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매매일지 (22.10.24~28) 10월 4주차 매매, 수익과 손실 사이에서 교훈을 찾다 [feat. 키움 영웅문S#]

종목 매매일지 (22.10.24~28) 10월 4주 차 매매, 수익과 손실 사이에서 교훈을 찾다 [feat. 키움 영웅문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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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2년10월4주차)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러시아와 우크라니아 전쟁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푸틴은 병합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장기전에도 대비하는 듯합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영토는 단 한평도 양보할 생각이 없어서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리며 리스크를 키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제 다음주 FOMC 정례회의를 통해서 과연 빅스텝이냐? 자이언트스텝이냐?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이를 통해 올해말 뿐만 아니라 내년의 세계증시와 경제방향에 대해서도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증시의 수많은 종목들도 매력적인 구간이 찾아온 듯 합니다. 그렇다고 덥석 저점이라는 인식으로 들어가는 것도 상당한 리스크와 위험부담이 있긴 하지만 하방은 제한적이라는 데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누가 공포에 매수할 것인가? 누가 저점을 잡을 것인가? 시장에 큰 화두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저는 이번 한 주도 치열하게 단타매매에 임하였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남은 두 달여 동안, 2022년이 지나기 전, 저도 모르고 있던 제 속에 숨겨져 있던 잘못된 수많은 습관들을 양지로 끄집어내서 완벽하게 버리고 태우는 이 일에 주력하고 매진해 보려 합니다. 

실전에 임할 때 가장 무서운 건 저도 모르던 제 속에 주식 매매의 치명적인 습관이 아닐까 싶어요. 주식의 특성상 10번 매매에서 9번을 성공했더라도 1번에 멘털이 터져버리면 계좌가 박살 나고 녹아내리고, 깡통 차는 건 순식간이라는 걸 작년부터 주식장에 임하면서 처절하게 느끼는 중이랍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10월 4주 차 제 매매 마크와 매매일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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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아이텍 (매수가: 4,680원, 매도가: 4,640원)

 

지아이텍(일봉,1분봉)

 

오늘 동사는 1.91% 갭 상승하고 첫 봉부터 쭈욱 상승한다. 이건 그냥 패스해야 한다. 오늘 장 마감 후 차트를 돌려보고 확인해 보면 시초가가 오늘의 가장 저점이었다. 시초가에 들어갔다면 큰 수익이다. 그렇다면 시초가 공략을 했어야 하는가? 아니다. 주식경력 근 20년의 멘토도 아주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초가 편입은 절대 금지! 이건 변함없는 원칙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시초가 공략은 내 사전에 없다는 걸 명심하라!

다시 차트로 돌아와서 오늘 첫 봉이 장대양봉, 그 후에도 연속 양봉이다. 양봉이 계속되면 어떤 확률이 높아지는가? 그것은 음봉이다. 양봉이 계속될수록 그다음봉 음봉이 나올 확률은 점점 커지는 거시다. 계속 상승하다가 음봉으로 꺾이고 잠시 쉬는 자리를 공략해야겠다. 그 부분이 아쉽다. 하지만 내가 들어간 이후 흐름 꺾이고 첫 음봉에서는 던지지 않았지만 5 이평선 이탈 시 무조건 던지고 손실 제한했던 건 나름 최선의 행동이었다.

 

 

 

2. 우림피티에스 (매수가: 7,120원, 매도가: 7,170원)

 

우림피티에스(일봉,1분봉)

 

지난 6월 최고 12,600원까지 시세를 준 뒤 서서히 하락했고 일봉상 240일선 터치 후 최근 반등하고 있는 동사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앞두고 로봇 관련주로 엮이며 오늘장 무려 5.04% 갭 상승한다. 그러나 시초가가 고점 되며 무려 4개의 음봉을 계속 쏟아내며 5 이평선 부근까지 크게 밀린다. 매수를 계획하는 내게는 땡큐!라 할 수 있다. 9시3분 밑꼬리 말아올리며 그 다음 첫 양봉이 나오는 순간 바로 매수에 가담하였다. 주가는 그 후 연속 양봉이 전개되었고 첫 음봉에 던지지 않은 것은 5이평선 위 마감인 데다가 아랫꼬리 말아 올려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왜 양봉에 던졌느냐 하면 매수세가 호가창에서 약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오늘의 매매가 완벽하다고 볼 수 없지만 흐름을 잘 간파하고 잘 대응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칭찬해 본다.

 

 

 

3.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매수가: 10,300원, 매도가: 10,700원)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일봉,1분봉)

 

지난 9월 26일 상장한 코스닥 새내기인 동사는 반도체 지식재산권 IP 설계 업체이며 삼성전자가 인수 검토 중인 ARM가 유사한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상장 후 최고 14,300원 고점 만든 뒤 서서히 흘러내리며 8,500원 근처까지 밀린 후 전 거래일 첫 양봉 마감이라 긍정적이다. 오늘장 서서히 밀리다가 9시 16분 오늘 시초가이자 고점 부근 돌파할 때가 매수 적기였다. 매수 타점은 또 있었지만 아쉽게 놓쳤고, 나는 고점 박스권을 뚫는 자리이자 일봉 차트 상으로도 10일 이평선 위에 올라타던 타점에 진입 후 지켜본다. 그 후 서서히 흘러내리며 주가는 최저 9,970원까지 밀렸지만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그 전 저점, 즉 저점 찍고 상승하며 진입하기 직전 저점인 9,960원을 훼손하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아슬하고 위험한 구간을 벗어나며 10시 5분경 고점 돌파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 후 도지, 양봉, 도지, 양봉 식으로 전개되며 5 이평선을 타고 주가는 올라간다. 그래도 워낙 고점이라 민감하게 주목한다 10,900원 고점에서 윗꼬리 달고 살짝 밀렸고 그 다음봉 도지, 그리고 첫 음봉이 5이평선 부근에서 확정될 때 민첩하게 바로 던지고 수익실현하였다. 5이평선 위였지만 매도한 이유는 흐름이 약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 후 주가는 서서히 밀려난다. 내가 매도한 자리가 오늘의 최고점 부근이었다. 이런 고점 매도가 짜릿하다. 

잘하고 있다 조슈아!! 잘하는 강점은 극대화하라. 내가 부족하고 약한 부분은 감추고 약화시켜라...

 

 

 

4. 한신기계 (매수가: 7,040원, 매도가: 7,210원)

 

한신기계(일봉,1분봉)

 

지난주 목요일 원전주가 시세를 줄 때 가장 강했던 종목은 지투파워와 동사였다. 그랬던 원전주가 어젯장 줄줄이 갭하락하며 밀린다. 이유는 폴란드 원전수주 기대감이 사라지고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웨스팅하우스는 우리나라 한수원에 대해서 소송전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동사도 어젯장 무려 –6% 갭 하락하였다. 그러나 바닥을 잘 잡고 너무 과도하게 빠졌다는 인식으로 매수세가 들어온다. 나는 저점에서 진입하며 하루 정도 흐름을 보고 매도하려는 계획을 가졌고 오늘 장 시초가 4.96% 갭 상승하며 수익권이다. 3분간 흐름을 보며 대응하는데 세 번째 봉에서 첫 봉의 고점마저 돌파하며 큰 상승을 기대케 했지만 언제든 폭탄 매물이 나올 수 있어 예민하게 지켜보다가 5 이평선 위협하던 자리에서 바로 던지며 수익으로 마감하였다.

 

 

5. 우진아이엔에스 (매수가: 5,700원, 매도가: 5,870원)

 

우진아이엔에스(일봉,1분봉)

 

시황 뉴스를 체크하는데 10시 55분 37초쯤 동사의 거래소 공시가 떴다. “57.32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수주” 소식이다. 바로 차트를 확인해 보니 이미 한차례 훑고 지나가며 5,550원까지 오른 후 엄청 긴 윗꼬리 달고 빠지고 있다. 그런데 그다음봉 갑자기 치솟더니 바로 전 캔들의 고점을 돌파하며 힘이 좋다. 그 힘을 느끼며 나도 바로 매수에 가담한다. 결국 주가는 5,870원까지 오르며 VI발동... 

한순간 급락할 수 있어 민감한데 다행히 주가는 3호가 위인 5,900원의 작은 갭을 띄워 긍정적이다. 하지만 최고 6,010원 고점 도달한 후 윗꼬리 달고 살짝 밀렸고 VI갭을 메우려 한다면 무조건 던질 계획이다. 그 다음봉 서서히 호가가 낮아지는데 갑자기 매도 물량이 호가마다 경쟁적으로 촘촘하게 달리는 걸 보며 숨이 턱~ 막히며 나는 지체하지 않고 바로 매도하였다. 그러고 나서 바로 폭포수 내리며 주가는 그야말로 폭락이다. 주가 차트만 확인한다면 정말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매매 같지만 내가 매매하던 당시에는 그 정도 리스크가 큰 매매는 아니었다. 원칙과 계획에 따른 매매라 가능한 일이다. 그래도 급등은 급락의 위험성이 있기에 매사에 조심해야 한다...

 

 

6. 팜젠사이언스

(매수가: 8,060원, 매도가: 8,010원)

(매수가: 7,890원, 매도가: 7,950원)

 

팜젠사이언스(일봉,1분봉)

 

10월 25일 ‘뉴로벤터’가 세계 최초 자폐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FDA 희귀 의약품 승인을 받은 가운데 동사(구 우리들 제약)의 주가가 역대급 거래량을 시연한 바 있다. 그리고 어젯장 단봉으로 쉬어주고 오늘 다시 동시호가에 무려 7.13% 갭을 띄우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가가 고가가 되며 흘러내리는데 나는 계속된 음봉 이후 첫 양봉 때 매수, 그리고 주가는 작은 손실을 잘 버티고 양봉, 10 이평선 위에 올라타며 장대양봉 나오며 긍정적이다. 그 후 최고 8,220원까지 찍고 빠진다. 첫 음봉인데 안 던진 건 너무 아쉽다. 그다음봉 결국 손실에서야 매도했다. 아직도 자리가 좋고 흐름이 좋을 때 더 갈 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 후 정말 크게 하락한다. 240선까지 내려온 후 터치하고 반등, 서서히 저점을 높이며 상승하다가 120선을 돌파할 때 주목한 후 재 매수하며 진입, 주가는 계속된 양봉 후 8,020원까지 찍고 긴 윗꼬리 달며 내릴 때 바로 던지고 작은 수익을 지켜냈다.  

 

 

7. 청담글로벌 (매수가: 8,500원, 매도가: 8,350원)

 

청담글로벌(일봉,1분봉)

 

오늘 장 초반부터 주목하고 수시로 지켜보았던 종목이다. 전고점 생길 때마다 시세 알림 체크하며 확인했는데 마지막에 8,430원 전고점 돌파할 때 시세 알림을 미스하고 11시 36분 급등을 놓쳤다. 최고 8,630원 고점 찍고 음봉이 나왔는데 나는 세 번째 음봉 첫자리를 5 이평선 위에 지지받는 것으로 오인하여 진입한 것이다. 내가 들어가는 순간 매도 창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폭포수 흘러내리며 순간 멍해진다. 대응도 할 수 없었던 순간적인 매도 출회라 너무 아쉬웠다. 이 종목 아니어도 매매할 종목은 많다고 생각하는 강인한 멘털의 부재가 손실을 키웠다. 반성하고 오늘 매매를 반면교사 삼으라...

 

오늘의 교훈 세 가지-

1. 진입과 동시에 폭탄 매물 맞으며 대응이 안되었던 것.
2. 하락의 흐름을 눌림 자리로 잘못 생각한 내 판단 미스
3. 11시 36분 돌파 자리를 놓쳤을 때 쿨하게 보내지 못하고 미련을 두었던 내 마음가짐과 멘털...

 

 

8. 청담글로벌 (매수가: 8,480원, 매도가: 8,680원)

 

청담글로벌(일봉,1분봉) 두번째

 

11월 11일 중국 최대 소비 축제인 ‘광군제’를 앞두고 동사의 모멘텀이 좋아 보인다. 중국 징동닷컴의 밴더사이자 온라인 유통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동사는 실적도 좋고, 낙폭과대 구간인 데다가 내달의 큰 재료를 가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주목하였다. 만약 오늘 시초가가 갭으로 크게 뜬다면 패스하려 했는데 0.12% 작은 갭이길래 매수 타점을 노린다. 웬만하면 시초가에 따라잡으려 하지 않았는데 첫봉에서부터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와서 결국 첫봉 58,59초 부근 매수했다. 살짝 윗꼬리이지만 그만큼 두 번째 봉에서도 힘이 좋다면 홀딩전략, 5 이평선 깬다면 전량 매도 전략이다.

그 후 연속 3개의 양봉을 그려냈고, 첫 음봉에서 매도하려는데 계속 5 이평선 지지받으며 그 후에는 단기적인 박스를 만든다. 박스 저점을 익절 라인으로 수정해서 대응... 그리고 다시 박스를 돌파하며 긍정적이다. 최고 8,790원 고점 찍고 또다시 고점에서 옆으로 횡보한다. 20 이평선이 따라붙으며 주가를 지지하는데 9시 23분 봉이 매도하기 애매한 봉이었다. 

봉 하나만 더 지켜보니 다시 양봉 전개되며 재반등... 그러나 이평선들이 밀집하는 구간이라 아슬하다. 9시 29분 모든 이평선을 하향 돌파할 때 지체 없이 전량 시장가 매도하고 소중한 수익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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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년 10월 4주 차인 10월 24~28일까지 제가 매매했던 종목들을 매매 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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