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꽃 종류 알고 계신가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피는 꽃!!!
3월부터 시작된 수많은 봄꽃들의 개화와 만개를 지켜보면서 참으로 행복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번 봄꽃 축제에 다녀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봄꽃을 지켜보는 동안 어느새 날도 점점 따스해졌네요. 우리 나라에 피는 수많은 종류의 계절별 꽃이 있습니다. 오늘은 봄과 여름, 가을, 겨울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꽃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볼게요.
봄에 피는 꽃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날이 조금씩 포근해 지면서 수많은 봄 꽃들이 개화하고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요.
봄에 피는 꽃은 매화, 산수유, 벚꽃, 유채꽃, 수선화, 진달래, 튤립, 철쭉, 영산홍, 장미 등이 있습니다.
1) 개나리
쌍떡잎식물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관목으로 산기슭 양지 바른곳에서 잘 자라납니다. 높이는 약 3m이며 꽃말은 희망, 기대라고 하며, 개화시기는 3월말 쯤 피어납니다.
2) 벚꽃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이며 봄철에 5장의 오목한 꽃잎으로 구성된 꽃이 긴 꽃자루의 끝에 피며, 버찌를 열매로 검게 익어가는데요. 벚꽃의 꽂말은 결박, 정신의 아름다움을 의미합니다. 벚꽃축제의 명소로는 여의도 윤중로와 송파 석촌호수를 들 수 있습니다.
3) 진달래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인데요.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합니다. 전국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라는데 높이는 2~3m 정도이고 4월초 개화합니다.
여름에 피는 꽃
여름꽃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봄에 피는 꽃이 워낙 강렬하기에 여름에는 꽃들도 잠시 쉬어가는 시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닙니다. 여름에 피는 꽃을 아래에서 살펴볼게요. 라벤더, 산수국, 해바라기, 연꽃, 배롱나무 등이 있습니다.
1) 라벤더
라벤더는 6~9월에 연한 보라색이나 희색으로 피어나는데요. 물이 잘 빠지는 모래 땅에 약간의 자갈이 섞인 곳에서 잘 자라고 너무 비옥하지 않은 땅을 선호합니다. 햇빛을 잘 받는 남향과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잘 자라납니다.
2) 해바라기
해바라기를 향일화, 산자연, 조일화라고도 하는데요.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양지바른 곳을 좋아합니다. 높이 2m 내외로 자라고 억센 털이 있는데요.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형 달걀 모양이고 가자자리에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은 8~9월에 피어납니다. 참고로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이고, 미국 캔자스주의 주화라고 합니다.
3) 연꽃
쌍떡잎식물 프로테아목 연꽃과의 여러해살이 수초입니다. 꽃은 7~8월에 피고 홍색 또는 백색이며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15~20cm이며 꽃줄기에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을에 피는 꽃
이효석의 단편소설 제목에도 등장하는 “메밀꽃 필 무렵” 그 이름처럼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꽃이 메밀꽃입니다. 또다른 가을꽃들은 아래에서 살펴볼게요. 구절초, 은행나무, 억새, 해국, 갈대, 대나무 등이 있습니다.
1) 메밀꽃
메밀이라는 속씨식물, 쌍떡잎 식물에서 피어나는 꽃이 메밀 꽃으로 건조한 땅에서도 싹이 잘 트며 서늘하고 알맞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잘 자라납니다. 생육기간이 짧고 적응력도 좋아 재배범위가 넓습니다 여름철에 파종하면 9월 상순에서 10월 사이에 가을 메밀꽃이 개화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2) 억새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에 속하는데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9월에 줄기 끝에 부채꼴이나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작은 이삭이 촘촘히 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코스모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꽃은 9~10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가 1개씩 달립니다. 꽃말은 소녀의 순결, 순정을 의미합니다.
겨울에 피는 꽃
매서운 추위가 불어닥치는 겨울에도 꽃이 피는가? 라고 반문하실 수 있겠는데요. 그러나 분명히 겨울에 피는 꽃도 존재합니다. 자작나무, 동백꽃, 베고니아, 군자란 등이 있습니다.
1) 동백
대랴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월에도 볼 수 있습니다. 동백꽃의 꿀을 가장 좋아해 자주 찾아오는 새가 바로 동박새라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직박구리가 찾아와 꿀을 빨기도 합니다. 잎사귀가 다른 나무들에 비해 특이한데요. 기본적으로 낙엽이 잘 안지는 상록수 계열이면서 잎이 타원형으로 제법 넓습니다.
2) 군자란
군자란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꽃은 1월 정도에 피게 됩니다. 잎 사이에서 편평하고 굵은 꽃자루가 길게 나와 그 끝에 백합 비슷한 주황색 꽃이 12~20개 정도 핍니다. 꽃뿐만 아니라 넓고 긴 잎도 관상가치가 있어 분재용으로 수요가 많은 축에 속합니다.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낮 20~25도, 밤은 15도가 적당합니다.
오늘은 4계절 별로 우리나라에서 예쁘게 피는 계절 꽃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우리는 흔히들 꽃은 봄에만 피는거야 라는 인식과 잘못된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아본 것처럼 꽃은 봄에 피는 꽃, 여름에 피는 꽃, 가을에 피는 꽃, 그리고 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꽃이 있다는 걸 확인해 보았습니다.
봄에 일찍 피는 꽃이 있고 추운 겨울 가장 느즈막히 피는 꽃이 있는 것처럼, 우리네 인생도 똑같답니다.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들 잠시 내려놓고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가장 찬란한 순간은 이제 우리 앞에 찾아올 테니까요.
오늘은 "계절 꽃 종류 알고 계신가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피는 꽃!!!"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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