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페 데이트 추천] 인왕산 초소책방 풍경 및 가는길

[서울 카페 데이트 추천] 인왕산 초소책방 풍경 및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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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서울 인왕산 수성동계곡과 무무대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서울 카페 데이트 추천 인왕산 초소책방의 내용으로 꾸며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내용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초소책방 도착

 

수성동계곡의 계단을 올라서면 인왕산 스카이웨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길을 건너지 말고 스카이웨이를 따라서 걷게 되면 무무대-초소책방 코스로 접어들게 됩니다. 무무대에서 조금만 더 걷다 보면 건물 하나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초소책방'입니다. 초소책방은 인왕산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어요. 와~~ 평일 낮 시간대인데도 주차장에는 빼곡히 차량들이 세워져 있더라고요.

 

매장 입장

 

과연 초소책방 매장에 앉을 자리는 있을까? 싶었는데요. 아무리 주차장이 만차라도 초소책방은 자리 걱정하는 게 아니더라고요.ㅎㅎ 마치 아무리 애플 주가가 밀려도 절대 애플 걱정은 하지 말라는 주식시장의 격언처럼 말입니다... 

초소책방 정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1층 카운터를 만나게 됩니다. 

 

책장 가득 도서

 

마치 서점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초소 책방의 책장속 도서들 좀 보세요... 매장 안 가득한 도서는 매장 실내 공간에서 드시는 분들의 경우에 열람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빵

 

1층 카운터 앞에는 이처럼 다양한 빵들이 고객들의 선택만 기다리고 있어요... 크루아상과 패스츄리 단호박 파이 등 다양한 베이커리들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주문하는 곳

 

1층 카운터 주문하는 곳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쳐 주세요... 반납도 동일한 장소에 해 주시면 됩니다..

 

다양한 도서

 

저희가 인왕산 둘레길 다녀온 날이 살짝 더운날이라 실내공간에 자리를 잡을까 싶었지만 바깥 루프탑이나 테라스에는 선선하게 바람이 불고 있길래 2층 파라솔 자리를 잡아 보았습니다... 아쉽지만 독서는 다음 가을 즈음 방문해서 즐겨봐야겠어요.ㅎㅎ

 

메뉴판

 

1층 주문하는 곳에는 작은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요. 베이커리는 트레이에 구입하고 싶은 빵을 담아오시면 되고요. 곁들일 커피나 음료등은 주문대에서 직접 말씀해 주시면 되더라고요... 

 

아이스라떼와 아아

 

음료가 준비되면 진동벨로 알려줍니다. 저희는 아이스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보았어요... 인왕산 둘레길을 오르면서 땀이 살짝 났었는데, 초소책방에서 2층 파라솔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시원한 바람에 땀이 금세 식더라고요.ㅎㅎ

 

아이스라떼 인증

 

초소책방 바로 옆 바위산을 배경삼아 아이스 카페라떼 인증샷 남겨 봅니다... 잔에 '초소책방'이라는 영어가 보이시죠?ㅎㅎ

 

베이글빵

 

커피와 함께 먹을 디저트로 베이글빵을 주문해 보았어요... 베이글에 크림치즈 조합이면 끝장이죠.ㅎㅎ 

 

카페매장 윗공간

 

초소책방 윗층에는 이처럼 1.5층 공간이 있고요. 완전히 건물 루프탑에는 테라스 공간이 펼쳐집니다. 그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저희는 1.5층에 자리를 잡았어요.ㅎㅎ

 

베이글 반쪽

 

초소책방의 모든 빵은 커팅 셀프랍니다. 픽업대 뒤쪽에 포크와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으니 챙겨주세요.ㅎㅎ 저희는 신랑과 함께 한조각 커팅해서 먹어보려 해요...

 

드럼통

 

1층 야외 공간에는 저기 보이는 것처럼 녹슨 폐 드럼통이 놓여져 있더라고요... 사실 인왕산의 명소로 자리잡은 초소책방은 원래 군사시설로 사용되던 장소였습니다. 드럼통은 바로 인왕초소로 사용될 때 기름을 저장해 두는 저장고였다고 해요.ㅎㅎ

 

2층 실내

 

초소책방 1층 카운터 부근의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오면 2층 실내 공간이 나타나는데요. 저기 보이는 것처럼 두개의 커다란 나무 테이블은 정말 신선해 보입니다... 2층 공간에서는 가끔 전시회나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고 해요...

 

서울 시내

 

2층 루프탑 테라스에서 바깥을 감상해 보니 저 멀리 서울 시내 풍경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낮에도 경치가 멋진데. 그럼에도 초소책방에서 감상하는 야경도 정말 예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 테라스

 

다시금 1층 바깥 공간을 찾아봅니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어닝이 설치되어 있는 마루바닥입니다. 이곳에도 은근 선호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주차장

 

보시는 것처럼 평일 낮에도 이미 만차되어 있어요... 웬만하면 대중교통이나 걸어오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ㅎㅎ

 

매장 오시는길

 

제가 글로 설명하려 했는데 초소책방 오시는 길 관련해서 이렇게 포스터가 잘 부착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마을버스 종로09번을 이용해서 수성동 계곡 종점에 내린 뒤 도보로 방문했는데요. 그 외에도 시내버스 1020번, 7022번, 7212번에 승차 후 '윤동주문학관'에 내리셔도 되더라고요. 저희도 다음에 초소책방을 방문하게 되면 수성동 계곡이 아니라 윤동주 문학관에 내려서 걸어올 거 같아요.ㅎㅎ

 

초소책방 이야기

 

저희 신랑이 어렸을 때만 해도 인왕산은 약수터 길 말고는 군사지역으로 삼엄한 경계와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아시죠? 1968년 1.21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로 청와대 경호를 위해서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었고요. 그러나 지금은 인왕산이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개방되면서 당시 군사시설로 이용하던 장소들도 이처럼 북카페 형식으로 바뀌었네요.ㅎㅎ

 

분단의 흔적인 인왕산 경찰초소가 쉼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대표적인 장소 '인왕산 초소책방'에서 소중한 분들과 의미있는 추억 한 스푼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서울 카페 데이트 추천] 인왕산 초소책방 풍경 및 가는길"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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