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3.27~31) 3월 5주차 매매: 원칙만이 살길이다!!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3.27~31) 3월 5주 차 매매: 원칙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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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3월5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모두들 성공투자하셨나요? 에코프로를 필두로 한 2차전지, 로봇과 AI가 잠시 쉬어가는 사이, 반도체 소부장을 중심으로 이번주 시세를 뽑아내며 많은 종목들이 중요한 이평선을 돌파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리튬 관련주들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3월 마지막 날에는 한화솔루션이 인적분할 후 재상장에서 엄청난 변동폭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DB하이텍은 최근 강성부펀드가 지분을 확보하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저는 올해 1월부터 작은 실전매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6개월간 소액으로 단타매매를 경험하면서 얻은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예수금은 그리 증가시켜서 매매하지는 않지만 정말 좋은 종목의 경우에는 풀미수까지 사용하면서 적절하게 자금을 운용하며 많은 경험치를 더 쌓아가는 중입니다. 담을 수 있는 물량이 커지면서 더더욱 손절의 중요성, 원칙매매 고집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3월 5주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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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반도체 (매수가: 20,500원, 매도가: 21,000원)

 

한미반도체(일봉,1분봉)

 

지난 금요일 반도체 장비주인 동사는 장중 준 상한가까지 기록하며 종가 마감을 무려 21.88% 급등으로 마감했다. 그러고 나서 오늘 장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지켜본다. 주가는 오늘도 동시호가 때 2.31% 상승한 채 시작한다. 정확히 3분간 예쁜 박스를 만들었고 9시 3분 드디어 박스를 돌파할 때 58,59초 캔들 마감은 아니지만 워낙 호가창에 매수세가 불일 듯 일어나며 돌파하길래 바로 매수에 가담하였다. 주가는 내가 들어가던 봉에서 장대양봉이 시연되며 크게 상승한다. 그리고 그다음 봉에서 21,650원까지 오른 뒤 첫 음봉이다. 물론 첫 음봉에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그 후 박스를 그리길래 조금 더 지켜본다. 그리고 내가 정한 익절가는 내가 들어갔을 때의 장대양봉 종가였던 21,250원 바로 아래 호가였다. 그러나 박스를 잘 그려내고 다시 한번 2차 상승을 기대하였지만, 10 이평선을 하향 돌파할 때 58,59초 종가 음봉 마감은 아니었지만 무조건 던지고 이익을 지켜낼 수 있었다. 전날 차트롤링을 하면서 관심 종목에 넣어둘 때 일봉상으로 전 고점은 바로 20,675원이었다. 바로 그 부분을 분명히 파악하고 인지하고 있었는데 21,650원까지 찍고 살짝 내려올 때 멘토가 언급했듯 “아! 쌍봉이다.” 이걸 깨닫고 바로 던졌다면 좋았을 것이다. 분명 염두에 두고 있던 전고점 자리였는데 바로 그 근처까지 주가가 올랐을 때 던졌다면 최고의 매도자리였다. 전혀 일봉상 전고점을 인지하지 못했으면 모를까 이 부분이 살짝 아쉽다. 그래도 오늘 같은 장 초반 매매만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이대로만 하면 된다. 다른 욕심 낼 거 없다!!!

 

 

2. 넥슨게임즈 (매수가: 17,310원, 매도가: 17,951원)

 

넥슨게임즈(일봉,1분봉)

 

오늘 원래 지켜보던 종목은 아니었다. 그러나 장중 관심 종목 테마별로 하나씩 체크해 보는데 오늘 게임 섹터 전반에 훈풍이 부는데 대장은 위메이드 3형제이다. 그리고 넥슨게임즈 역시 거래량이 동반되며 괜찮아 보였다. 그러나 일봉상 자리도 중요해서 일봉차트를 확인해 보니 지난 3월 21일 대량 거래량과 더불어 긴 윗꼬리 만든 후 계속해서 고점을 돌파하려고 시도하는 형국이다. 강력한 240일 장기 이평선에 맞고 떨어지기를 여러차례, 이리되면 멘토는 3~4번 시도 끝에 뚫을 수도 있다고 언급해 준 바 있다. 주가는 9시 48분 최고 17,250원을 찍은 후 서서히 밀려나지만 저점을 잘 다지고 나서 서서히 저점을 높이며 상승을 하려고 준비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전고점을 돌파할 때 바로 들어가려 하였으나 위아래로 등락이 워낙 거세어 조금 호가창이 잠잠해질 때를 노렸다. 그리고 일봉상으로도 240일 이평선 위 올라탈 때 타점을 노리고 진입한다. 주가는 서서히 20 이평선을 타고 우상향 하지만 거래량이 빵 터지지는 않은 가운데 혹시나 모를 급락도 대비한다. 그 후 11시 47분 긴 박스권을 돌파하는 양봉캔들이 나오며 그 후로 매수세가 불일 듯 일어나며 주가를 견인한다. 

이제 지난 한미반도체의 일봉 간파 미스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고 다시 한번 일봉상 전고점 가격을 확인한다. 17,780원이다. 멘토가 중요가격은 되뇌인다고 했던 바 나 역시 주가가 전고점 언저리에 올라오는 순간부터 “일칠칠팔공, 일칠칠팔공”을 계속 되뇌인다. 민감하고 예민하게 지켜보는데 사실 전고점을 뚫을 때는 매수세가 붙으며 강력하게 뚫었는데 역시 일봉상 전고점은 끌어당김의 법칙이 작용하는 듯하다. 최고 18,090원까지 고점 찍은 후 다시금 연속 윗꼬리가 두 번 달렸을 때 나는 바로 물량을 정리하고 수익실현을 해냈다. 

더 갈 수도 있지만 전고점 부근이라 위험하고, 이만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매도하는 편이 더 낫다. 오늘의 소중한 매매에 감사한다. 그리고 수익을 허락해 준 시장에도 감사한다.

 

 

3. 고영 (매수가: 17,105원, 매도가 17,760원)

 

고영(일봉,1분봉)

 

동사는 전자제품 생산용, 반도체 생산용 납포도검사기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데 최근에는 로봇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을 한 상태이다. 오늘 장 로봇섹터 전반이 조정을 받는 중에 동사는 동시호가에서 1.61% 갭을 띄우고 출발한다. 게다가 첫 봉에서부터 시초가를 지키지 못하고 물량이 거세게 나오며 아래로 훅 빠진다. 그러나 바로 매수세가 들어오며 간단히 말아 올려 도지를 만든다. 그리고 그다음봉 강한 양봉으로 시초가를 돌파한 것과 동시에 일봉상 중요한 전고점인 17,090원을 돌파하고 두 번째 봉 마감한다. 그리고 그다음봉 두 번째 봉의 고점을 돌파하면 들어갈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바로 돌파가 일어나서 함께 매수세에 가담하였다. 그 후 주가는 최고 17,160원까지 올랐다가 쭈욱 빠져 음봉 마감이다. 그리고 결국 쭈욱 흘러내리는데 한 번씩 다시금 양봉이 전개되어 계속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게 함정이라는 걸 알아채야 한다. 계속 음봉만 내리 꽂힌다면 무서워서 다들 도망가고 나 역시 던지고 말 텐데 정말 무서운 건 소리소문 없이 한 호가씩 야금야금 흘러내리면서 양봉을 곁들여 하락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을 가져야만 한다. 결국 주가는 전일 종가 부근까지 밀렸을 때에야 항복하고 말았다.

또다시 불쑥불쑥 습관처럼 솟구쳐 나오는 말도 안 되는 매매이다. 오늘도 쓰라린 실패와 멍청한 매매를 진행하고 만다. 오늘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는다. 멘토는 말한다. 수익을 낼 수도 있고 손실을 낼 수도 있지만 복기를 통해서 내 잘못을 캐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의 내 손실의 원인은 무엇인가? 다름 아닌 58,59초 매수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사실 아직도 내 마음속엔 이 마음이 남아 있는 듯 하다. 내가 지켜보던 어떤 종목의 경우에는 장 초반 단기박스를 힘차게 돌파할 때 58,59초 이전에도 매수에 가담할 때가 있다. 워낙 힘이 좋아 보일 때는 그리 한다. 그렇게 장 초반에 저점에서 잡아야 어느 정도 상승한 다음 차익 매물들 나오며 조정을 받을 때도 어느 정도 버틸 힘이 있게 된다. 그리고 다시 2차 파동을 내며 크게 오를 때 수익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멘토의 가르침대로 58,59초에 확실히 돌파하는 봉이 양봉으로 마감될 때 정확히 들어가면 안정적이다. 그래야 그 다음봉에 음봉으로 밀리면 바로 던지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익은 극대화할 수 없다. 그 양봉이 돌파봉이라도 고점 마무리라면 그 자리 자체가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이는 분할매수와 같다. 예전에도 언급했듯 분할 매수로 물량을 절반만 담는다면 5% 수익도 2.5% 수익으로 반감되며, 손실 역시 5% 손실이 2.5% 손실로 줄어든다. 분할매수의 매력은 손실의 최소화에 있고 리스크 관리에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58,59초 매수를 될 수 있으면 지키려고 노력해 보리라. 그리고 만약 정말 오늘의 흐름이 좋고 매수세와 거래량이 터진 종목이라 놓치지 아깝다면 중간지점인 30초 이후에 들어가더라도 반드시 음봉으로 58,59초에 꺾여서 음봉 확정이면 무조건 던져라. 반드시 던져라. 이유를 불문하고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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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3월 5주차인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제가 매매했던 종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공유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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