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필그림하우스 소 천로역정 길 소개해 드려요...
오늘은 가평에 있는 제 마음속 원픽 힐링장소 필그림하우스 소 천로역정 길을 소개해 드려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가평 지구촌교회 필그림하우스는 크게 두 개의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숙소로 이루어진 갈릴리동과 채플실과 기도실, 그리고 다양한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예루살렘동인데요. 오늘 천로역정 길은 메인 순례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애정하는 산책길이랍니다. 갈릴리동 뒤편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가을 국화의 일종인 '벌개미취'의 모습입니다. 차를 이용해서 필그림하우스로 올라오시면 작은 도로 옆 화단에 이처럼 국화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곳이 바로 필그림하우스 메인 순례길인 천로역정 시작되는 장소랍니다... 각각의 중요한 장소마다 그 장면을 대표할 수 있는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크리스찬이 전도자를 만나서 천성을 향한 순례를 다짐하는 장면이랍니다.
오늘은 이곳 순례길이 아니라 소 천로역정이 되겠습니다.ㅎㅎ
숙소로 이루어진 갈릴리동 뒤편으로 산책길이 나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 소 천로역정 길, 천로역정 제2부 크리스티아나 편을 조각물이나 조형물로 형상화해 놓았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크리스천의 아내인 크리스티아나가 남겨진 아이들 네명 마태, 사무엘, 요셉, 야고보와 함께 믿음의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그녀의 지아비였던 크리스천 역시 먼저 걸어갔던 '좁은 문' 그녀 역시 지나가야 합니다. "구원으로 인도하는 그 길은 참 좁으며" 찬송가 521장의 가사가 생각납니다...
역시 순례길은 예외없이 누구나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크리스천의 순례길을 응원했던 선의를 그의 아내 크리스티아나 역시 만나게 됩니다.ㅎㅎ
갈릴리동 뒤편의 순례길을 걸어갑니다... 자연의 소리들과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면서 걷는 길 행복합니다.
사실 지금의 소 천로역정 길은 원래 지금의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순례길이 공사중일 때 기존의 천로역정 길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동 앞다리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천로역정 순례길이 완벽하게 만들어지고 난 이후 이곳이 소 천로역정으로 바뀌었답니다.ㅎㅎ 필그림하우스 초창기 방문자로서 저도 잘 알고 있어요...
나무 계단을 통해서 순례길을 계속 걸어갑니다...
이곳은 '미궁'입니다... 순례길을 걷다 보면 조형물과 건축물로 이루어진 천로역정 길을 순례하게 된답니다.
크리스티아나가 아이들과 함께 순례길을 하면서 만났던 겸손의 계곡입니다. 이곳은 그의 남편인 크리스천이 아볼루온을 만나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편 23편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아멘...
주님의 존경받는 제자 가이오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여관에서 크리스티아나를 비롯한 순례자들은 융숭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소 천로역정 순례길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 위치한 곳을 천천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순례길을 걷다 보니 나무나 나무 데크길 사이에서 이렇듯 정체모를(?) 버섯들을 발견하게 됩니다.ㅎㅎ
드디어 마법의 땅을 순례자들이 통과합니다. 이곳의 공기는 사람을 졸리게 만들고 한번 잠들면 영영 깨어나지 못한다는 바로 그 땅, 하지만 그들 순례자들은 담대와 진리의 용사가 앞장서서 약한 순례자들을 도우며 결국 이 위험한 땅을 벗어나게 됩니다...
드디어 마법의 땅을 벗어나 쁄라의 땅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순례자들이 왕의 부르심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밤낮으로 태양 빛이 비취며, 그곳의 과수원과 포도원의 과실을 마음껏 따 먹을 수 있는 장소랍니다.ㅎㅎ
치열했던 순례의 여정을 모두 마치고 크리스천의 아내인 크리스티아나, 낙심, 주저, 약한 마음, 정직, 진리의 용사, 확고부동(담대) 등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성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나의 네 아들 마태, 사무엘, 요셉, 야고보 등은 그의 처자들과 함께 남겨져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지속하게 됩니다. 바로 이들과 함께 우리도 여전히 세상에 남아 있습니다. 소명을 위해 남겨진 삶이랍니다.ㅎㅎ
소 천로역정의 순례길을 은혜롭게 마치고 밖으로 나와 보니 필그림하우스 제2 주차장으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필그림하우스 예루살렘 동의 모습입니다. 그 위에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하늘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순례길을 마치고 그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잠시 감상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의 힐링!!! 너무나 행복합니다...
필그림하우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예루살렘 동입니다. 1층은 겟세마네 채플, 2층은 은자식당과 압바암마카페, 3층은 카리타스 채플 즉 대예배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필그림하우스는 주차장이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숙소동인 갈릴리동 작은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거의 만차이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저는 제2 주차장을 이용한답니다... 이렇게 필그림하우스 건물 옆의 작은 도로를 올라가는 길, 천혜의 가평 산자락에 자리 잡은 지구촌교회 필그림하우스는 제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영성과 힐링의 장소랍니다. 신자이든 비신자이든 상관없어요. 가평에 오실 일이 있다면 필그림하우스는 꼭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가평 필그림하우스 소 천로역정 길 소개해 드려요..."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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