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5.15~19) 5월 3주차 매매: 매사에 신중하게!!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5.15~19) 5월 3주 차 매매: 매사에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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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5월3주차) 썸네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소액 실전투자를 시작한 지 벌써 5개월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그동안 참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달아 가고 있는 중입니다.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인정사정없는 무미건조하고 잔인하며 무서운 곳이라는 것을 새삼 느껴가고 있습니다. 근거 없는 기대감만으로 버티기에는 너무나 위험하고, 잘 지켜가고 관리하던 멘털이 흔들리고 무너지면 언제라도 깡통찰 각오를 해야 할 정도로 이곳은 마치 전쟁터와 같습니다. 제가 단타매매를 주로 사용하지만 만약 멘털, 손절이라는 절대무기가 없다면 이건 전쟁터에 총이라는 무기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여전히 소액으로 자유롭게 미수를 활용하면서 매매에 임하고 있는데요. 잘 지켜가던 멘털이 뜻하지 않았던 변수를 만나서 무너질 때, 이때를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대로 주식에 입문하신 초보 투자자 분들이라면 소액으로 단타매매 연습과 훈련을 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반드시 당일 매매에 대해서 매매마크를 확인하고 매매일지를 작성해 보셔야 합니다. 이 미션(?)이 너무 귀찮고 짜증 나더라도 이 훈련을 꾸준히 하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5월 3주 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 보겠습니다.

 

 

1. 대한제당 (매수가: 3,645원, 매도가: 3,625원)

 

대한제당(일봉,1분봉)

 

최근 국제 설탕 가격 급등으로 인해서 지난 5월 9일장 4,840원 최고점 찍고 차익매물들 쏟아지며 4 거래일 연속 음봉으로 밀려 내려오며 기준점 근처까지 왔다. 지난 금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며 소폭 사승으로 마감하였는데 오늘장 장전 실시간 조회 급증에서도 계속해서 포착되면서 관심을 가져본다. 일봉상 돌파 자리는 아니지만 눌림으로 접근해 본다. 가격도 부담 없는 자리라 장 초반부터 바로 지켜본다. 주가는 0.85% 갭 상승하며 시작하는데 바로 이어 힘차게 장기 480선 마저 돌파하며 장대 양봉 마감이다. 그 후 몇 분 간 양봉 음봉 고쳐하며 잘 박스권을 만들어 냈고 나는 억대 물량들이 들어올 때 9시 7분경 돌파하는 자리 매수... 

최근 멘토에게 한 가지 더 배운 내용이 있다. 만약 힘이 좋아서 돌파자리를 타점으로 잡고 58,59초가 아닌 중간쯤 들어갔다면 그 봉이 완성되기 전 만약 다시금 윗꼬리 만들며 내려오면 무조건 던지라는 것이었다. 그런 대응마저 계획하고 지켜보는데 다행히 주가는 내 매수가 위로 캔들이 만들어져 홀딩, 그리고 난 뒤 결국 3,660원 자리가 저항으로 작용하면서 음봉 내릴 때 첫 음봉 자리에서 무조건 던지고 손실을 제한하고 빠져나왔다. 매매 자체는 괜찮았지만 3,660원 저항 자리가 신경 쓰였다면, 탈출계획을 세우고 내 매수가 위에 걸어두고 빠져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져본다. 

 

 

2. SJM 홀딩스 (매수가: 5,440원, 매도가: 5,570원)

 

SJM홀딩스(일봉,1분봉)

 

중견 자동차 부품사인 SJM이 최근 강하다. 자체에서 개발한 고발열 부품용 냉각 유로 ‘제이엘 튜브’를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 기술 자체가 전기차에서는 구동모터, 배터리 및 에어 컴프레셔 등의 냉각에 적용되기 때문에 전기차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이루어진다. 지난 5월 10일 일봉상 장기 이평선들을 돌파하였고 최근 급등한 바 있다. 3일 연속 양봉에 어제장 음봉으로 빠지면서 잠시 조정을 보이는데 오늘장도 관심종목에 편입 후 지켜본다. 동시호가에서 무려 11.13% 시가갭을 띄운 후 차익실현 매물들이 쏟아지며 음봉으로 빠지며 480선까지 밀린다. 그러나 그곳에서 지지되는 모습이 보이고 첫 양봉이 나오며 내 레이더망에 포착된다. 그리고 나는 그다음봉에도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을 호가창에서 확인하면서 진입하는데 그 하나의 봉에서 무려 8% 넘는 급등이 나오며 나조차도 생각지 못한 상승이라 조금 당황하였다. 이 정도로 강하게 주가를 밀어 부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함 대응이 조금 혼란스러웠다. 최고 5,890원까지 찍고 살짝 윗꼬리 달고 마감이다. 그리고 그다음 봉 음봉 전개인데 아직은 내 매수가에서 안정적인 수익권이라 조금 더 지켜본다. 왜냐하면 SJM 홀딩스와 함께 지켜봐야 할 종목이 자회사인 SJM인데 이미 상한가에 올랐기 때문이다. 조금 눌림을 주고 횡보하다가 다시 상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켜보는데 그럼에도 주가가 빠지는데도 마냥 대응하지 않는 건 그 자체로 죄악이기에 민감하게 매도 버튼도 준비하고 지켜본다. 10 이평선을 위협하는 흐름이 나오며 나는 두 번째 음봉이 나올 때 바로 던지고 수익을 확정 지었는데 주가는 그 후 10 이평선 지지를 받으며 흔들리지만 연속 3개의 양봉을 시연하며 위험 구간을 벗어난 후 결국 9시 22분경 박스권을 돌파하는 강한 장대양봉으로 VI발동, 그리고 그 후에도 시세를 더 주었다. 그래도 수익이라 감사하고 오늘의 첫 봉 최고점인 5,830원에 주가가 다가왔을 때 쌍봉이라 판단하고 지정가로 걸어두었거나, 아니면 첫 음봉에 던졌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 부분도 점점 좋아질 것이다 내가 들어간 바로 그 봉에서 급등이 일어난 것도 내가 흐름과 추세를 보는 안목이 향상된 것이라 여기고 기분 좋게 마무리한다.

 

 

3. 실리콘투 (매수가: 5,200원, 매도가: 5,290원)

 

실리콘투(일봉,1분봉)

 

동사는 지난주 1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최근 크게 급등하였다. 5 이평선을 타고 가는 모양새인데, 워낙 수급이 쏠리는 종목이라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지켜본다. 오늘장 소폭 –1.63% 갭하락으로 시작하는데 주가는 그 자리에서부터 매수세가 들어오며 상승을 시작하였고, 한번 접은 후 다시금 올라서며 9시 12분의 전 고점을 돌파하면서 58,59초 캔들이 완성될 때 나 역시 매수에 가담하였다. 주가는 조심스럽게 1호가씩 올라서며 상승하는데 언제라도 매도 물량이 투척될 수 있기에 민감하게 지켜본다. 그 후 주가는 5,400원까지 오른 뒤 그다음봉 첫 음봉이 나올 때 5 이평선도 이탈하고 58,59초에서 첫 음봉이 확정될 때 미련 없이 무조건 던지고 작은 수익을 지켜낼 수 있었다. 주가는 그 이후 한번 더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매도 물량들이 엄청나게 나오면서 쭈욱 하락하였고, 오늘의 종가는 결국 음봉 전환된 채 마감되었다. 단타매매는 역시 흐름이고 추세이다. 추세가 상승할 때 올라타고, 추세가 꺾일 때 무조건 던지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4. 메타바이오메드 (매수가: 3,180원, 매도가: 3,290원)

 

메타바이오메드(일봉,1분봉)

 

동사는 어제 상한가 종목이다. 1분기 실적발표 되었는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2.62% 상승, 순이이익은 무려 256.51% 상승의 역대급 실적에 투심을 자극한 것이다. 일봉상 자리도 강한 저항선이었던 480 장기 이평선을 시원하게 돌파한 뒤 안착 후 상한가 굳히고 마감되어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지켜본다. 오늘도 3.36% 시가갭을 띄우고 시작하는데 사실상 애매하게 올라가서 들어갈 자리가 쉽사리 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장 초반의 전고점을 돌파할 때 매수세를 느끼며 나 역시 매수에 가담한다. 주가는 그 후 3,215원 VI 발동된다. 장 초반부터 쭉쭉 올라주었다면 VI 구간이 던져야 할 자리가 맞지만, 상승하다가 눌린 후 접고 다시 가는 모양새이었기에 돌파하는 자리에 민첩하게 들어간 것이고, 워낙 힘 있게 VI에 들어가는 흐름이라 기다려본다. 만약 VI 해제될 때 하락 흐름이 나오면 바로 던지려고 내 손익분기점에서 자동매도 감시 주문을 넣어두었는데, 주가는 1% 정도 갭을 띄우고 출발해서 우선 안정적이다. 그러나 내 매도 계획은 크게 흔들리거나, 아니면 58,59초까지 첫 음봉이 확정되면 던질 생각이었다. 주가는 3,370원까지 오른 후 맞고 밀려난다. 음봉 마감은 아니었지만 일단 처음으로 꺾이는 흐름이 나왔다고 판단하고 윗꼬리 양봉 마감일 때 무조건 던지고 우선 수익을 실현하였다. 그 후 주가는 차익매물들 나오면서 밀리기 시작했고, 나는 거의 고점 부근에서 던진 것이나 다름없어 뿌듯했다. 움찔거릴 때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익권이라면 양봉이라도 던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판단된다.

 

 

5. 대모 (매수가: 13,210원, 매도가: 13,280원)

 

대모(일봉,1분봉)

 

대모는 작년 5월경부터 엄청난 시세를 분출했던 재건 관련 대장주였다. 그 후 하락 후 길게 횡보하고 있는데 이번주 우크라이나 젤렌스카 여사 방한과 맞춰 모멘텀이 확보된다. 우크라 지원 확대 요청에 관련주로 엮이며 최근 흐름은 바닥에서 반등하는 흐름이었다. 오늘장 역시나 2.80% 시초가 갭을 띄우고 시작하는데, 최고 13,370원까지 찍고 하락하는데 전저점마저 이탈하며 크게 빠진다. 그러나 바닥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며 반등에 성공하였고, 오히려 20 이평선을 돌파할 때 주목하였고, 그다음봉에서 힘이 좋다고 느끼고 바로 매수에 가담한다. 내 시나리오는 장 초반 기록했던 13,360원을 최소 한번 치러 쌍봉 만들러 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주가는 서서히 상승하고 최고 13,370원까지 찍었는데 양봉 마감이라 홀딩, 그러고 나서 그다음봉 음봉 확정에 바로 던지고 수익을 지켜냈는데, 지나고 나서 차트를 확인해 보니 역시 쌍봉 만들고 하락이었다. 그랬다면 음봉이 나오기 전이라도 그 전봉, 양봉이지만 전고점 자리 맞고 살짝 밀렸을 때 58,59초에 던졌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런 순발력 있는 매매의 기법은 아직 약하다 이 부분도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고, 내 시나리오대로 매수, 매도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날들을 꿈꾸어 본다.

 

 

6. 상신전자 (매수가: 5,420원, 매도가: 5,350원)

 

상신전자(일봉,1분봉)

 

상신전자는 희토류 대체품으로 알려진 페라이트 코어를 사용한 리액터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 5월 4일 최고점 찍고 그 후로 엄청나게 밀려났는데, 20일 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지난 2 거래일 동안 작은 양봉으로 흐름을 전환시킨다. 그러고 나서 오늘장 페라이트 관련주가 삼화전기, 삼화전자, EG 등이 끌고 가는 흐름을 보인다. 전체 섹터가 오늘 매우 강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나는 동사를 주목한다 오늘의 1분봉상 흐름을 체크하는데, 주가는 서서히 우상향 한다. 그리고 오늘장 9시 28분 윗꼬리 달린 고점이 5,380원이다. 드디어 9시 57분경 타점이 왔는데 오늘의 가장 큰 거래량으로 고점을 돌파할 때 바로 진입하였다. 거래대금도 1분봉상 4억 5천이 터졌다. 타점은 58,59초 매수라 정확한 원칙 매수였다. 그 후 그다음봉 바로 밀려나는데, 너무 좋은 자리라 조금 더 홀딩한다. 

주가는 흔들리면서 약 10분 정도 진행되다가 결국 흐름이 약해졌다 판단하고 손실 보고 던지고 나왔다. 그다음 주가는 조금 더 빠지며 1분봉상 60 이평선에서 지지를 여러 번 보이고 다시 모든 이평선 위 올라탔고, 10시 16분에는 내가 진입하던 그 부근부터 시작되었던 단기 박스를 돌파하는 최적의 타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나는 이미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을 끊고 다른 종목을 서칭하고 있었다. 놓친 것이다. 그 후 주가는 큰 상승을 나타내었고, 장 마감 때 약 25% 급등올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인다. 오늘 한 가지 고민이 추가된다. 정말 좋은 자리에서 매수 타점에 진입했다면 말이다. 이전 전고점을 강한 거래량, 거래대금, 그리고 58,59초까지 깔끔하게 양봉으로 밀고 돌파했더라도 그다음봉 음봉 밀리면 던져야 하는 것일까? 조금 장기적인 호흡으로 이럴 땐 손절을 조금 두텁게 가져가도 될까? 섹터 전반의 흐름이 함께 양봉 흐름이라면 오늘이 바로 시장의 투자자들이 그 섹터로 수급이 몰려가고 있다는 것인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5월은 원칙의 달이다!! 원칙 매매가 우선이다. 못 던진 게 잘못이다. 그렇다면 그냥 놓쳐야 할까? 아니다. 상신전자는 오늘 10시 16분에 다시금 타점을 주었다. 그 자리에 들어갔다면 매도 타이밍도 없을 만큼 예쁘게 차트의 모습을 만들어 주었으니 내가 다른 종목 지켜보느라 놓친 게 잘못일 뿐이다. 좋은 타점 매수 후 흐름이 일시적으로 꺾여 밀리면 던지고, 다시 잡으면 된다. 오늘 상신전자는 바로 멘토가 그토록 강조했던 원칙이 왜 중요한지 차트의 흐름으로 정확하게 보여준 종목이 되었다, 내가 주식하는 동안 오늘 상신전자의 주가 흐름을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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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5월 3주 차인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가 매매했던 종목들 위주로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로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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