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5.2~4) 5월 1주차 매매: 손실도 원칙대로!!!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5.2~4) 5월 1주 차 매매: 손실도 원칙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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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5월1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한 주간도 평안하셨나요?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엄청난 충격파를 일으켰던 SG발 하한가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주가 조작 세력들의 수사는 이제부터 시작되는 거 같아요. 무려 3년간에 걸친 작업(?)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들도 엄청나게 생겼으며, CFD 계좌의 특성상  반대매매가 속출되면서 증권사로부터 강제 청산당하는 등 그 후폭풍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지난 4월 25일 갑자기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희토류 대신 페라이트로 대체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며 그야말로 페라이트 관련주라면 대장주부터 사돈의 8촌까지 엮이며 급등하는 정말 무서운 장세를 이번주까지도 보여주었습니다. 

테마주는 정말 조심하고 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 역시 그와 관련된 종목을 수익을 남겼지만 상한가 이후 그다음 날 갭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어마 무시하기 때문에 주식 초보 투자자분들은 더욱더 각별히 몸 사리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번주의 장세였네요...

 

소액으로 원칙대로 매매에 임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매수를 계획하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매수 매도까지 살얼음 걷듯 신중하게 한순간의 방심 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소액 실전투자자로서 미수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까이면서 엄청난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5월 1주 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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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화솔루션 (매수가: 48,200원, 매도가: 47,800원)

 

한화솔루션(일봉,1분봉)

 

지난 3월 31일 재상장 후 최근 가장 저점은 47,750원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증권사의 긍정 리포트에 나 역시 저점은 깨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관심을 가진다. 오늘도 동시호가에서 흐름을 지켜보는데 오늘 –0.73% 갭하락 하면서 시작한다. 1분 봉 십자도지로 상방 하방의 흐름을 알 수 없는데, 두 번째 봉에서 첫 봉을 돌파하면서 의미 있는 양봉, 그리고 그 이후 모여있는 모든 이평선들을 완벽하게 돌파한 후 종가 마감이라 바로 58,59초에 매수하였는데 매매마크는 그다음 봉에 찍혔다. 그러나 다시금 힘이 약해지며 음봉으로 꺾일 때 던져야 하는데 아직 이평선 모여 있는 구간에 애매하게 걸쳐져 있는 상황이라 딱 하나의 봉만 지켜보기로 한다. 다시 반등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하게 흐름이 꺾임 58,59초 되기도 전에 바로 던지고 손실을 제한하였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1분만 더 지켜보자고 스스로 위안을 삼으려는 내 모습을 보고 있다. 아니다!!! 멘토의 말씀대로 다시 잡으면 되니 꺾이면 바로 놓아주자. 하나 늦어서 조금 더 손실이 발생하였다.

 

 

2. 씨큐브 (매수가: 9,500원, 매도가: 10,160원)

 

씨큐브(일봉,1분봉)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존의 흑연 음극재를 대체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들이 어마어마한 시세를 주었다면 최근에는 페라이트 관련주들이 그야말로 미친 듯 급등을 연출하고 있다. 그 대장주라 한다면 삼화전자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주 4월 25일 상한가 이후 정말 미친 듯 상승하며 어제장 상한가 후 거래소에서 거래정지를 시킬 정도로 최근 너무 과열권이다. 그 이후 EG, 유니온, 노바텍도 시세를 주었고 어제부터는 삼화전기와 동사인 씨큐브가 페라이트 관련주로 엮인다. 페라이트는 산화철을 주 성분으로 하는 분말원료에 바륨, 망간, 니켈, 아연 등 하나 이상의 금속 원소를 혼합해 세라믹 제품처럼 성형 소성해 제조하는데, 동사는 산화철 제조 방법 및 그로부터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주목을 받으며 어제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그래서 오늘 장에도 장 초반부터 주목하는데 장전 동시호가에서 무려 16.52% 엄청난 갭을 띄운 뒤 차익매물들 나오면서 연속 음봉으로 밀린다. 그러나 5 이평선 부근에서 지지를 보이며 다시 양봉으로 매수세가 몰려들었고 9시 6분에는 오늘의 시가도 강하게 돌파할 때 나는 매수 타점을 노리며 따라잡았다. 그 이후 2분 정도 살짝 작은 음봉이 나오면서 흔들렸지만 5 이평선을 깨지 않아 홀딩한다. 5 이평선을 종가 기준으로 이탈할 경우 무조건 매도 대응할 계획이었다. 그 후 5 이평선을 타고 서서히 오르며 9시 12분경에는 장대양봉이 시연되며 마지막 2차 VI 구간을 향해 거침없이 올라간다. 그러나 상한가 갈 거야!!!라는 마음보다 워낙 고점이라 언제든 급락이 일어날 수 있어서 민감하게 지켜본다. VI 바로 밑 호가에 보통 지정가로 걸어두고 혹시 터치 안되고 다시 밀릴 수 있어 시장가 정정으로 대응한다. 다행히 내 물량을 체결하면서 마지막 VI 구간에 올랐고, 나는 여기서 고점매도의 희열을 느낀다. 이 얼마 만에 맛보는 짜릿함인가? 

상한가까지 못 버틴 게 아쉬운 게 아니다. VI 바로 밑에서 가장 고점에서 매도했다는 것에 더 희열을 느낀 매매였다. 매매를 마치고 나니 손이 덜덜 떨리고 마음도 진정이 되지 않는다. 정말 극심한 에너지 소모는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렇게 민감하고 예민하게 매매를 잘 정리하고 나면 그 보상과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9시 5분을 넘어서 거래량이 터진 종목, 그리고 재료가 아직도 살아있는 종목을 매수 타점을 잡고 좋은 자리를 노려서 진입하고 결국 잘 버티고 상승하여 고점매도로 청산하기까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잘 이루어진 오늘의 매매였다. 그리고 수익을 냈다면 손실로 마감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딱 한 종목으로 오늘의 매매를 멈춘 것도 성과라면 성과다. 이렇게 원칙을 지켜가면서 매매하는 것이 결국 성공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리라 믿는다.

 

원칙을 지킨 매매라야 손실이든 수익이든 뿌듯하고 스스로를 칭찬해 줄 수 있으리라.

 

 

3. 퍼스텍 (매수가: 4,545원, 매도가: 4,510원) (매수가: 4,760원, 매도가: 4,960원)

 

퍼스텍 (일봉,1분봉)

 

오늘 퍼스텍도 어제 관심종목에 편입해 둔 종목이다. 일봉상 자리가 완벽하게 매물대 없는 신고가 패턴은 아니지만, 지난 4월 20일 대량거래량 시연하면서 장대양봉으로 매물들을 뚫어놓은 상태에서 살짝 눌렸다가 최근 2 거래일 연속 반등을 주었고, 오늘도 자리를 주면 한입 먹을 자리는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 오늘 장전 동시호가에서 2.38% 갭을 띄웠고, 첫 봉은 도지형 음봉, 그리고 두 번째 봉 완전한 음봉으로 밀려나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반등을 주면서 매수세가 거침없이 들어온다. 나는 오늘의 윗꼬리 고점을 돌파할 때 들어가고 싶었으나 매수에도 원칙을 지켜서 매매하고자 하였다. 바로 58,59초까지 기다린 다음 완전하게 돌파가 일어난 다음에 양봉 진입이다. 

어차피 갈 종목 조금이라도 저점에서 잡으면 그만큼 수익은 나아질 수 있기에 지금껏 원칙 어기고 돌파할 때 바로 진입한 적이 많았지만, 이제 멘토에게 배운 그대로, 그 원칙대로 하는 매매를 지향하기에 조금 높게 잡더라도 완벽한 타점에서 진입한 것, 정말 박수받아 마땅하다. 내가 들어간 이후 그 다음봉이 중요한 데 가야 할 자리에서 주춤거리고 가지를 못하나 이 역시 58,59초 음봉 확정되는 구간에 미련두지 않고, 바로 던질 수 있었다. 손실이지만 원칙대로 손절한 것이 이 역시 대단하다. 그리고 또다시 끝까지 지켜볼 수 있었다. 완벽한 타점이 나왔지만 주춤하다가 못 잡아 아쉬웠지만 그다음 타점을 노려본다. 단기 박스를 그리다가 9시 28분쯤 또다시 박스를 뚫는 돌파봉이 나왔고, 바로 들어가지 않고 가다가 눌림 줄 때 그 자리가 지지되는지를 판단하면서 조금 기다려서 5 이평선 부근에서 매수하였고, 주가는 힘 있게 매수세가 들어오며 양봉 그리고 5 이평선을 타고 급등한다. 첫 음봉에는 던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잘 상승해 주고 연속 양봉으로 58,59초 마감 지어 계속 홀딩, 그러다가 던져야 할 구간이 찾아왔다. 바로 1차 VI 구간이다. VI 구간에 가까워질 무렵 나는 바로 아래 호가에 보통 지정가 걸어두고 대응한다. 혹시나 급락할 수도 있기에 정정 시장가 매도 대응하면서 지켜본다. 혹시나 많은 매물들로 인해서 밀릴 경우 4,900원까지 하락하면 무조건 던질 계획을 세우고 대응하는데 다행히 매수세가 불일 듯 일어나며 내 매도 물량을 체결시키고 상승 VI에 진입하였다. 이 짜릿함을 오늘 다시 느껴본다. 오늘 매매에서 잘한 점이 여럿 있다. 58,59초를 지켜서 매수한 것이며, 바로 하락하면 무조건 던지는 것이었고, 종목에서 관심을 끄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며 재매수한 것이고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욕심을 내려놓고 원칙대로, 멘토에게 배운 대로 VI 바로 아래 호가에 보통 지정가 걸어두고 대응한 것이며, 체결되기만을 기도하며 기다리지 않고 혹시나 나올 급락에 대비하여 시장가 정정을 설정하고 대응한 것이다. 그렇다. 오늘처럼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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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5월 1주 차인 5월 2일부터 4일까지 짧은 주식 거래일 동안 제가 매매했던 종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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