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격언 공포에 매수하라: 카카오,위메이드,하이브 [일봉상 흐름]

주식격언 공포에 매수하라: 카카오, 위메이드, 하이브 [일봉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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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개인적인 증시와 시황의 관점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주식의 유명한 격언 중에 "공포에 매수하고, 환희에 매도하라"는 말씀 익히 들어보셨을 줄 압니다. 해당 종목이 악재를 만났건 어떤 이유에서라도 끝도 없이 주가가 추락하게 되면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공포감에 투매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무섭고 두렵기 때문이죠. 분명 싼 가격이고 저점 매수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는 그런 마음을 선뜻 갖고 용기를 내어서 매수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 부분은 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최근 제가 주의깊게 살펴본 종목 중 3 종목이 있는데요. 이 종목들이야말로 증시 격언인 "공포에 매수하라"는 말과 적절하게 어울리는 종목들이 아닌가 싶어요. 자 먼저 이들 종목들의 일봉 차트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카카오 일봉

 

먼저 살펴볼 종목은 한때 국민주로 등극했던 '카카오'입니다. 일봉차트로 확인해 보면 끝없이 하락하던 주가가 10월 17일 갭 하락하고 최저점을 찍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과연 10월 17일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기억하고 계신가요?

 

 

바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으로 인해 주말 먹통 사태로 인해 10월 17일 장 시작하자마자 주가는 -6.61% 갭 하락하며 쭈욱 밀렸고, 그날 투자자들은 투매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그 이후 주가는 어느새 저점대비 18% 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위메이드 일봉

 

작년 11월 22일 주가는 최고 245,700원까지 찍으며 어마어마한 급등을 보여주었던 '위메이드'는 그 후 속절없이 흘러내리며 장기 720일 이평선마저 이탈하며 결국 지난 12월 8일 최저 28,600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날 최저점을 찍은 날이 언제인지 기억하시나요? 바로 위메이드의 가상화폐인 '위믹스'가 닥사에서 상장 폐지되면서 결국 주가는 당일 무려 19.76%대의 갭하락을 맞았습니다. 장중 한때 준 하한가까지 맞았으니 보유자들의 공포와 두려움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하기조차 힘겹습니다...

 

 

그러나 일봉차트로 확인해 보면 그 당시의 주가 이후 서서히 반등에 성공하더니 현재 주가는 37,950원으로 무려 30% 정도 상승하는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자사주 소각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지닥 등에 재상장 등의 자구책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하이브 일봉

 

마지막으로 살펴볼 종목은 '하이브'입니다... 애증의 하이브, 상장 후 엄청난 기대감을 모으며 작년 11월 무려 421,500원까지 기록했던 주가는 그 이후 서서히 흘러내리며 위 차트에서 확인하듯 지난 10월 13일에는 10만 원 초반대의 바닥까지 내려왔습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BTS의 군입대와 관련 있는데요. 병역특례 논의 장기화에 지친 투자자들의 투심이 악화되며 10만 원대 추락이었습니다.

 

그 이후 주가는 새로운 걸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 게다가 하이브가 유료 구독 소통 서비스를 도입, 개시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주가는 더 탄력적으로 움직여 현 주가는 저점 대비 무려 54% 상승한 164,000원까지 찍은 상태입니다...

 

카카오&위메이드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주가가 최바닥이었을때 잡아낼 수 있었을까요? 그 바닥은 흐물흐물 내려간 자리이며 게다가 최저점을 찍던 날은 3 종목 모두 악재가 터져서 공포에 질렸던 순간입니다. 카카오는 먹통 사태, 위메이드는 위믹스 상폐... 그 어느 것 하나 만만한 악재가 아니었습니다. 여기에서 더 빠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모두에게 있을 상황이었죠.

 

하이브 바닥

 

하이브도 매출의 대부분이 BTS로부터 나오는 상황에서 군입대는 피할 수 없고, 완전체 활동도 불가능한 상황... 누구라도 주가는 더 하락하겠구나 싶었을 자리였습니다. 10월 13일 말입니다...

 

그러나 증시격언 "공포에 매수하라"라는 이 말을 주목했고, 기업들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을 상황이라면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서 이곳에서 진입한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점에서 반등 나오는 것을 확인하면 일단 때가 늦을 수도 있거니와, 물론 더 빠질 수도 있지만 한도 끝도 없이 빠지는 것도 아니며 하방보다는 상방이 더 확실하게 열려있다는 여러 가지 참고사항들을 반영한 채 매수한 이들이 승자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과연 아직 증시가 바닥을 확인한 것도 아니며, 내년까지도 금리인하는 꿈도 못 꿀 일이지만 그렇다고 3 종목 모두 전에 기록했던 저점을 다시 깨고 내려갈 수 있을까? 저는 확률이 꽤 낮다고 판단합니다. 

 

저 역시 아쉽게 놓친 카카오, 위메이드, 하이브입니다만 다시 기회가 왔을때 용기로 매수하고, 공포에 진입하는 것도 고려해 보리라 제 주식에 소중한 공부와 교훈으로 삼아보려 합니다.ㅎㅎ

 

오늘은 "주식격언 공포에 매수하라: 카카오, 위메이드, 하이브 [일봉상 흐름]"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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