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기

살다살다 인생닭강정 & 알볼로 팔자피자 [앨리웨이 도화점]

남아론 2021. 11. 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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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 비가 전해오는 울적함 달래주는 데는

 

닭강정에 치킨이 정답이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어제부터 추적추적 유난히도 많이 내렸습니다.... 

 

아마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낙엽들은 후드득 떨어질 거고, 겨울 외투를 꺼내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추위가 시작되겠죠? 이런 날은 저도 모르게 울적하고 우울한 느낌이 마음 한편에 자리 잡네요.

 

추위를 타는 것인지? 겨울을 타는 것인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 것인지? 내 맘 나도 모릅니다.ㅋㅋ

 

이런 날은 피자와 치킨을 올인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생각나는데 ~~~

 

크게 세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을 텐데요...

 

1.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뉴 더블에지 불고기 피자 & 닭강정 세트도 꿀조합일 테고..

 

2. 서장훈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피치 세트도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터...

 

3. 앨리웨이에서 원스톱 메뉴 쇼핑은 어떨까? 갑자기 머릿속에 또 다른 옵션이 떠오릅니다.

 

인생 닭강정 & 알볼로 피자 

 

먼저 오픈한 알볼로 피자의 구성과 맛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과연 신규 오픈한 인생 닭강정은 괜찮을지... 

 

그래 뭐 속는 셈 치고 한번 먹어보기로 결정을 내렸어요.

 

세찬 비 쫄딱 맞아가며 인생 닭강정을 방문 포장했는데요. 

 

혹시라도 포장하실 분들은 10여분 정도 웨이팅 시간은 잡아 놓으셔야 한다는 거...

 

미리 튀겨놓지 않고 주문받는 즉시로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큼 맛은 보장합니다^^

 

내 인생 첫 주문 인생 닭강정 메뉴는 치즈후링클+달콤닭강정 반반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부부 사장님께서 정성껏 조리하는 동안 매장 안을 스캔합니다...ㅋㅋ

 

기발한 문구들도 많이 보이던데 아쉽게 사진은 못 찍었지만 지금도 생각나는 문구가 있답니다...

 

인맥보다 중요한 건 치맥이다...

닭강정 포장하고 곧바로 알볼로 피자에서 팔자 피자까지 픽업해서 집으로 향합니다...

 

점심을 스킵했기에, 점심 겸 저녁으로 푸짐한 한상이 펼쳐지고, 이제 드디어 궁금했던 맛 평가 시간인데~~

 

치즈후링클과 떡튀김의 찰조합...

 

그다음은 달콤 닭강정 대령입니다...

 

땅콩가루는 꼭 묻혀달라고 하세요. 확실히 다릅니다.

 

단... 땅콩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미리 사장님께 말씀해 주셔야 해요~~

팔자 피자 중 옥수수 맛...

항공 샷인데 피자에 초점이 맞춰졌어요... 이해 당부^^

먹음직스러운 통새우 한 마리...

세 명이서 피자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

인생 닭강정 반반은 이렇게 담아줍니다.

 

모든 메뉴는 반반이 가능하니까요 참고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치즈후링클과 수원 왕갈비 or 바비큐 불고기 반반을 추천해요...

이 피클이 없으면 알볼로가 아니죠...

알볼로의 다른 메뉴는 많이 먹어봤지만 팔자 피자는 저희도 처음이었어요. 

 

여덟 가지 재료, 여덟 번의 정성, 여덟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더라고요.

 

옥수수, 페퍼로니, 할라피뇨, 베이컨, 스파이시 치킨, 단호박 샐러드, 파인애플, 갈릭 새우 총 8가지의 맛...

 

다양하게 즐기고 싶을 땐 팔자 피자가 최고인 듯!!!

 

알볼로는 늘 기대해도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는 맛...

 

저에게 있어서 오늘의 핵심은 바로 인생 닭강정이네요.

 

치즈후링클도 달콤 닭강정도 너무 괜찮았지만~~ 다음에 주문할 때는 치즈후링클만 시키는 걸로...

 

도화 앨리웨이 근처에 계신 분들은 배달도 되니까요... 

 

맛있는 인생 닭강정 & 알볼로 피자의 꿀 조합 어떠실까요?

 

맛있는 음식 드시고 깊어가는 가을의 우울함과 다가오는 추위 넉넉히 이겨내시길 바라요...

 

그럼 다음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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