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카페인 충전하려고 사이렌오더를 이용해 봅니다. 제 베스트 메뉴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인데요. 오늘은 시크릿 메뉴 중에서 칼로리 폭탄 메뉴 말고 깔끔한 메뉴를 주문해 봅니다. 과연 어떤 메뉴일지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스타벅스 메뉴추천: 스타벅스 더블샷 아직 안 드셨나요? [스타벅스 시크릿메뉴]
제가 가장 즐겨가던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원래 인천용현DT점이었어요. 그 이후 제물포역에 신규 매장이 오픈하면서 제물포 DT점을 당분간 이용해 왔습니다. 오늘은 최근 오픈한 인천도화DT점으로 방문해 보려 합니다. 과연 오늘 스타벅스 어떤 메뉴를 주문하게 될까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죠...
오늘 저는 깔끔하게 스타벅스 더블샷을 주문할 겁니다. 저도 딱 한번 마셔본 메뉴인데요. 갑자기 오늘 마시고 싶어 졌어요...
원래 스타벅스 더블샷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선보인 시크릿 메뉴였습니다.
시크릿 메뉴란?
스타벅스의 공식적인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는, 스벅 마니아들에게만 알려진 메뉴랍니다.
더블샷이 메뉴판에 없음에도 상시 판매 음료로 변경되기 전까지 약 2000만 잔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끌어온 메뉴예요.
지금은 사이렌 오더에서도 위 화면처럼 '더블샷'으로 검색하면 메뉴에 나타납니다.
오늘 저는 오리지널 스타벅스 더블샷을 주문하려 했는데 지난달 새로운 더블샷 메뉴가 추가되었더라고요.
메뉴명은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샷'입니다.
기존 더블샷과는 다른 점이라면 스타벅스의 약배전 원두인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샷으로 사용하기에 좀 더 맛이 가벼운 데다, 부드러운 라벤더 향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낸다고 합니다.
오늘 주문하는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샷은 오직 아이스로만 가능합니다. 가격은 5,100원입니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할 때는 이처럼 매장 설정을 해야 합니다. 제물포역DT도 가깝지만 오늘은 특별히 인천도화DT를 이용해 보려 합니다.
미리 매장에 도착하기 전 주문을 넣었더니 [준비중]으로 넘어가더라고요...
그리고 매장에 도착해서 지난달 신메뉴로 추가된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샷' 한잔 픽업했어요.
이 메뉴가 바로 스타벅스의 시크릿 메뉴였던 더블샷입니다.
기존의 스타벅스 더블샷과 제가 주문한 라벤더 블론드 더블샷은 얼핏 봐서는 구분이 안됩니다.
사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 라떼보다는 양은 많이 적어요... 7온스 정도의 양이니까 적은 건 당연한데요.
그러나 저는 양보다는 맛을 선택하겠습니다.
오늘 처음 맛본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샷은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와 라떼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그 맛에 반해 버렸답니다.
더블샷은 아이스만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메뉴를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얼음이 한 개도 들어있지 않답니다.
그게 바로 더블샷이니까요...
스타벅스 더블샷은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얼음과 우유, 휘핑크림, 시럽과 함께 넣고 쉐이킷~ 쉐이킷 혼합한 뒤 얼음은 제거하고 차가운 상태로 제공하는 음료랍니다. 모르셨던 분들은 꼭 기억해 주세요.
더블샷은 진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데요. 여기에다가 부드러운 라벤더의 풍미가 어우러져 피로까지 풀리는 느낌이더라고요. 오늘 메뉴 선정은 탁월했네요.ㅋㅋ
아직 스타벅스 더블샷 안 드셔 보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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