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국회로, 첫 번째 대규모 여의도 집회 참여하다...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광화문 시청의 대규모 촛불집회를 기억하시나요?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 싶어서 대규모 퇴진집회에 7~8번 정도 참여했습니다. 찬바람에 눈 내리는 시린 계절 국민들을 거리로, 광화문 광장으로 내몰았던 그때 그 시절입니다. 그리고 결국 국민이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고, 국정을 농단한 이들에 대한 엄벌이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그게 끝인 줄 알았습니다. 더 이상은 대통령이 임기중에 또다시 국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탄핵이라는 비극은 다시는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2024년 12월 3일 전격적이고 기습적으로 벌어진 심야 국민들을 향한 윤석열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