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외포리 선착장은 예전에 정말 많이 이용했던 곳입니다. 석모도로 배를 타고 넘어가려면 반드시 외포리 선착장 훼리호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17년 6월 연륙교인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더 이상 배를 이용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 외포리 선착장도 점차 애물단지로 변해간 듯해요. 하지만 아직도 외포로의 향수를 가득 안고 있기에 오랜만에 방문해 보기로 하였어요. 오늘은 외포리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볼게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외포리 선착장의 주차장은 여전히 남아있는데 지금은 외포항에 위치한 젓갈 수산물 직판장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답니다.
강화 가볼만한곳: 강화 외포리 나들이... 외포리항 수산물 직판장 추천해요!!
강화 내가면 외포리에 도착하니, 예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이처럼 바다를 배경으로 해서 예쁜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고요...
외포리항 수산물 직판장 건물 옆으로 이렇게 주차공간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기 주차구역은 매장 내 상인들의 차량을 주차하는 곳 같더라고요...
외포리항 일반 이용객들은 이처럼 넓은 주차장 시설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만차... 운 좋게 주차공간이 생기면 순발력 있게 차를 파킹 하셔야 해요... 트럭에서 생칡즙, 약단밤, 호박엿, 단호박식혜 등을 판매하네요.
이곳 외포리항의 마스코트인 왕새우 한쌍!!!
바로 이곳입니다. 외포리항을 찾는 대부분의 이용객들은 수산물 직판장의 용무로 인한 것 같아요. 옛 향수로 방문 목적 없이 일부러 찾는 이는 얼마나 될까? 순간 궁금해졌습니다. 저희도 한번 들어가 볼게요...
그때 그시절 외포리항 수산시장은 솔직히 청결과 깔끔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건 다른 재래 수산시장들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이처럼 건물 안에 구역별로 깔끔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날이 살짝 더운 날이었는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기분 좋게 아이쇼핑할 수 있었네요...
가운데 넓직한 통로를 이용해서 좌우측에 자리 잡은 매장들의 물건들을 보면서 쇼핑이 가능한데요. 호객행위도 합니다만 그리 심하지는 않아요. 이 정도면 애교라고 봐야겠죠?ㅎㅎ
그런데 말이죠... 수산물 직판장 내부의 매장들을 보면 다들 상호명이 **호로 끝나는데요. 이게 혹시 어선 이름일까요? 네!!! 맞습니다. 맞고요... 직접 고기잡이를 하는 어부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물고기들을 본인의 가게에 가지고 와서 판매하시는 듯했어요. 한번 방문해 보세요. 한집도 빠짐없이 **호라는 간판을 달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외포3호, 창성호, 백양호, 태영호 등등...
강화 외포리항 수산물 직판장에는 대부분의 매장들 예외없이 다양한 종류의 새우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강화 앞바다가 새우가 잘 잡히던가요? 꽃새우, 보리새우, 참새우 등등...
외포리항 수산물 직판장은 애완견은 출입이 안되니 꼭 기억해 주세요... 날씨가 너무 화창한 날이었어요... 수산물 직판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박스에 담아 가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라고요. 허나 저희는 아이쇼핑으로 만족합니다. 매장들마다 싱싱한 회를 저렴한 1만 원대 초반에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다음에는 꼭 구입해서 즉석에서 맛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내가면에서 양도면으로 이어지는 강화도 해안도로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마치 제주도에 와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어요. 물이 들어오는 만조와 타이밍이 딱 맞았다면 더 아름다운 풍경이 될 뻔했답니다... 차의 창문을 열고 달리다 보면 가슴이 상쾌한 바람으로 인해서 뻥 뚫린답니다.ㅋㅋ
강화 외포리에서 배를 통해서 석모도에 다녀보셨던 분들은 옛 향수와 추억을 떠올리며 외포리항에 방문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외포리 수산물 직판장도 추천해 드릴만 합니다. 예전의 천막 아래 가판에서 팔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시면 안 된다고요.ㅎㅎ
오늘은 "강화 가볼 만한 곳: 강화 외포리 나들이... 외포리항 수산물 직판장 추천해요!!"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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