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매매일지 (22.3.21~25) 3월 넷째 주 매매, 매매마크로 복기하고 교훈을 찾자 [feat. 키움증권 영웅문 HTS매매]

종목 매매일지 (22.3.21~25) 3월 넷째 주 매매, 매매 마크로 복기하고 교훈을 찾자 [feat. 키움증권 영웅문 HTS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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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주도 모두들 성투하셨나요? 지난주 매매일지를 작성하지 못하고 한 주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해봅니다. 매매를 한 주간 치열하게 하고 난 다음 흡족한 매매, 완벽한 매매를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건 제 소망이고, 현실은 매매를 통해서 실패와 시련과 좌절감을 느낄 때가 훨씬 더 많다는 거 여러분들도 이해하실 줄 압니다. 아픈 기억은 떠올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회상하는 건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허나, 이런 잘못된 매매를 통해서 훨씬 더 얻는 게 많다는 걸 저는 요즘 배우는 중입니다. 악재는 실전에 돌입하기 전 연습 매매, 훈련 매매를 통해서 낱낱이 드러나야 저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주 매매 즉 2022년 3월 넷째 주간 매매를 하면서도 멘탈을 놓치고, 흔들리고, 무너져서 매매를 그르치고 망친 적이 있었습니다. 절대 들어가면 안 되는 타점인데도 내가 매수하면 오르겠지? 하는 객기와 소설을 쓰면서 큰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하루에 단 한 번만 매매한다고 원칙을 세우면 아무 종목이나 들어갈 수 없었을 텐데도, 매매 횟수를 늘리며 원치 않았던 손실을 보기도 했으며, 매수와 매도 타이밍이 살짝 어긋나서 수익률이 제한되거나 손실은 커진 적도 있었습니다. 

 

2022년 3월 넷째 주였던 지난 주간에도 윤 당선인 관련 공약이나 정책주, 러-우크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관련주들의 급등이나 시세분출도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에서 신성장동력으로 로봇과 메타버스 키워드 공개 이후에 로봇과 메타버스 테마주의 강한 상승도 나타났던 한 주였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매매 마크와 매매일지로 3월 넷째 주 매매를 함께 복기하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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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그린파워 (매수가: 1,270원, 1,245원 , 매도가: 1,300원)

 

 

에너지 장비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기록한 동사는 최근 방글라데시 태양광 프로젝트 우선 사업자에 선정, 관리종목 해제에 어제장 11.59% 갭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다. 그 후에도 서서히 우상향 하며 수급도 몰리는데 나는 대량 매수하고 눌림 줄 때 추가로 분할 매수하였다. 그러나 주가는 그 이후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1,170원까지 빠지는데 이번엔 스윙 연습 삼아 진입한 것이라 1분봉상 흐름보다 오늘의 저가 1,100원 이탈 시 전량 매도 계획이다. 어제 종가 마감은 1,200원 시간 외 상승률로는 1,220원 부근 마감이다.

그리고 오늘 장 역시 1.67% 갭 상승한 1,220원에 시초가 형성, 그 이후 1,190원까지 소폭 하락 후 박스를 그리고 서서히 상승 후 전고점도 돌파. 11:43분경엔 거래량 실린 장대양봉 나온다. 최고 1,335원까지 오른 후 다시금 하락하며 20 이평선 훼손할 때 못 버티고 짧은 수익이라도 챙기려는 마음이 더욱 컸다. 그 후 주가는 어쨌든 부침을 겪으며 종가 마감은 1,380원으로 하였다. 시간 외 마감은 1,400원까지도 상승하였다. 오늘 기관과 외인의 쌍끌이 매수로 주가는 더욱 탄력적이었다. 아~ 스윙매매해본 적이 없어 어설프고 쉽지 않다. 스윙인데 단타 매매하듯 흐름을 정하고 대응하는 등 뒤죽박죽.

스윙은 여유롭게 조금은 편하게 지켜봐도 되건만 이마저도 조급하게 순간순간 주가 흐름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니 단타매매의 습관들이 나오는 걸 느낀다. 소중한 경험이지만 이 정도 수익은 너무 아쉽다. 아직은 스윙매매는 내게 쉽지 않다.

 

 

 

2. 문배철강 (매수가: 5,460원, 매도가: 5,800원)

 

 

전 거래일 막판과 시간 외 거래에서 엄청난 급등을 보인 철강주의 상승이 오늘도 기대되는데 역시나 거의 대부분의 종목에서 동시호가 때 갭을 띄울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중에서도 초반 거래량과 주가 흐름상 하이스틸과 문배철강, 부국철강 등을 주목하는데 하이스틸은 시가 갭이 무려 14%라 부담이라 문배철강을 픽한다. 동사도 오늘 11.73% 갭을 띄우고 출발하는데 9:03분경 진입하였다. 그 후 9시 6분쯤 장대양봉으로 단기 박스권을 뚫어내고 그 후 최고 6,060원까지 상승한다. 그 후 움찔하고 10 이평선 뚫는 음봉 출현하지만 그다음봉에서 이전 음봉 시가까지 회복하며 재차 상승할 것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하지만 서서히 흘러내리며 5,800원까지 하락할 때 던지고 수익을 확정 지었다.

 

 

 

- 문배철강 (매수가: 5,810원, 매도가: 5,760원)

 

그 후 다시금 이 종목의 타점을 노린다. 5,760원에서 지지가 나오는 것을 보고 60 이평선 지지 삼고 진입하였는데 아~ 조금 성급했다. 다시 60 이평선 이탈하는 순간 아니다 싶어서 바로 매도하고 나옴. 그리고 하락 후 횡보하다가 다시 상승하려면 그만큼의 거래량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20만 주 이상은 터져 줘야 하는데 너무 안일했음을 반성한다.

 

 

- 문배철강 (매수가: 5,870원, 5,900원, 매도가: 5,980원)

 

이번엔 거래량이 30만 주 정도 실리던 구간에서 양봉 나올 때 진입한다. 구간마다 분할매수로 접근했고 살짝 조정 구간도 있었지만 의미 있는 거래량 실린 장대양봉을 보면서 홀딩하는데 역시 상승을 주며 최고 6,150원까지 상승했는데 최고점 매도하지 못하고 쭈욱 흐름을 지켜본다. 오늘의 매매에서 느낀 점은 상승 후 급락, 장대음봉 떨어지면 바로 매도할 수 있는데 1호가씩 서서히 오랜 기간에 걸쳐 주가가 밀리면 타점 잡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마치 개구리를 서서히 온도를 높여서 끓이면 개구리가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나가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다. 60 이평선 이탈하던 5,980원에 전량 매도하고 오늘의 매매를 마무리했다.

 

교훈: 오늘 매매에서 두 번에 걸쳐 큰 상승분을 얻을 수 있었는데 매도 타점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한 파동을 온전히 먹고 매매를 깔끔하게 끝냈어야 하는데 이건 아쉽다. 다음 매매에 꼭 참고하라.

 

 

 

3. 보성파워텍 (매수가: 8,700원, 매도가: 8,470원)

 

 

오늘 원전주는 하루 쉬는 듯했는데 보성파워텍이 장 초반 시세 분출한다. 차트를 다시 살펴보면 시작부터 약 5분간 박스권 예쁘게 그리고 9시 5분 박스 돌파시 매수했다면 큰 수익이다. 그 좋은 매수 타점 놓치고 진입하는 자리가 쭉쭉 빠지고 있는 자리라니 이건 좀 아니다. 들어갈 종목, 자리가 없었으면 들어가지 말 것을 떨어지는 칼날을 막는 격이다. 한눈에 봐도 매수 타이밍 미스... 두 눈을 똑떼기 뜨고 보라! 오늘 보성파워텍은 마치 뒷북치는 격이다. 어처구니없는 실수였음을 인정한다.

 

 

4. 일성건설 (매수가: 6,180원, 매도가: 6,030원)

 

 

어젯장 상한가 종목이다. 당연히 오늘 지켜보고 주시하는데 초반 변동을 보이고 박스를 만드는데 9시 3분경 만들어진 긴 윗꼬리 전고점을 뚫는 매매 타점에 기막히게 매수하고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6,360원까지 상승하고 VI 발동된다. 당연히 더 상승이 나올 거라 기대하는 순간 2분간의 동시호가 때 갑자기 6,000원 초반대로 가격이 쑤욱 빠져서 매도, 매수 주문이 나오고 나는 공포를 느낀다. 충분한 수익권이었는데 이게 VI가 아니었다면 주가 급락 시 바로 던지는 대응이라도 할 수 있으련만 VI발동 시 주가가 몇 프로 하락된 채 시작된다면 이건 전혀 대응할 수 없다는 걸 오늘 일성건설 매매를 통해 배운다. 그래서 멘토는 요즘 같은 장세 즉 하락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권에서는 VI발동 가격 바로 아랫 호가에서 지정가로 매도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오늘 처음 경험한 수익권에서 VI해제 이후 급락. 내 매매에 잘 녹여내고 더욱 조심하자!

 

 

5. 푸른 기술 (매수가: 11,300원, 매도가: 11,500원)

 

 

동사는 로봇 관련주로 최근 삼성전자가 신성장 사업으로 다시금 로봇을 언급하자 수혜주로 언급되며 오늘 장에서 무려 장 시작 후 7분 만에 상한가에 도달한다. 그러나 그 후 상한가 풀리며 꽤 하락하며 최저 10,650원까지 내렸다가 서서히 상승하며 60 이평선 위에 주가가 안착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매수. 다행히 매수세 유입되며 11,650원까지 상승한다. 그러나 그 후 더 이상 상승치 못하고 움찔할 때 1.8% 수익권에서 바로 시장가 매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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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넷째 주 매매를 통해서도 저는 큰 교훈과 깨달음을 배운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종목 매매일지 포스팅을 매주 꾸준하게 작성하고 발행하면서 여러분들과 공유함은 사실 부담되고 숙제 같은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트 복기를 통해서 제 매매 중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낱낱이 살펴볼 수 있고 제 매매의 보완점이나 미숙함들에 대해서 교정하고 수정하는 소중한 도구로 저는 이 포스팅을 활용하는 중이랍니다.

 

아직도 여전히 부족하며 난생처음 겪는 매매 중의 낯선 경험들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간이 제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건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값진 주식과 매매의 자산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매매의 기법보다 중요한 것은 주식 멘탈이라는 건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멘탈이 흔들린다면 그날의 매매는 멈춰야 하며, 생각하지 못했던 큰 수익을 거두어도, 큰 손실을 만나고 주식 매매는 멈추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여러분들도 매매를 경험하고 차근차근 그 경험치가 쌓이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입니다. 

 

단타매매의 가장 중요한 무기가 있다면 그건 손절이라는 무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무기가 있기 때문에 단타매매를 하면서도 생각만큼 위태롭거나 두렵지 않은 법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손절이라는 무기를 잃게 된다면 그때는 단타매매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손절 없이 단타 하는 것은 마치 자신을 지킬 최소한의 총도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내 매수가보다 주가가 빠져서 손실구간에 들어왔을 때 소설 쓰며, 막연한 기대감으로 "충분히 조정주었으니 이제 조금씩 주가가 올라갈 거야." 이런 식으로 대응하다가는 여러분들의 계좌는 녹을지도 모릅니다. 깡통 차는 것은 시간문제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제 말을 반드시 명심하십시오. 

 

무턱대고 매매만 많이 한다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깨닫습니다. 매매의 횟수보다 중요한 건 매매를 할 때마다 내게 값진 교훈을 삼을 거리(?)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단타매매를 통해서 실력을 짧은 시간에 늘리기 원한다면 매매일지를 매일 작성하는 것과 동시에 내가 매매했던 매매내역을 매매 마크를 통해서 복기하고 확인하는 것입니다. 매매일지와 매매 마크 이 두 가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이와 관련해서는 제가 이전에 발행했던 포스팅을 통해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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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년 3월 넷째 주간인 21~25일까지 매매했던 매매 마크와 매매일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