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낙조 명소 추천: 강화 장화리 일몰조망지 굿굿!! [해넘이 아름다운 곳]
약 한달전 강화에 낙조 명소가 있다고 해서 답사 겸 방문했던 곳이 바로 강화 장화리였습니다. 이곳은 마을 자체가 해넘이 마을로 유명하더라고요.
어딘지 장소도 정확히 알게 되었으니 날이 맑고 정말 좋은 날 해 지는 시각에 맞추어 재방문하기로 다짐하고 때를 기다리던 중, 이번 주 드디어 타이밍 맞게 장화리 낙조 명소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전날 기상예보에서도 맑은날이 예상된다고 하고, 가시거리도 멀리 보일만큼 청명해서 바로 준비하고 강화로 떠나봅니다.
이곳 강화 장화리 일몰조망지는 많은 분들 사이에서 유명한 해넘이 장소로 알려져 있어요... 지금까지 저만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ㅎㅎ
여러분 강화도의 핫플레이스 중에 스페인 마을 가보셨나요?
지금 막 스페인마을을 통과해서 장화리 낙조 장소로 열심히 달려가는 중입니다. 드디어 붉은빛을 토해내는 석양을 만나봅니다...
부리나케 달려서 드디어 장화리 도착!!! 이미 많은 이들이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서 모여듭니다... 저희도 역시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해 다행이네요. 어서 낙조 보러 최고의 낙조 포인트로 이동해 봅니다.
사람들이 막 뛰길래 뭐지? 했는데요. 장화리 일몰조망지에서도 낙조 감상하기에 명당자리가 존재하더라고요... 그들을 따라서 저 역시 뛰는 중입니다. 아~ 장화리는 강화나들길 도보코스 7코스와 20코스가 만나는 지점이기도 해요. 저기 해가 보입니다.
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있는 이곳이 바로 낙조감상 명당입니다.ㅎㅎ 석양 앞에서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고요...
또한 오늘 장화리 해넘이는 만조시간과도 타이밍이 정확하게 맞아서 더 아름답고 예쁩니다. 만조와 낙조의 만남이랄까요?ㅎㅎ 이게 아무 때나 보는 광경이 아니라 움짤로도 남겨봅니다...
하트 손안에 지는 태양이 들어와 있어요. 장화리 낙조 인증샷이랍니다.ㅎㅎ
구름 속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금 구름 밑으로 빼꼼 내미는 태양입니다. 그 사이 점점 붉은빛은 더 퍼져나갑니다...
이번엔 엄지와 검지로 자그마한 동그라미를 만들고 태양을 그 안에 넣어 봅니다...
구름 밑으로 완전하게 나온 태양은 점점 더 붉어지고 둥근 해의 자태를 마음껏 뽐내는 중입니다...
낙조 감상하는 이 순간 모든 이들이 조용하게 숨죽여 해넘이를 지켜보고 있어요. 다만 들이치는 바닷물 소리만 잔잔하게 들릴 뿐입니다...
드디어 지는 태양이 수평선에 닿기 전입니다... 해가 기울고 넘어가기까지는 순식간입니다.
아!!! 오늘 하루도 세상에 밝음을 주었던 태양이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쉬려고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기 직전입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뜨겠죠? 이건 틀림없는 사실이니까요.ㅎㅎ
강화 장화리에서 낙조 감상을 마치고 나서 부리나케 돌아오는 중, 아직도 강화도를 벗어나지 못했는데 벌써 어둑어둑해졌답니다. 이곳은 강화도 길상면 온수리 부근인데요. 온수리 로터리에 이처럼 크리스마스 장식을 예쁘게 해 놓았더라고요...
달력 한 장도 넘어가서 2023년이 오기 전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에 아쉬웠던 건 날려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꿈꾸며 강화 장화리 낙조 보면서 소망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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