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매매시 호가창 폭포수를 조심하라 [폭포수 대응법,호가창 폭탄매물]

단타매매 시 호가창 폭포수를 조심하라 [폭포수 대응법, 호가창 폭탄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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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단타매매 시 호가창 폭포수를 조심하라, 폭포수 대응법, 호가창 폭탄 매물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폭포수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릴 예정이니 집중해서 포스팅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오늘 피코그램이라는 종목을 매매하면서 느낀 점들과 교훈, 그리고 주식 초보 투자자 분들께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이 내용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매매종목 피코그램 (매수가 : 24,050원, 매도가 : 23,850원)

 

 오늘 다른 종목들을 매수하던 중 피코그램 시세 알림이 떠서 바로 확인해 보니 전고점을 뚫기 전이었어요. 24,000원 구간 전고점을 뚫는 순간 돌파매매를 진행해서 피코그램에 진입하였습니다. 하지만 내가 진입한 순간 바로 급락할 수도 있으니 자동감시 주문으로 손절가 23,850원에 걸어두었습니다. 그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견인하고 3~4 호가 위로 안정적으로 올라타서 1분봉차트와 호가창을 번갈아 가면서 민감하게 지켜보고 있었어요... 

 

 

아래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피코그램 주가가 24,450원 구간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체결강도도 어느덧 110%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든지 폭탄 매물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하게 대응합니다.

 

아래 화면 네모 박스에 매수주문잔량이 표시됩니다. 7호가를 합쳐도 [1,470주] 밖에 안돼요.

그 말인즉슨 언제라도 폭탄 매물이 2000주만 떨어져도 7호가를 전부 밀고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9시 56분만 해도... 피코그램의 주가는 안정적인 우상향 기조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체결량을 보시면 매수세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보실 수 있어요... 그런데~~~

 

 

주가가 24,600원까지 고점을 찍은 후... 9시 57분경 매도 물량이 아래 화면만 합쳐도 [5,119주]가 한방에 체결되었습니다. 

좀 전에 윗 화면에서 확인해 보셨죠? 받쳐놓은 7호가 전체 매수주문잔량이 고작 1470주였잖아요.

5000주가 넘는 매도 물량, 게다가 아래 화면이 끝이 아닙니다. 계속적인 매도 물량이 불과 5초도 되지 않아서 떨어져 내렸고 주가는 한방에 급락을 맞이했죠...

 

 

한방에 10호가는 밀고 내려간 거 같습니다... 이럴 때는 눈뜨고 당하는 겁니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매도 물량을 폭탄 매물 또는 폭포수가 쏟아져내린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는 대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순식간에 주가가 급락하기에, 아무리 안정적인 수익구간이었다 해도 단번에 밀고 흘러내릴 때 본전 구간을 지키기도 어렵고 대부분은 손실을 보게 마련입니다...

 

아래 화면은 제가 피코그램 매매했던 매매 마크를 보고 계신데요...

어마어마한 급락이 3분봉에 걸쳐서 쏟아져내렸다는 걸 확인해 보실 수 있죠...

 

 

저는 과연 어느 구간에서 던지고 빠져나왔을까요???

만약 아무런 대응도 안 하고 있다가 이런 폭포수를 맞았다면 아마 급락을 시작한 첫 1분봉 종가 부근인 23,350원에서 포기하듯 던졌을 겁니다.

그런데...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저는 자동감시 주문을 통해서 손절라인을 이미 지정해놓았고 감시 중이었습니다. 23,850원까지 주가가 떨어지면 무조건 시장가로 던지도록 프로그램화 해놓았기에 폭포수 맞을 때 초반 구간에 자동 체결되고 손실을 어쨌든 대폭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럴지라도 손실은 언제나 뼈아프네요.ㅜㅜ

 

 

여기서 잠시 폭포수에 대해서 다시 한번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폭포수란 무엇인가? 

 

호가창 중 체결 창에서 불과 1~2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눈 깜짝할 순간에 매수 대기 주문의 2~3호가는 한 번에 뚫어버릴 정도의 대량 매도 물량을 폭포수라 합니다. 그리고 2~3호가를 한방에 밀고 이렇게 주가가 급락하게 되면 다른 시장 참여자들의 투매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가는 급락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트레이딩을 잘하시는 베테랑 투자자라 할지라도 늘 폭포수의 위험성을 견지하고 경계해야 하는데요. 폭포수가 쏟아진 다음에 대응은 이미 늦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타매매 시 호가창, 그중에서도 체결 창을 민감하게 보면서, 매수 대기 주문의 2~3호가를 한방에 밀고 내려갈 수 있는 폭포수 물량이 보인다 싶으면 시장가로 바로 전량을 던지고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저 역시 단타매매 시, 보유 중인 종목들은 항상 민감하게 호가창을 주시합니다. 언제든 폭탄 매도 물량 즉 폭포수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폭포수는 어느 정도 물량을 말하는 것인가?

 

폭포수는 30만 주~50만 주를 폭포수라고 하는 걸까요? 딱 그렇게 정해진 물량은 아닙니다. 그건 매매하는 종목에 따라 다르겠죠.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의 경우 한 호가당 매수 대기 주문 물량 자체가 엄청 큽니다. 10만~15만 주가 평균적으로 호가마다 촘촘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그렇다면 여기에서의 폭포수는 몇만 주 정도가 될까요? 약 50만 정도가 한방에 쏟아진다면 2~3호가를 한방에 밀어버리겠죠. 그래서 50만 주 이상의 물량이면 폭포수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고작 10만 주 정의 물량이 던져진다면 겁먹을 이유도 없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오늘 피코그램 같은 소형주 단에서의 폭포수 물량은 다릅니다. 

좀 전에, 피코그램의 호가창을 살펴보셨는데요. 7호가의 총 매수 대기 주문 물량이 약 1470주였습니다. 

매도 물량이 한 번에 2000주만 쏟아져도 7호가 이상을 밀고 내려가게 되어 있죠. 피코그램에 있어서의 폭포수는 2000주만 쏟아져도 정말 위협적인 폭포수가 되는 겁니다. 

우량주에서의 10만 주는 두렵지 않으나, 피코그램 같은 소형주는 2000주도 무서운 겁니다. 이해가 되시죠?

 

자 그럼 오늘 피코그램 매매를 통한 교훈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오늘 피코그램 매매의 교훈

 

1) 종목을 매매할 때 반드시 호가창에서 매수 대기 주문이 5호가 정도 합쳤을 때 총물량을 계산해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 본전 2~3호가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주가 움직일 보이고 있는데... 5호가를 합해서 1500주 정도 된다고 한다면, 체결 창에서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1500주 이상이 쏟아진다면 일시적인 하락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럴 때는 버티기보다 함께 시장가로 매도 후 빠져나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의미 있는 전고점 부근까지 상승했을 때는 민감하게 대응하셔야 합니다.

오늘 피코그램의 전고점은 24,750원이었고, 제가 매수한 이후 주가는 24,600원까지 상승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전고점 근처 부근까지 온 상태라면, 악성매물들이 물량으로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본전 구간까지 왔으니 이 종목에서 탈출하겠다는 심리가 강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보는 눈앞에서 5,000주가 불과 1초도 되지 않는 눈 깜짝할 새 폭포수로 쏟아져 내렸던 겁니다. 

 

3) 종목에 매수한 이후에는 이런 폭포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대응책을 마련하셔야 합니다. 

제가 만약 오늘 매수한 이후 안정적인 수익권을 유지하고 있어서 느슨하게 대응했다면 큰 손실을 보고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어~ 어~ 하다가 급락을 맛보는 것이죠. 대부분의 전형적인 개미들이 털리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저는 23,850원에 손실제한 가격을 지정해서 감시하고 있었고, 급락하는 와중에 바로 체결됨으로 저는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겁니다. 물론 본전은 못 지켰지만 최소한의 손실만 보고 나왔습니다...

 

즉, 손절이 잘 안 되시거나 이런 폭포수 대응이 어렵다면 자동감시 주문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제가 다룬 내용이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서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 호가창을 볼 수 없을 때 자동감시 주문 활용법 [영웅문 S 자동감시 주문]

호가창을 볼 수 없을 때 자동감시주문 활용법 [영웅문S 자동감시주문]

 

오늘은 "단타매매 시 호가창 폭포수를 조심하라, 폭포수 대응법, 호가창 폭탄 매물"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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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