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맛집] 삼산 만사성, 옛날짜장과 해물듬뿍 짬뽕 맛있는 집 그리고 전득이고개 해명산 구름다리(출렁다리)

[강화도 맛집] 삼산 만사성, 옛날짜장과 해물듬뿍 짬뽕 맛있는 집 그리고 전득이 고개 해명산 구름다리(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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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화도 맛집 그중에서도 중식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옛날짜장과 해물 듬뿍 짬뽕으로 유명한 집인데요.

바로 삼산 만사성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산면 하면 감이 안 오시겠지만 이정재, 전지현 주연의 시월애 촬영지로도 유명했던 석모도를 가리켜 삼산면이라고 한답니다. 바로 이 삼산면에 위치한 중식집이에요...

 

 

오늘도 1시간 반 정도 달려서 석모도에 도착... 삼산 만사성은 삼산면 주민센터와 119 소방서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 겁니다.

 

길 건너편에서 만사성 건물을 찍어보았습니다. 조립식으로 지어진 곳인데요. 손님들로 북적이거나 꾸역꾸역 모여들지는 않아도 은근히 계속해서 손님들이 찾는 맛집입니다.

 

 

삼산 만사성 오늘도 영업 중이라 다행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꼭 맘먹고 찾아가면 문 닫은 집들 있는 거 여러분들도 아시죠?ㅎㅎ

 

 

 

강화에서 제일 유명한 집이라고 플래카드까지 걸어놓으셨네요... 기대해 봅니다.

 

 

드디어 삼산 만사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벽면에 메뉴판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가격대도 뭐 이 정도면 합리적인 금액 아닌가요?

 

탕수육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미니 탕수육이 없는 게 다소 아쉬웠습니다.

저희 두 사람 뱃고래가 작아서 많이 못 먹을 듯... 

 

그래서 오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요...

 

짜장면과 해물차돌짬뽕!!! 주문했습니다.

 

 

만사성 내부 테이블 별로 찍어보았습니다. 콜라주로 사진들을 묶어서 좀 작게 보이네요.

아래 사진 좌측부터 화장실 쪽 테이블, 셀프바 쪽에 있는 테이블, 주방 쪽 테이블 되겠습니다...

 

 

강화에서 최고로 맛있는 탕수육과 통영에서 온 싱싱한 굴요리들이 유혹을 하는 바람에... 메뉴에 대한 고민이 되었습니다만 맛있다면 다음에 와서 먹는 걸로 콜!!!

 

 

만사성 내부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새 밑반찬... 

쭝식의 밑반찬은 이거면 끝이죠^^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입니다.

 

어차피 반찬 추가할 때는 셀프바 이용하면 되니까, 사장님께서 첫 반찬 세팅은 적당하게 담으시는 거 같았어요...

 

 

만사성 매장 안을 둘러보다가 눈에 확 들어온 액자의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좋은 인상은 값진 재산이다."

 

 

저희들 방문할 때 따로 백신 패스 체크인이 필요한 줄 알았는데 없습니다...

다만 테이블마다 부착되어있는 안심콜 한번 해 주시면 된답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요리 등장했어요.

짜장면과 해물차돌짬뽕입니다.

 

사실 짜장면 나왔을 때 다소 당황했었답니다. 평소에 먹던 짜장면을 생각했었기 때문인가 봐요.

반면에 해물차돌 짬뽕은 비주얼은 합격점을 줄 수 있겠어요. 굿굿!!

 

 

짜장면은 양보다 위에 짜장 소스가 너무 걸쭉해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삼산 만사성은 옛날짜장식으로 제공되는 듯했어요... 위에 토핑으로 무순을 올려주셨네요^^

 

 

오늘의 베스트 해물차돌짬뽕의 비주얼 좀 보세요.

해물이 다양하고 푸짐한 것이 입맛 돋우네요.ㅎㅎ

국물 먼저 맛보았는데 색다르게 맛있었어요...

 

 

차돌 고기와 해물 듬뿍 담긴 짬뽕 정말 괜찮았습니다...

 

 

짜장면 한 젓가락 집어 들었는데요. 소스가 너무 걸쭉해서인지 면들도 뭉쳐짐 같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렇다고 면발이 굳었다는 건 아니고, 걸쭉한 소스 때문인 거 같았습니다. 맛은 옛날짜장 생각하시면 됩니다. 옛날짜장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삼산 만사성의 짜장이 입에 잘 맞으실 듯해요.

 

다시 한번 옛날 짜장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걸쭉한 소스로 인해 면들도 영향을 받았어요.ㅋㅋ

앞접시에 덜어먹기도 힘들었습니다...  

 

 

차돌과 짬뽕면이 만났어요... 국물 맛도 깔끔하고 개운한 게 맛있습니다...

 

 

이게 뭔 줄 아시죠? 처음엔 홍합인가 그랬는데, 통영에서 올라온 석화네요...

 

이렇게 석화 넣어주시는 중식집은 거의 없지 않나요? ㅎㅎ

 

오늘 저희가 주문했던 해물차돌짬뽕은 후한 점수 줄 만해요. 

해물이 듬뿍 담겨있던 것도 좋았고, 오래 끓이지 않아서 쫄깃하고 부드러운 해산물의 식감을 맛볼 수 있어서 굿이었어요... 

다만 차돌이 조금 질겼어요. 차돌도 살짝 데치는 정도였다면 좋았겠다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그리고 짜장은 호불호가 살짝 갈릴 듯해요. 옛날짜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테고, 요즘 프랜차이즈 짜장맛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다소 박한 점수를 줄지도... 저는 중상 정도라 평가합니다...

 

 

↓↓삼산 만사성 위치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석모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강화 내가면 외포리에서 연륙교인 석모대교를 통해서 석모도로 진입하게 되는데요. 

석모대교를 건너면 좌측이나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야 해요. 

 

석모도 드라이브하실 분들은 좌측으로 진입해도 결국 섬 전체를 드라이브할 수 있고 우측으로 진입해도 마찬가지랍니다.

 

삼산 만사성에서 식사를 마친 후 드라이브하다가 전득이 고개에서 멈추었어요...

도로 위로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그래서 소화도 식힐 겸 상쾌한 바닷바람 맞으며 출렁다리를 건너봅니다.

 

어딜 가나 있는 출렁다리 안전수칙입니다. 확인 후 다리로 올라가 봅니다.

 

 

이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은 [해명산 구름다리]라는 거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다리 만들어진지 벌써 햇수로 5년 되었습니다.

 

 

드디어 구름다리를 건너는 중이에요. 이렇게 구름다리를 건너서 쭈욱 해명산으로 산행을 할 수도 있답니다...

 

 

다리 중간 지점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도로가 굽이쳐 있고, 저 멀리 강화도의 모습도 보인답니다...

 

 

다리 중간지점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출렁다리를 넘어온 다음, 다시 출렁다리를 찍어봅니다. 흔들리고 출렁거려 지날 때는 불안하지만, 생각보다 견고하게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도로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이네요. 

 

 

 

올해 1월이 아직 지나기 전인데도 강화도에 자주 다녀왔네요... 근데 신기하게 강화도에 올 때마다 날이 너무 좋았답니다. 

강화도에 석모도까지 드라이브하면서 힐링하고 갑니다. 다음엔 교동도를 가봐야 할까요?ㅋㅋ

 

삼산 만사성에서의 식사 후 전득이 고개의 출렁다리를 건너니 소화도 되면서 기분이 상쾌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석모도 하면 낙조로 유명한데, 다음엔 해넘이 때 모습도 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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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화도 맛집, 옛날짜장과 해물 듬뿍 짬뽕이 맛있는 삼산 만사성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전득이재에 위치한 해명산 구름다리까지 건너보았습니다. 다음 주말에 소중한 분들과 함께 강화도와 석모도 드라이브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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