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힐링장소 필그림하우스 풍경 살펴보기!!!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필그림하우스 소 천로역정 순례길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가평 힐링장소 필그림하우스 풍경 살펴보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의 내용도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가평의 힐링장소 필그림하우스는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대로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어요. 숙소와 프런트가 위치한 갈릴리동, 그리고 여러 부대시설이 들어선 예루살렘 동입니다. 예루살렘 동의 시설 등을 하나하나 소개해 볼게요.
우선 메디타치오 채플실입니다. 예루살렘동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침묵기도하고 싶을 때 저희도 정말 자주 이용하는 곳이랍니다. 영성을 회복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신 절대 통성으로 소리 내서 기도하면 안 됩니다. 침묵으로만 기도해 주세요.ㅎㅎ
메디타치오 채플실의 모습입니다. 침묵기도실에서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배경음악을 들으면서 고요하게 침묵으로 기도해 봅니다... 필그림에 머무는 동안 이곳에서 드리는 침묵기도가 제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메디타치오 채플실을 나와서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이처럼 계단 아래 십자가가 보입니다...
이곳은 예루살렘동 2층에 위치한 렉치오디비나 도서관입니다... 필그림에서 약 2박 3일 이상 머물게 되면 꼭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독파해 보려고 노력하는데요. 평소 읽고 싶었던 수많은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다만 독서실 안에서 읽는 건 괜찮지만 카페로 가지고 나가는 건 삼가 주셔야 합니다.ㅎㅎ
거룩한 독서를 뜻하는 렉치오디비나 도서관의 풍경입니다. 아무래도 손을 통해서 책을 만질 수 밖에 없는 공간이다 보니 현관문 옆에 비치된 핸드클리너로 꼭 소독 후 이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렉치오디비나 도서관을 지나면 필그림하우스의 압바암마 카페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카페 옆 야외테라스로 나와보시면 이렇듯 가평군 북면의 시골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아침안개가 자욱하네요.ㅎㅎ
그 어디에서도 돈주고 볼 수 없는 자연의 풍경에 혀를 내두르며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침 식사 시간이 넘어서자 다시금 실내로 들어옵니다. 순례자들의 허기를 채워줄 은자식당 앞에는 이처럼 오늘의 메뉴 식단이 공개됩니다...
은자식당의 풍경입니다. 매 식사에는 1시간이 주어집니다... 체크인 때 지급되는 식사권을 잘 챙겨놓으셨다가 식사 시간마다 식권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필그림하우스의 아침식사는 항상 건강식으로 이처럼 제공된답니다... 야채와 빵, 토마토와 삶은 달걀 위주의 식단입니다.ㅎㅎ
아침에는 샐러드와 토마토, 감자 또는 고구마 위주로 먹어봅니다... 쾌변(?)을 위해서라도 충분히 섬유질이 함유된 식사를 즐기는 편이랍니다.ㅎㅎ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이렇게 압바암마카페의 테이블에 잠시 앉아봅니다... 카페에서 즐기는 바깥 풍경도 빼놓을 수 없어요.ㅎㅎ
숙소동인 갈릴리동 바깥에는 이처럼 숨겨진 장소가 펼쳐지는데요. 이 장소의 이름은 바로 '채움의 가든'입니다...
이곳은 채움의 가든을 지나게 되면 나타나는 '비움의 테라스'입니다... 테라스 너머 가평군의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ㅎㅎ
필그림하우스 주변에는 특히 밤나무가 많이 심겨져 있어요... 9월이면 유달리 이런 굵은 밤송이를 목격할 수 있답니다.ㅎㅎ
이처럼 갈릴리동 바깥의 테라스 이름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나는 무엇을 비워낼 수 있을까요? 비움 이후에 채움이 가능하다는 건 평범한 진리 중 하나입니다...
갈릴리동 건물의 정 중앙에 조성된 채움의 가든입니다. 숙소만 이용하시다 보면 잊으실 수 있는데요. 채움과 비움의 공간은 꼭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ㅎㅎ
갈릴리동 1층 프런트에 마련되어 있는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순례길 축소판 조감도의 모습입니다... 순례길에서 가장 커다란 공간은 바로 미궁 뷰티풀 하우스를 나타내고 있어요.ㅎㅎ
필그림하우스에서 주말 또는 수요일에 체류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곳 '카리타스 채플실'에서 주일예배와 수요 예배를 드릴 수 있답니다. 직접 목사님이 말씀을 선포할 때도 있고, 지구촌 교회 수지성전의 실황을 모니터를 통해서 영상예배로 드려질 때도 있어요.ㅎㅎ
필그림하우스 예루살렘 동 2층 은자식당 바깥 야외공간입니다... 식사시간에 은자식당에서 식사해도 되지만, 이렇게 야외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서 식사해도 좋아요...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엄두가 안 나지만 봄이나 가을에 이곳을 이용하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ㅎㅎ
식당 외부 야외공간에서 계단을 이용하면 1층 침례소로 내려갈 수 있어요. 실제로 이곳에서 침례를 받는 신자들도 있는 거 같아요...
저희가 정말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침례소에서부터 더 앞으로 나아가게 되면 난간 앞 작은 벤치가 있는데요. 이곳에 앉아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저희의 필그림하우스 원픽 힐링장소, 시골풍경 즉 컨트리뷰라고 할까요?ㅎㅎ 온갖 시름과 근심을 안고 이곳에 왔더라도 필그림하우스에 머무는 동안 자주 이렇듯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저희도 궁금합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사연과 마음가짐으로 이곳 가평 필그림하우스를 찾아올지 말입니다.
오늘은 "가평 힐링장소 필그림하우스 풍경 살펴보기!!!"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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