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매매일지 (22.10.11~14) 10월2주차 매매, 수익과 손실 사이에서 깨달음을 얻다 [feat.키움 영웅문S#]

종목 매매일지 (22.10.11~14) 10월2주차 매매, 수익과 손실 사이에서 깨달음을 얻다 [feat.키움 영웅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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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2년10월2주차)

 

주식투자자 여러분들 이번 한 주도 평안하셨나요? 여러분들의 계좌는 안전하신가요? 겨울은 겨울의 마음으로 견디고 그 계절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때라고 누군가 말했는데요. 저 역시 하락, 폭락, 약세장으로 대표되는 난생처음 겪어보는 주식의 겨울을 버티고 견디는 중이랍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실 텐데요. 급락이 있으면 반드시 급등도 온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일 텐데, 그때를 우리 모두 꿈꾸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잘 훈련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카카오 그룹주가 이번 주 모두 동반 부진에 빠졌다가 카카오 게임즈의 자회사 라이온하트의 IPO 공개 및 상장 계획을 임시 보류한다는 소식에 지난 10월 13일 시간외에서 동반 급등하더니 14일 한 주간의 마지막 거래일에서 의미 있는 반등을 거두긴 했지만 연속성을 가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줄줄이 신규상장을 미루고 내년으로 보류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증시 주변 자금도 여전히 우울한 지표를 보여주고 있고, 증시를 안정시키기에는 너무 매크로적인 외부환경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과대낙폭과 저점 신호, 이제는 바닥이라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들어가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이럴 때 큰 금액으로 무리하게 투자하시기보다는 훈련받는다는 마음으로 조바심과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시장의 흐름과 추세를 지켜보면서 주식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10월 2주 차 제 매매 마크와 매매일지를 여러분들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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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일사료 (매수가: 7,240원, 매도가: 7,140원)

 

한일사료(일봉,1분봉)

 

오늘 국내 증시는 주말 동안 뉴욕 3대 증시 일제 하락에 커플링 되며 갭하락으로 내린다. 거래소는 무려 –1.78%, 코스닥도 –1.89% 갭하락으로 출발, 증시가 불안하고 러-우크라도 확전 양상을 보이자, 사료 곡물주는 다시 한번 장 초반부터 강하다. 그중 한일사료는 무려 5.42% 시가 갭을 띄우는데 계속 아랫꼬리 달고 팽팽하다. 세 번째 봉에서 마침내 돌파가 나왔고 시초가인 7,200원 돌파할 때 바로 매수하였다. 자리는 정말 좋았다. 쭉쭉 장대양봉 찍고 그다음 봉이 중요한데 처음에는 양봉이었다. 7,400원까지 상승폭 확대, 그 후 매물들이 쏟아지며 봉의 완성은 긴 윗꼬리 단 짧은 음봉이다. 무조건 던지지 않고 뭐했을까? 생각이 너무 많았다. 멘토가 알려준 대로 위 가장 두터운 매물대 아래 호가에 지정가 매도를 해둘까? 생각도 들어오고 조금 더 지켜볼까? 초시계도 확인하며 나 스스로도 상당히 부산스럽다... 

결국 좋은 매도 자리 놓치고 5 이평선 이탈하는데도 대응 안 하고 그리되니 다시 오르겠지? 이대로 시세가 죽지 않을 거야...라는 자기 최면이 시작된다. 멘토도 한때는 소설 쓰기의 대마왕(?)이었다고 고백하지 않았던가? 

이런 매매가 실전에서 나온다면 멘탈 터지고 마는 것이다. 오늘 한일사료는 굴러 들어온 수익을 내 발로 걷어차는 셈이었다. 초보나 해야 할 실수를 내가 하다니 너무 실망스럽다. 그러나 해답은 알고 있다. 너무 잘 알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말이다.

기본에만, 핵심에만 집중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다른 거 필요 없다. 기본만 지키면 수익은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2. 에스퓨얼셀 (매수가: 25,600원, 매도가: 25,250원)

 

에스퓨얼셀(일봉,1분봉)

 

국내 최초로 5Kw급 건물용 연료전지에 대한 유럽 CE 인증 소식에 전 거래일 장 막판 상한가를 기록한 동사이다. 오늘 장 대부분의 종목들이 갭 하락할 때도 오히려 3.39% 갭 상승하며 강하다. 최고 26,900원 찍고 그 후부터 9시 7분부터 연속 음봉 그리며 하락, 주가는 60선 마저 이탈하며 공포스럽다. 지지선이 어디인지 모르기 때문... 120선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 최저 24,150원 찍고 그 자리에서부터 반등한다. 내가 주목한 건 9시 25분 경이다. 그리고 다시금 60 이평선을 회복하던 24,800원에 진입하려 하였으나 아!! 시장가가 아니라 지정가 가격이었고 내 주문을 지나쳐 상승하며 내 주문은 미체결로 넘어가 버린다.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다. 다시 미체결 취소하고 주문 세팅하는데 이미 호가를 많이 손해 보았지만 그래도 짧은 한입 자리는 있다는 판단으로 진입한다. 

주가는 한때 긴 아랫꼬리 달리기도 했지만 봉의 완성은 5 이평선 위 마무리되며 최고 26,100원까지 오른다. 그리고 다음 봉이 중요한데 순간 급락이라 봉이 완성되기까지 기다리면 내 매수가 근처까지 밀릴 수 있어 고민스럽다. 결국 봉의 완성은 10 이평선 이탈 마감, 무조건 던져야 했다... 그런데 말이다. 이게 내가 매수한 후 바로 하락하면 손절하기 쉬운데, 내가 매수한 후 수익의 구간을 주었다가 급락이면 대응이 왜 안되는지 늦게 손절이 나가는지 모르겠다. 수익이 눈앞에서 증발함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그래서 멘토는 수익을 주었다가 하락, 내 매수가 부근이라면 무조건 던지라고 강조한 것이다. 24,800원 진입이었다면 고점에서 급락할 때 던졌더라도 여유 있는 수익으로 마감했을 텐데 정말 아쉽다. 그래서 자리가 중요한 것이다. 저점 매수라면 흔들려도 버티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데 고점 추격 매수는 조금만 흔들려도 대응하기가 참 어려운 법이다.

 

 

 

3. 코스모화학 (매수가: 23,550원, 매도가: 23,700원)

 

코스모화학(일봉,1분봉)

 

폐배터리 관련주인 동사는 지난 9월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시장의 약세와 맞물려 시간 조정, 가격조정까지 마쳤다. 하락하다가 60일선 위에서 하락을 멈추고 저점을 서서히 높여간다. 오늘 시초가에서 연속 음봉 나오고 나서 아랫꼬리 말아 올리며 첫 양봉, 그 후 시초가를 돌파하는 4번째 봉에서 민첩하게 진입하였다. 5 이평선 위에서 양봉 나오고 23,800원 찍고 도지 캔들이라 예민하게 지켜본다. 그 다음봉 초반 30초 기다렸지만 음봉 확정될 때 미리 5이평선 위에서 던지고 작은 수익을 지켜낸다.

 

 

 

4. 에코플라스틱 (매수가: 2,985원, 매도가: 2,965원)

 

에코플라스틱(일봉,1분봉)

 

전기차 경량화 관련주인 동사는 지난 9월 큰 상승랠리를 보인 바 있다. 그 후 시장과 함께 크게 밀렸고, 거래량 줄이고 200일선까지 하락했다. 낙폭과대라 인식하고 오늘 장 초반 지켜본다. 첫 봉은 긴 윗꼬리 달고 몸통 작은 음봉 캔들을 그리고 추가로 하락하며 2,940원 찍고 반등한다. 차라리 이 부근에서 올라탔다면 매수 적기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첫 봉의 긴 윗꼬리 돌파를 매수 타점으로 잡았고 9시 9분께 돌파와 동시에 진입하였지만 아쉽게 음봉으로 전환되며 밀린다. 결국 손절 가격은 적당하게 매도했지만 첫 음봉에 던졌다면 좋았을 것이다. 오늘 매수 계획은 조금 아쉬웠다. 첫 봉이 너무 긴 윗꼬리였던 것이 결국 부담으로 작용되었던 게 너무 아쉽다. 정말 좋은 자리에서, 좋은 종목들로 매매하는 훈련은 계속되어야 한다. 

 

 

5. 금양 (매수가: 16,550원, 매도가: 16,700원)

 

금양(일봉,1분봉)

 

2차전지 소재주로 탈바꿈한 동사도 9월 중순까지 저점 대비 400% 급등한 종목인데 그 후 조정을 받고 많이 하락했다. 낙폭과대 인식으로 전일 시간 외 상한가를 기록하며 오늘장도 기대한다. 오늘 시초가가 무려 19.44% 폭등하며 시작한다. 그 후 서서히 밀리며 하락한다. 계속 하락하던 주가가 9시 28분 아랫꼬리 달리고 말아 올린 후 양봉 전환에 주목, 5 이평선 위에 올라탈 때 민첩하게 매수, 잠시 주가가 밀렸지만 버티고 결국 다시 상승하며 20 이평선 위까지 올라탄다. 그러나 내 매수가 근처라 아슬하고 민감하게 지켜본다. 그 후 도지 그리고 첫 음봉 나올 때 바로 던지고 작은 수익을 지켜냈다. 

그런데 말이다. 이것 역시 멘탈 싸움인데 만약 내가 매수한 자리 말고 조금 더 기다려서 연속 3음봉 후 장대양봉으로 돌리는 구간에 매수했다면 어땠을까? 우리가 조금 더 기다리지 못하는 건 나만 놔두고 급등하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 때문이다. 조금 좋은 자리는 작은 수익을 줄 뿐이지만 정말히 좋은 자리는 더 큰 수익을 줄 수 있음을 기억하라.

오늘 조금 좋은 자리가 아니라 완전 좋은 자리에서 매수했다면 금양은 결국 상한가 진입하였다. 나 반드시 그날을 꿈꾼다...

 

 

6. 캠시스 (매수가: 2,275원, 매도가: 2,262원)

 

캠시스(일봉,1분봉)

 

오늘 2.94% 시가 갭으로 출발한 동사이다. 초반 4봉 연속 음봉을 그리며 시초가 깨고 480선 아래로 밀렸다가 9시 4분 장대양봉 시연할 때 진입했는데 아! 첫봉 고점 돌파도 아니고, 내가 들어갈 때는 윗꼬리 없는 양봉이었는데 내가 들어간 후 조금 밀린 채 봉이 완성되었다. 그 말인즉슨 58,59초 매수가 아니라 조금 더 일찍 들어갔다는 것이다. 멘토가 강조한 58,59초 매수 원칙에 살짝 어긋난 것이다. 

오늘의 두 가지 실수!! 1) 고점 돌파 아닌 자리 매수 2) 58초 매수 이전 성급히 진입... 이걸 되새기며 더욱 신중한 매매를 만들어보리라...

 

 

7. EDGC (매수가: 2,305원, 매도가: 2,295원)

 

EDGC(일봉,1분봉)

 

미국의 암 정복 프로젝트에 동사의 액체생검진단 기술이 부각되며 10월 6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바 있다. 다중암 조기진단 기술 ‘온코캐치’ 및 미 법인 보유 사실 부각에 요즘 주가가 강하다. 그 이후에도 주가가 어느 정도 라인에서 지지되며 밀리지 않아 오늘도 주의 깊게 바라본다. 오늘장 초반 6.08% 갭 상승이다. 그 후로도 연속 양봉 그리며 2,330원 고점 찍고 횡보하다가 살짝 밀리고 다시 아랫꼬리 말아 올리며 작은 양봉들 전개되며 모여든 이평선을 돌파한다. 주가는 2,320원 찍고 매도세 출현하며 밀리고 내가 진입한 후 그다음봉 음봉 확정적일 때 58,59초 부근에 멋지게(?) 던지며 아름다운 손절을 하였다. 그 후 주가는 흘러내리며 단기적으로 최저 2,190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손절이 이래서 중요하다는 것이다. 손절이 단타매매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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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년 10월 2주 차인 10월 11~14일까지 제가 매매했던 종목들을 매매 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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