까지 기다리니 아랫꼬리 달고 올라온다. 5 이평선 타고 주가는 최고 38,250원까지 올라서 이제는 음봉이 처음 나온다면 무조건 던진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 직전 장대양봉의 종가인 38,150원 이탈하는 38,000원 초반대가 현재가로 보인다면 무조건 던지려 했는데 순간 큰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순간 호가가 훅 밀려서 37,000원 후반대로 빠져간다. 이 매도물량에 나 역시 민감하게 바로 던지고 수익을 지켜낸다. 내 예상과 계획대로 매도를 하지 못한 것은 살짝 불만이지만, 언제나 주가는 내 계획에 따라서만 움직여지지 않고 시나리오 대로 매수와 매도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나는 추세와 흐름에 따라서 대응할 뿐이다. 단타매매자로서의 가장 큰 원칙은 따지 못하더라도 절대 잃지 말라는 것이다!! 이걸 반드시 지켜야 한다. 수익은 언제고 시장이 선물처럼 안겨줄 때 낼 수 있지만, 손실을 한번 크게 입으면 상처와 후폭풍이 오래 가게 된다. 절대 손실은 짧게 막아내야 한다. 그래서 늘 매매 중에는 예민하고 민감하게 사슴처럼 임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소중한 매매를 할 수 있게 한 시장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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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11월 다섯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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