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웨이 인천점인 컬처동과 라이프동에도 맛집들이 즐비하지만 앨리웨이 인근에서 숨겨진 맛집들이 은근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한전 제물포지사 앞쪽에 위치한 음식점들 중, 홍춘천 치즈닭갈비를 소개해 드려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앨리웨이 인천 근처맛집 : 홍춘천 치즈닭갈비 도화점, 맛은 굿!! 서비스는 다소 아쉽다...
최근에는 자주 방문해 보지는 못했지만 홍춘천 닭갈비 도화점 오픈한 이후, 가족들과 함께 자주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닭갈비도 맛있어서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추천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인데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신랑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겸 들러보았습니다.
바로 여기가 도화동 맛집, 닭갈비 맛있는 홍춘천 치즈닭갈비 도화점입니다.
점심때를 지난 시간이라 홀에는 남자손님 두분이 식사하고 계셨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거의 식사를 마치고 바로 나가셨어요~~
양쪽으로 테이블이 나눠져 있고 홀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이곳은 카운터와 주방으로 향하는 통로, 그리고 오른편에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여기가 셀프대입니다. 셀프대가 적혀있는 칸막이를 돌아가면 바로 밑반찬과 콩나물국물이 준비되어 있으니 식사중 편리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문하면 테이블에 기본 세팅해주시는데요. 밑반찬과 깻잎, 그리고 콩나물국이 제공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홍춘천의 콩나물국입니다.
매장 유리창에는 베스트메뉴, 그리고 신메뉴에 대한 메뉴사진들이 부착되어 있어요...
홍춘천이 기본 3종 반찬입니다...
스위트콘, 오이피클, 무쌈이랍니다. 이건 예전부터 변함없는 반찬의 종류인데요. 전 이대로가 너무 좋더라고요.
해산물이 어우러진 닭갈비 종류도 여럿 있어요...
예전부터 홍춘천 방문할때면 치즈닭갈비가 고정이었는데 ㅋㅋ
오늘은 저희 두 사람 기본메뉴인 홍춘천 닭갈비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홍춘천 메뉴판 마지막 페이지에 보면 사이드메뉴와 음료등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홍춘천의 가장 기본메뉴인 홍춘천닭갈비 2인분이 드디어 나왔어요.
먼저 떡과 고구마튀김부터 먹다보면 나머지 야채와 고기도 금세 익어간답니다.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철판 닭갈비의 모습이예요... 비주얼 짱짱!!
노르스름하게 잘 구워진 닭갈비 한점을 집어 들었습니다.
닭갈비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제공된 깻잎에 무쌈 올리고 닭갈비살 한점과 스위트콘 마저 잘 곁들여주면 그야말로 꿀맛!!!
홍춘천은 닭갈비 생각날때마다 자주자주 들르던 곳인데요. 오늘은 조금 쓴소리를 해야겠습니다.
음... 저희는 평일에 방문을 했는데 시간대가 14시15분 경이었습니다. 매장문을 여는순간, 직원분인지 사장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브레이크타임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식사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내용이었어요.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랍니다.
저희 두 사람 간단하게 요기할 것이기에 3시까지면 빠듯하긴 해도 식사하기 무리없을거라 판단하고 말씀드렸더니 앉으라고 하시더군요.
어쨌든 거절안하시고 손님으로 받아주셨잖아요. 그렇다면 오후 3시까지는 저희가 손님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시를 넘겨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에 평소 식사하던 것보다 조금 빠르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실 속도 더부룩하더군요. 여전히 맛은 있었으나 불편하게 먹었나 봅니다.
홍춘천은 맛조절이 가능한데요. 저희는 순한 맛으로 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 기본 순한맛도 조금은 매운맛이라 맵찔은 저희 두 사람에게는 살짝 매워서 식사하다보니 땀도 제법 송글송글 맺히더라고요. 그런데 사장님이 직원분에게 하시는 말씀을 저희가 듣고야 말았습니다.
"에어컨 아예 끄세요..."
그 말씀을 들은 것이 식사 도중이었고, 에어컨을 끈 채로 식사를 하는동안 땀은 줄줄줄~~~ 사장님의 야속한 한마디를 못 들었다면 모를까, 아!!! 솔직히 부아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손님이 나가실때까지는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제공할 의무가 매장측에 있는거 아닐까요? 게다가 저희가 3시를 넘겼다면 모를까, 식사도 일부러 빨리 진행하고 공깃밥도 패스하고 닭갈비만 먹었는데 말입니다. 3시 5분전에 식사를 마쳤던 저희로서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만약 끄기로 작정하셨다면 손님인 저희의 의중을 한번이라도 여쭤봐야 하지 않았을까요?
맛은 있었습니다. 맛은 변함없었고요. 그러나 맛보다 중요한 건 서비스, 그리고 손님을 향한 배려와 식사하는 동안 불편함 없이 식사를 끝마칠 수 있게 하려는 세심함이 아닐까 싶었어요. 이 부분에 있어서 다소 실망하였고, 그 부분을 사족이라면 사족을 붙이면서까지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장님께서 한번 실수하신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서비스정신은 종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어쩌다보니 저희와 잘 맞지 않았던 것일수도... 그랬던 것이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앨리웨이 인천 근처맛집 : 홍춘천 치즈닭갈비 도화점, 맛은 굿 서비스는 다소 아쉽다... 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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