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로망 피아트 500C 돌체비타 Dolcevita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아트 500C 돌체비타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Fiat 500C Dolcevita
FCA 그룹은 피아트 500의 탄생 62주년을 기념해 2019년 7월 4일 피아트 500Dolcevita (돌체비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몇 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SE)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8년에도 피아트 500 스피아기나 (Spiaggina) 60주년을 기념해서 한정판을 준비한 바 있답니다.
먼저 2019년 돌체비타 모델의 전신인 62년 전으로 돌아가 볼까요?
1957년 피아트(Fiat) 500의 모습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돌체비타는 이탈리아어로 '달콤한 인생', ' 걱정 없는 삶'을 의미합니다. 차에 이름을 짓는 것조차 생기를 불어넣어 그 코에 생기를 넣어주신 창조주를 떠올리듯, 자동차에 영감을 불어넣는 행위 같아 보입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소형차로 62년의 역사를 이어 온 피아트 500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고 패션과 디자인 감각을 구현해서 완성된 차가 바로 피아트 500C 돌체비타랍니다.
돌체비타는 2019년 피아트 500C 에디션으로 독일과 유럽에서만 출시된 차량입니다.
먼저 제가 푹 빠져버린 피아트 돌체비타의 모습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이건 정말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합니다. 사진만 보시면 됩니다.ㅎㅎ
이제부터 피아트 500C 돌체비타의 내부를 보실까요?
실내에는 완벽한 장인정신과 마감, 품질 관리 검사, 스탬핑, 밀링 같은 산업 공정을 거친 나무 대시보드를 적용했습니다.
신형 7인치 디스플레이 적용이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다 지원된다고 해요...
500 엠블럼과 후면의 돌체비타 엠블럼은 이탈리아의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실내 시트의 색감과 가죽 질감이나 소재도 북미형과 비교도 안될 만큼 좋습니다.
다른 모델들에도 우드 적용하고 재미 좀 봐서 그런지 돌체비타도 센터 패널이 통 우드입니다.
피아트 500 돌체비타는 가장 확실한 이탈리아 스타일을 적용했습니다. 흰색 자체에 흰색과 빨간색 줄무늬를 넣어 실루엣을 강조했고요.
16인치 알로이 휠입니다...
돌체비타의 압권은 소프트탑을 감싸는 네이비 스트라이프입니다.
바닷가 파라솔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정말 아이디어와 질감은 최고입니다.
네이비 컬러 루프에 디자인이 적용된 소프트탑이라~~
컨버스 탑이 60년대 해변 비치파라솔 스타일로 되어 있는 게 특징입니다.
컨버터블 모델은 흰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들어간 캔버스 탑이 백사장과 푸른 바다를 연상하도록 만들어진 거 같아요...
지금 보시는 차량은 유럽 내수용 이탈리아 생산차량으로 아바쓰(Abarth)와 소재, 질갑, 고급짐이 동일합니다.
세미 오토 변속기와 5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서 엔진도, 최고출력 69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엔진, 85마력의 0.9리터 엔진과 69마력의 1.2리터 LPG 가솔린 바이퓨얼 엔진이 장착된 모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지 매물들도 잘 구별하고 선택해야 할 듯합니다.
우리나라는 왜 FCA 코리아가 왜 멕시코 생산 북미 차량을 가지고 와서 이 꼴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럽에서 500은 여전히 색감과 디자인으로 미니와는 전혀 다른 영역에서 아주 잘 팔리고 있는데요.
그전엔 피아트의 아름다움을 간과했는데, 막상 피아트가 철수하고 신차를 구입하려면 구매대행이나 다른 루트, 인증수출자를 통하는 방법인 게 아쉽네요. 최근에서야 피아트의 매력에 푹 빠진 저는 돌체비타(Dolcevita), 스피아기나(Spiaggina), 아바쓰(Abarth) 모두 좋네요.
그중에서도 왠지 돌체비타에 꽂혀있답니다. 나의 로망 피아트 500C 돌체비타, 나의 다음 차는 너로 정했어!!!!
여기서 질문!!! 피아트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쭈어볼까요?
유럽 현지의 매물 중에 하나를 캡처한 사진인데요.
16,780 유로에 돌체비타가 하나 나와 있더군요.
그럼 지금 현재 원 유로 환율이 1,349.87 즉 1350원쯤 되는데
계산해보면 차값만 2265만 원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이 예쁜 돌체비타를 들여온다면, 총비용은 어느 정도가 될까요?
플러스 1000이면 충분한 건가요?
정말 항목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던데, 하자처리비용, 하역비, 용당세관 보관비, 핸들러 비용, 해상운송비 등등...
게다가 직수입업체면 대행수수료까지~~
궁금합니다. 이 정도 매물비용에서 얼마나 추가된다고 예상해 봐야 하는 건지요...
중고거래는 국내에서도 많던데, 저는 무조건 신차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아트에 뒤늦게 꽂혀서 제가 이 정도로 푹 빠져 지낼지 몰랐습니다.ㅜㅜ
나의 인생 멋진 후반기를 함께할 동반자 피아트 500C Dolcevita... 어서 내게로 와 줬으면 좋겠네요...ㅋㅋ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역주행 중인 피아트 500C 돌체비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배운 내용이고요. 혹시 잘못된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고수님들께서 잘 첨삭지도 해 주실 줄로 믿어봅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포스팅 읽어주시고 눈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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