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23.12.4~8) 12월1주차 매매: 분노를 멈추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23.12.4~8) 12월1주차 매매: 분노를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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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12월1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들 안정적으로 주식투자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번주도 확실하고 뚜렷한 대장주 없이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진 한주였습니다.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물량도 언제 어느 순간에 나올지 알 수 없어서 불안한 나날들이 계속됩니다. 테마는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고, 52주 신고가 종목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매일 8~9개 정도의 상한가 종목들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테마주 종목들의 우선주라 큰 의미를 둘 순 없습니다 결국 지수와 함께 확실한 대장주들이 나타나야 하는데 말이죠. 과연 단타매매로 큰 돈을 벌 수 있을까?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의문부호가 붙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확신합니다. 원칙과 멘탈을 완벽하게 붙들고 관리하게 되었을 때부터 안정적인 수익은 창출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기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심법이 십중팔구를 차지한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년동안 매매를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터득한 것들입니다. 제 주식멘토가 들려주는 가르침대로 매매하는 동안 원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다음의 이 말을 새겨서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원칙을 붙들면 수익이 따라오고, 수익을 좇으면 리스크가 찾아온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12월 1주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중심으로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KG케미칼 (매수가: 7,700원, 매도가: 7,500원)

 

KG케미칼(일봉,1분봉)

 

지난 주말에 요소수 대란 소식이 흘러나왔고, 또 한편으로는 STO관련주들도 섹터 전반의 훈풍이 예상된다. 나는 각 섹터의 대장주로 KG케미칼과 갤럭시아에스엠을 지켜본다. 워낙 강하게 장 시작을 VI 발동된 채로 시작하는데, 두 종목의 흐름을 계속 크로스체크하면서 지켜보는데, 동사는 무려 18.39% 갭 상승 이후 두번의 음봉, 두번째 음봉은 4%가 넘는 큰 음봉이다. 그러나 윗꼬리 말아올리고 그 다음봉 양봉으로 전환될 때 나 역시 매수세에 가담하며 진입한다. 그랬다면 그 다음봉 음봉으로 꺾일 때 손절했어야 하는데 한번 흔들리다가 다시 매수세가 들어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한봉을 더 지켜본다. 그러나 결국 주가는 흐름이 약해지면서 내가 들어가기 전 직전 저점을 이탈할 때 자동매도가 되면서 손실이 발생했다.  아쉬운 건 반면 갤럭시아에스엠은 토큰증권의 대장주 답게 큰 갭으로 장 시작했음에도 결국 상한가까지 밀어부쳤다는 것이다. 갤럭시아도  19.37% 갭으로 출발했는데 과연 이 두 섹터의 대장들은 무슨 차이점이 있었을까? 역시 시장에서 수급을 받아갈 수 있고 지금 현재 핫한 섹터는 요소수가 아닌 STO라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음봉으로 잠시 밀리더라도 소폭의 음봉이 연속되는게 차라리 낫지, 음봉이 장대음봉으로 꺾이게 되면 그걸 지켜보고 있는 해당종목의 보유자들, 그리고 매수를 하려고 대기하던 자들의 투심이 약화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KG케미칼이 두번의 음봉 후 양봉이라 이제 반등주나 보다 라고 판단했지만 두번째 봉의 거센 음봉을 보면 그 다음 양봉이라도 사실은 들어가면 안될 자리였다. 아!! 그동안 정말 많은 차트를 복기하고 교훈을 삼는데도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남아 있고 아직도 부족하다는 사실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2. 인성정보 (매수가: 3,785원, 매도가: 3,690원)

 

인성정보(일봉,1분봉)

 

동사는 비대면 진료 관련주이다. 비트컴퓨터와 동사가 가장 시세가 강한데, 전 거래일에서 오후 2시 30분경부터 시세를 주더니 상승한 채로 장 마감이다. 그리고 당일 주가는 갭하락으로 출발하지만 이내 반등 주고 상승하기 시작한다. 9시 6분경 전 거래일의 고점마저 강하게 돌파할 때 나 역시 진입하는데 그 다음봉 음봉으로 꺾인다. 그러면 바로 던져야 하는데 사람 심리가 혹시 음봉 다음 다시 반등주면 어쩌나? 라는 마음이 커지면서 매도를 주저하게 된다. 그 후 주가는 3,815원까지 오르지만 결국 고점을 돌파못하고, 그 순간 바로 큰 물량이 한번에 출회되면서 바로 자동매도가 체결되면서 매매를 마치게 되었다. 이럴땐 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나에게는 우선 자동매도 걸어두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한번에 훅 빠졌다가 올라오는 모양이라도 그 큰 물량으로 인해서 내 매도건은 체결되고 주가는 다시 아랫꼬리 남기고 올라올 때도 많겠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리스크를 관리해야만 한다.

 

 

3. 한국앤컴퍼니 (매수가 20,250원, 매도가 20,000원) (매수가: 20,100원, 매도가: 21,300원)

 

한국앤컴퍼니 (일봉,1분봉)

 

한국타이어의 오너 일가 형제의 난이 발생하면서 서로간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지분확대가 가시화되었다. 오늘장 무려 20.10% 엄청난 갭을 띄우고 출발하는데, 윗꼬리 길게 달리고 내려와서 참고 기다려본다. 그 다음봉 나는 첫봉의 저가인 20,100원을 이탈하면 무조건 던지기로 계획하고 민첩하게 매수해 본다. 내가 진입한 이후 그 다음봉에서 양봉이 나오지만 막판에 살짝 밀린채 58,59초 마감되어 예민하다. 그러나 결국 조금씩 흐름이 약해지더니 결국 내 손절라인을 훼손할 때 무조건 던지고 손실을 제한하였다.

그러나 그 후 20,000원 자리를 계속 지지해주면서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에 다시금 손절계획을 세우고 재진입한다. 역시 손절은 최저점이 된 19,990원을 이탈하면 무조건 던지는 것이다. 다행히 주가는 야금야금 천천히 호가를 높이면서 상승해 주었고 9시 23분에는 장대양봉이 나오면서 위험한 구간을 벗어난다. 상한가 가격이 21,850원인데 나도 그 가격에 자동 매도 지정가 걸어두고 대응하는데, 한차례 잠시 밀려 내려왔다가 다시금 반등하면서 이제는 상한가 가나 보다 했지만 다시금 흔들리는 모습을 나한테 보여주어서 나 역시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지켜내었다. 

 

 

4. 와이바이오로직스 (매수가 15,530원,  매도가: 15,100원) (매수가: 15,200원, 매도가: 14,810원)

 

와이바이오로직스 (일봉,1분봉)

 

어제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동사는 면역항암제 기반 바이오기업이다. 최고 23,800원까지 공모가 대비 크게 급등했지만 막판 차익매물들이 쏟아지면서 장 마감 종가는 12,800원이다. 그러나 시간외 단일가에서 10%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면서 오늘 장을 기대케 한다. 장전 동시호가에서 11% 정도로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장 시작을 앞두고 점점 호가를 높여가면서 무려 18.59% 큰 갭을 띄우고 출발한다. 첫봉은 음봉 도지이다. 이런 상황에서 두번째 봉이 빵 양봉으로 돌파할 때 들어간다고 계획하는데, 실제로 돌파하면서 큰 매수세가 들어온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살짝 윗꼬리가 보여서 예민하지만 58,59초에 어쨌든 첫봉의 고점을 돌파한 채로 마감되어 바로 진입하고 지켜본다. 그러나 그 다음봉 도지에 이어서 음봉으로 밀릴 때 결국 잔고편입 자동매도에 따라 내 물량이 체결되고 손실 확정이다. 

 

여기서 멈추었어야 하는데, 정말 좋은 자리도 아닌데, 손절 후, 그럼에도 저점이라는 인식 속에 다시 들어가는 잘못을 범한다. 차분하게 저점을 깨지 않고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는데 덜컥 매수하니 조금만 음봉으로 꺾이고 흔들려도 심리가 약해져서 버틸수가 없다. 결국 또다시 내 손이 아닌 자동 손절로 내 물량이 체결되면서 또다시 손실이 발생한다. 어제 정기 스트리밍 녹화본에서 멘토는 이렇게 언급한 바 있다. 1만원의 손실을 복구하겠다고 계속해서 연달아 분노와 뇌동으로 달려들면 정말 하루 동안에 100만원 손실도 눈 깜짝할 새 우습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이다. 와~~ 이게 한번 손실과 내가 원했던 매매가 아니고 어긋나고 어그러질 때 분노가 찾아오고 그 때 내 손가락에 매수버튼을 누르도록 허락한다면 모든 것이 끝장난다는 것을 배워간다. 

이제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해야 하는 자리인데, 내 주식 경력도 이제는 짧지 않은데 여전히 흔들리고 수익 뒤 손실, 손짧수길의 모습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내 계좌를 보면서 살짝 불안함이 생겨난다. 결국 해답은 기법이 아니라 멘탈이라는 걸 다시한번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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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12월 첫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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