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궁여행] 창덕궁 관람 두번째 후기!! 대조전과 후원 가는길...

[서울 고궁여행] 창덕궁 관람 두 번째 후기!! 대조전과 후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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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궁여행 오늘은 창덕궁 관람 두 번째 후기를 남겨 볼게요. 창덕궁의 대조전과 다른 전각들 그리고 후원 가는 길까지 사진과 글로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내용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희정당 안내문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우측으로는 선정전이 있고요. 선정전 옆에는 희정당이라고 하는 왕의 거처이자 집무실이 나타납니다. 원래의 이름은 숭문당이었는데 연산군 2년인 1496년에 희정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해요...

 

희정당 내부

 

희정당은 원래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라는 그림에 보면 여러 개의 돌기둥 위에 세운 아담한 집이었고 마당에는 연못도 있었다고 합니다...

 

선정문 앞

 

인정전 옆에 위치한 선정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정문을 통해야 합니다...

 

선정전 연결통로

 

선정문에서부터 선정전으로 향하는 중앙 통로입니다. 비를 맞지 않도록 지붕이 선정전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좌

 

선정전 내부에는 '어좌'가 놓여 있습니다. 선정전은 창덕궁의 편전으로 임금이 평상시에 머물면서 정사를 돌보던 곳이라고 해요. 선정전은 지난 1985년 1월에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마당

 

창덕궁 내전 영역에 속했던 건물인 보경당입니다. 위치적으로는 선정전 북서쪽에 있었고 동쪽으로 태화당 등의 행각을 사이에 두고 연이어 놓여있던 형태였습니다... 이곳은 바로 보경당 터입니다...

 

건물을 지나가다

 

전각 건물의 지붕아래로 걸어봅니다... 

 

보경당 터

 

보경당 터 일원이라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 보경당은 왕이 신하를 접견하거나 경연을 여는 공간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또 하나 보경당과 관련된 일화 중에는 숙종의 후궁이었던 숙빈 최씨는 바로 이곳에서 영조를 출산했다고 하는데요. 영조가 자신의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일은 다 아실 텐데요. 영조는 자신이 무수리의 아들이라는 출신으로부터 오는 컴플렉스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조전으로 가다

 

희정당과 선정전, 보경당을 지나 이제는 대조전으로 향하는 발걸음입니다...

 

대조전 안내도

 

대조전 일원의 안내문도 이렇게 세워져 있어요... 대조전은 창덕궁의 침전이자 생활공간이었다고 하는데요. 대청을 사이에 두고 양 옆으로 왕과 왕비의 온돌방이 놓여 있습니다.

 

선평문 앞

 

대조전은 선평문을 지나게 되면 도착하게 되는데요. 원래는 전각과 그 앞 정문의 이름이 동일하게 붙는데 반해 대조전과 선평문은 뭔가 잘 어울리지 않네요...

 

대조전 현판

 

대조전이라는 현판이 정확히 보이시죠? 조금 더 다가서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이처럼 통행제한 구역이라고 울타리를 놓아서 아쉽지만 멀찌감치에서 사진을 담아 봅니다...

 

대조전 내부

 

대조전 안에 있는 자개함과 유리등도 보입니다...

 

대조전 외부

 

대조전 전체 지역은 여러 부속 건물들이 행각과 복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조전 오른쪽에 있는 흥복헌이라는 곳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요. 바로 이곳 흥복헌에서 1910년 마지막 어전회의가 열려 경술국치가 결정된 비운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담 너머 후원

 

대조전 북쪽에는 경훈각과 함원전 등의 부속건물들이 있고 그 뒤로는 담벼락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을 넘어가면 후원으로 가게 되는데요. 아쉽지만 이곳에서 후원으로 나가는 문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후원으로 가시려면 할 수 없이 성정각 방면으로 나가셔야 해요.ㅎㅎ

 

후원 가는길

 

바로 이곳이 후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후원으로 가다 보면 또다시 성정각 부근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오른쪽으로 내려가게 되면 낙선재로 가실 수 있고, 왼쪽으로 휘어진 바로 이 길을 통해서 올라가셔야 후원으로 나가실 수 있어요.ㅎㅎ

 

성정각 일원

 

후원으로 가는 넓은 길에 큰 건물인 중회당이 있었고, 이 일대가 왕세자의 거처인 동궁이었다고 해요. 특히 '성정각'은 세자의 공부방으로 널리 사용되던 장소라고 합니다... 오늘은 대조전, 선정전, 그리고 성정각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어 보았는데요. 이제 다음 포스팅에서는 후원 가는 길, 그리고 후원 예약과 관련된 글들도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창덕궁 관람 두 번째 후기를 남겨드렸지만 이번 주말 직접 소중한 세계 유산 가운데 하나인 창덕궁 투어에 나서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서울 고궁여행] 창덕궁 관람 두 번째 후기!! 대조전과 후원 가는 길..."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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