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3.20~24) 3월4주차 매매: 샐리의 법칙을 끌어당겨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3.20~24) 3월 4주 차 매매: 샐리의 법칙을 끌어당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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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3월4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이번주도 성투하셨나요? 지난 목요일 연방준비위원회 정례회의인 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0.25bp 빅스텝 단행을 언급했고, 올해 이후로는 추가 금리인상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국내장은 정말 가는 놈이 계속 가는 장세를 연출하였습니다. 이제 에코프로의 경우에는 목표주가를 언급하는 것조차 의미 없을 만큼 이제는 시장에서 추세를 만들어내고, 버블이 어디까지 올라갈지만 남아 있다고 보입니다...

 

 

로봇주의 경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또다시 연일 신고가를 써 내려가고 있으며 다른 로봇주 전반의 종목들도 일봉상 흐름이 꾸준한 우상향 기조를 띠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주에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관련주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금양, 이수화학, 한농화성의 경우 정말 그 상승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장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실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이때일수록 멘털을 유지하고 조급함을 버리며, 원칙매매를 통해서 작은 수익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3월 4주 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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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무벡스 (매수가: 3,580원, 매도가: 3,545원)

 

현대무벡스(일봉,1분봉)

 

전 거래일 약 10%의 상승을 기록했던 동사는 지난 17일 금요일 세계 최초 로봇전용 엘리베이터 상용화 성공에 따른 성장 기대감 속에 급등한 바 있다. 나는 어제 간밤에 일봉상 전고점인 3,620원 돌파 가격대에 시세 알림을 걸어 두었다. 그 자리를 돌파하면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장 시작은 –0.56% 갭하락으로 출발한다. 그 후 최고 3,595원까지 오르다가 다시 눌리기를 반복하는데 여전히 박스권을 돌파하지 않은 상황에서 9시 9분경 잠시 양봉이 전개되어 바로 매수를 진행한다. 물론 큰 하락도 아니라 옆으로 길게 횡보해서 위태로운 구간은 아니었지만 9시부터 1시간 동안 수많은 종목에 큰 변동과 흐름이 있는 중요한 시간에 나는 동사의 매매를 진행하며 지루한 횡보장을 경험한다. 결국 30분의 홀딩 끝에 단기적으로 1분 봉상 120 이평선을 종가상 깨고 마무리되는 순간에 아쉽게 던지고 손실 확정이다. 

사실 손실이 아쉬운 것보다는 이런 수급 없이 고요한 종목에 덜컥 들어가게 되어 시간이 묶이고 30분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이 더욱 속상하고 화가 나는 순간이다. 결국 동사는 오늘 자리가 나오긴 했다. 내가 시세 알림 걸었던 가격인 3,620원 돌파하는 자리가 나왔고 그 후 주가는 3,700원까지 고점 찍고 나중에 흐름이 꺾이기는 하였지만 잘 참고 기다렸다면 한입이라도 먹을 자리를 주었을 텐데 이건 너무 아쉽게 되었다. 아직도 조급하고 성급한 이 마음은 가다듬어야만 한다. 참을성 있게 인내하는 자가 시장에게 이기게 되어 있다. 고요한 중에 때를 기다림 타점을 노릴 줄 아는 자가 시장에서 이기게 되어 있다. 

고요한 중에 때를 기다리며 타점을 노릴 줄 아는 사람이 정말 무서운 자다. 멘토가 강조한 바를 다시금 기억해 본다.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것은 3초면 되지만, 매수하기까지의 기다림은 30분 아니 3시간도 더 기다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오늘 현대무벡스 매매를 통해서 또다시 내 부족함이 솟구쳐 나온다. 또 가다듬고, 보완하고, 고치고, 수정해야 한다. 주식클럽 가입이 벌써 1년 6개월, 18개월을 가득 채웠다. 아직도 부족한가? 3년이라는 기간을 멘토는 언급했지만 나는 그 기간과 시기를 최대한 줄이고 싶다. 아니 줄여내야만 할 숙명을 가지고 있다.

 

 

2. 에스피지 (매수가: 30,750원, 매도가: 31,450원)

 

에스피지(일봉,1분봉)

 

전일장 낮 12시 부근에 진입했던 동사는 내 매수 가격대에서 횡보하다가 오후 2시 30분부터 서서히 상승하더니 최고 32,400원에서 3시 20분 동시호가 진입한다. 오후 2시 반부터 돌파가 일어나며 당일의 고점까지 오른 차트의 모습이기에 상당히 긍정적이다. 이런 차트의 경우 시간 외에서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허다해서 홀딩한다. 시간외 소폭 상승까지 기대하였고 내 매수가 훼손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권이면 다음날 흐름까지 지켜보려 한다. 하지만 시간외 종가에서 1.2% 정도 살짝 조정받으며 밀려났고 그럼에도 내 매수가 여유 있는 수익권이기에 홀딩하고 오버나잇을 결정하였다. 

미수를 사용하고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스윙이다. 당일 매도해야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건 이미 주지의 사실이며, 내일장 더 시세를 주면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판단한 것이다. 멘토처럼 나중에는 미수로 3일 동안 버티면서 “매도대금담보대출”인지 “증권담보대출”인지 신청을 해서 그로써 수익을 극대화하는 훈련을 오늘 처음으로 해보려 한 것이다. 이제 오늘장이 정말 중요한데 로봇주가 대부분 갭 출발이 되었지만 아쉽게 동사는 –1.40% 빠진 31,700원에 시작한다. 그 후 주가는 횡보하지만 아래로 60선의 지지를 받아가며 저점을 높여 희망을 가져본다. 하지만 결국 9시 33분쯤 지지선을 깨고 종가 마감할 때 더 이상의 미련을 버리고 바로 시장가 매도하였다. 내가 매도한 후 주가는 30,950원 지지받고 결국 다시 한번의 큰 시세를 뽑아내긴 했지만 내 매수가 근처까지 주가가 내려온 이상 무조건 던지고 작은 수익이라도 지켜낸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내가 보유중일 때 잘 횡보하다가 급등했다면 최고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겠지만 어디 주식이라는 게 내 생각대로 따라오는 건 절대 아니다. 오늘 오후의 시세분출이 오전에 나왔다면 좋으련만 할 수 없다. 이건 내 몫이 아니며 내 통제권을 벗어나 있는 일이다. 현재 키움에서는 대출이 크게 두 가지이다. (1) 매도대금담보대출은 2 영업일 뒤에 정산되는 금액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며, (2) 증권담보대출은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다. 멘토가 알려준 대출은 (1)인지 (2)인지 잘 모르겠다. 내일까지는 미수금 발생 금액을 채워놔야 하기에 키움 고객센터를 통해 정확히 알아두어야만 한다. 후일을 위해 이 부분은 완벽하게 숙지하고 넘어가야만 한다. 여기서 잠깐, 내가 잘못 알고 실수한 부분이 있는 듯하다. 증권담보대출은 이용하려면 주식을 보유중일 때 신청했어야 하는데 매도를 오늘 하고 나서 대출관련한 부분을 찾아보니 내가 매도하기 전 대출 신청이 일의 순서라는 걸 깨달았다.

 

 

3. 신성델타테크 (매수가: 12,510원, 매도가: 12,460원)

 

신성델타테크(일봉,1분봉)

 

전기차 부품 업체인 동사는 최근 현대차 그룹 자율주행 배송로봇 스타트업인 ‘모빈’과 파트너 체결 소식에 지난 3월 10일 급등하였고, 최근 고점에서 잘 버티고 있어서 관심 종목에 편입 후 지켜본다. 오늘장 위아래로 변동이 크다. 10시 49분경 전고점 돌파하는 좋은 자리가 있었는데 사실 놓쳤다. 주가는 최고 12,620원까지 오른 후 살짝 눌림이 나오며 음봉으로 빠진다. 그 후 다음봉이 중요한데 양봉으로 추세를 돌리기에 진입하였다. 주가는 최고 12,570원 찍고 빠지는데 하나의 캔들이 늦게 매도가 나갔다. 20 이평선 이탈 시 무조건 던지고 손실을 제한하였다. 오히려 일봉상 전고점 12,720원과 480선 장기 이평선 돌파하는 날 다시금 타점 잡고 진입해 보려 한다. 

 

 

4. 미래나노텍 (매수가: 29,650, 매도가: 29,750원)

 

미래나노텍(일봉,1분봉)

 

오늘 미래나노텍은 무려 10.64% 갭을 띄운 다음, 차익실현 매물들이 쏟아지며 쭉 빠진다. 모든 이평선들이 모여 있는 29,000원 초반까지 밀린 후, 9시 13분경 첫 양봉이 세게 나오며 다시금 240선 위에 올라타는 절호의 타점을 준다. 이때 진입할 수 있었다면 주가는 최고 32,200원까지 상승할 때 수익분을 챙길 수 있었다. 그 후 다시금 고점에서 뚫지 못하고 하락을 거듭하고 주가는 다시금 오늘의 저점 자리까지 크게 빠져준다. 나는 120선 위에서 지지를 받을 줄 알고 들어갔으나 살짝 급했다. 게다가 양봉전환도 아닌 음봉 상태였다. 그 후 주가는 최저 29,350원까지 빠지는데, 그 자리가 바로 마지막 지지선인 240 장기이평선이었다. 역시 그 자리에서 지지를 받고 서서히 상승하며 주가는 최고 30,150원까지 오른다. 그 후 나는 손익 분기점에 지정가 걸어두었고, 대응한다. 살짝 눌림을 주더라도 그 위에서 지지될 줄 알았는데 운동하는 동안 결국 매도 체결되어 약수익으로 마감하고 만다. 

눌림 주었다가 저점이 기막히게도 30,750원 내 지정가까지만 살짝 터치한 후 다시금 오른다. 

이걸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는가? 이럴 줄 알았으면 홀딩했어야 하는가? 아니다.. 그럼에도 손익분기점을 걸고 대응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내 손익분기점 터치되고 황당하게 체결되고 매도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원칙을 지켜나가다 보면 정말 멋지게 지난번 에스피지처럼 결국 큰 수익을 줄 때도 있을 것이라 믿는다. 흔들리지 말자. 머피의 법칙을 샐리의 법칙으로 바꾸고 내 것으로 만들라.

 

 

5. 에코프로에이치엔 (매수가 86,600원, 매도가 84,300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일봉,1분봉)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오후 3시경 급락했지만 다시금 종가는 말아 올렸고 시간 외에서도 1.27% 갭을 띄웠다. 동사는 에코프로 3형제 중 탄소배출관련주에 속한다. 요즘 미세먼지 관련해서도 주목을 받으며 어제 날아간 종목인데 거래대금이 엄청났으며 그래서 오늘은 이 종목만 보리라 하고 장 초반부터 기다리는데, 사실 어제 시간 외만큼만 장출발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장 출발은 2.42%로 어제 시외보다 높다. 당연히 시초는 따라잡지 않는다. 흐름을 지켜보는데 쭈욱 빠지며 시초가를 훼손하고 내려간다. 그러다가 20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고 말아 올리며 첫 양봉이 나오는 순간 민첩하게 매수에 가담한다. 그리고 주가는 88,000원까지 오른 후 그다음봉 음봉으로 밀릴 때 사실은 더 갈 종목이라면 그대로 쭉쭉 뽑아 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밀린다는 건 초반 흐름이 안 좋은 것이라는 걸 간파했어야 했다.

20 이평선 지지받는 것에 매수의 근거를 삼았다면 매도 시그널은 장기 이평선인 240선을 훼손하면 무조건 던진다고 대응 매뉴얼을 잡아두어야 했는데 워낙 1~2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어~어~" 하다가 결국 240선 이탈하고 쭈욱 밀려나며 대응을 못했다. 주가는 결국 다시 바닥에서 회복하며 90,400원까지 올랐지만 나는 이미 바닥에서 매도하고 손실을 확정 지었다.

결국 하루동안에도 어떤 종목이든 등락을 기록하게 되어 있다. 자리만 잘 잡으면 음봉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자리가 잘못되면 양봉이라고 해도 손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장 초반에 승부를 보려 했다면 한입 먹고 바로 탈출을 했어야 하며 만약 주가가 흘러내리면 최 바닥에서 잡으려고 노력했어야 한다. 요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간다. 한입 한입 소중하게 여기고 챙겨야 하는데 이렇게 한입 한입 먹다가 한순간 실수하면 결국 멘털까지 털린다는 말이 요즘은 너무나 마음 깊이 절감한다. 멘털의 부족이다.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는 것 맞다. 그러나 멘털이 갖춰지지 않으면 계좌 털리고 깡통 되는 건 시간문제이다. 멘털을 어떻게 추스르고 잡아낼지, 멘토의 정기 스트리밍을 다시금 보면서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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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3월 4주 차인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제가 매매했던 종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공유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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