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북카페 추천] 필그림하우스 미궁카페 아이스라떼&바질씨드망고 굿굿!!
오늘은 경기 가평의 북카페 한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가평 북면군 도대리에는 지구촌교회에서 설립한 필그림하우스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순례자의 집이라고 하죠. 필그림하우스에는 카페 두 곳이 있습니다. 필그림하우스 예루살렘동에 있는 '압바암마카페'가 있고요. 천로역정 순례길에 위치하고 있는 뷰티풀하우스 안에 있는 '미궁카페'가 있어요. 두 곳 모두 북카페이지만, 압바암마카페는 간행물이나 잡지 등이 주로 진열되어 있고 그에 반해 미궁카페는 별마당 도서관 식으로 되어 있는 카페랍니다. 미궁카페에서 아이스라떼와 바질씨드망고를 마셔주었던 내용 다루어 볼게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필그림하우스에서 나와 천로역정 순례길 방면으로 들어서면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웰컴센터나 미궁센터 방면으로 조금 더 걸어보세요...
미궁카페 가기 전 좌측으로 천로역정 비석이 나타납니다. 영국의 설교가이며 극작가였던 존 버니언의 명작 '천로역정'의 무대를 고스란히 이곳에 구현해 놓았답니다. 천로역정이라 함은 말 그대로 이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가는 고난과 시련이 담긴 힘겨운 여정을 뜻합니다.
이정표에 적혀 있는 대로 '뷰티풀하우스'가 저만치 보이더라고요... 저 뷰티풀하우스 1층에 미궁카페가 있어요.ㅎㅎ
고요하고 평온한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뷰티풀하우스가 더 가깝게 보인답니다.ㅎㅎ
드디어 뷰티풀하우스 건물 앞에 도착했어요. 창문을 통해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건물을 끼고 조금 더 걸어준 다음, 끝에서 좌측으로 돌면 바로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는 현관문이 나타납니다...
천로역정은 영국 극작가 존 버니언의 작품이기 때문에 번역본에 따라서 조금씩 용어들이 다를 수 있어요. 그러나 뷰티풀하우스나 미궁이나 다 같은 말이랍니다... 미궁카페 적당한 자리를 잡아 놓은 다음, 이처럼 카운터에서 음료 주문을 하시면 된답니다...
미궁카페 카운터 옆에는 쇼케이스가 있더라고요. 냉장케이스 안에 병 음료들도 다수 진열되어 있어요...
필그림하우스 건물 안에 있는 압바암마카페와는 조금 다른 메뉴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바로 꽃차 종류입니다. 몸에 좋고 특히 여성분들에게 좋은 꽃차들의 종류가 많아요... 요사이 계절꽃인 금계국이 여기저기 참 많이 보이던데요. 금계국차도 판매하시더라고요.ㅎㅎ
가평이라는 지역 특성상 잣을 이용한 먹거리가 꽤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저희는 필그림하우스에 방문할 때마다 가평잣 두부과자를 자주 구입해서 먹곤 합니다. 자극적인 과자 대신 잣과 두부로 만든 과자가 몸에는 더욱 좋겠죠? ㅎㅎ
천로역정 순례길 뷰티풀하우스 1층에 입점해 있는 미궁카페는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합니다. 하지만 운영시간이 지나면 바로 퇴실하셔야 하는 건 아니랍니다. 평일에는 오후 7시까지는 책을 읽으며 뷰티풀하우스 공간에 머물러 계셔도 됩니다.ㅎㅎ
미궁카페 카운터에도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과 관련된 팸플릿이 비치되어 있어서 한부 빼서 펼쳐보았어요. 이곳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코스별로 요약내용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ㅎㅎ 저희는 필그림하우스에 머물 때면 아침에 눈뜨자마자 천로역정 순례길을 걷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고 있어요...
미궁카페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간 다음 넓게 1층 전반적인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이곳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독서하는 시간이 얼마나 큰 행복감을 주는지 몰라요. 아마 우리의 일상에서 느끼는 시간은 치열하고 복잡함을 그 속에 담고 있겠지만 이곳 미궁카페에서 차 한잔과 한 권의 책이 선사하는 평온함은 정말 귀하답니다...
뷰티풀하우스 2층에도 곳곳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렇게 창문 가에 걸터 앉아서 독서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요즘 영락교회 예배실황으로 주일 예배를 드리곤 하는데, 바로 영락교회를 개척하셨던 1대 담임목사였던 고 '한경직' 목사님의 설교전집을 찾으니 반갑더라고요...ㅎㅎ
오늘 저희가 미궁카페에서 주문한 메뉴는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던 바질씨드 망고 음료 한 개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병 음료는 종이컵에 조금씩 따라서 드시라고 사장님께서 배려해 주시더라고요. 종이컵에는 성경말씀 살후 3:16이 새겨져 있어요.ㅎㅎ
이번 가평 필그림하우스에 방문했을 때 압바암마에서 마셨던 아이스라떼가 조금 밍밍해서 이거 뭐지? 싶었는데 다행히 같은 원두일 텐데도 미궁카페에서는 무난한 라떼를 마실 수 있었어요.ㅎㅎ
바질씨드 망고 음료입니다.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씨앗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는 음료였어요.ㅎㅎ
한경직 목사님의 설교전집 중 한권을 집어 들고 저희 테이블로 가지고 왔답니다. 음료를 마시면서 독서하는 이 시간이 참 귀합니다. 하지만 음료가 책에 묻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주세요. 지난 1982년 11월 14일 영락교회 주일예배 때 목사님이 말씀하셨던 "계절과 그 교훈"이라는 주제의 설교원고입니다. 천천히 읽어가면서 모든 만물에는 때가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보게 되었어요. 가평 북카페로 전혀 손색없는 필그림하우스 뷰티풀하우스 안에 있는 미궁카페 여러분들도 훌쩍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가평 북카페 추천] 필그림하우스 미궁카페 아이스라떼&바질씨드망고 굿굿!!"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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