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궁 데이트 경복궁 향원정과 집옥재 둘러보기!!

서울 고궁 데이트 경복궁 향원정과 집옥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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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고궁 데이트, 경복궁 투어 제3탄입니다. 경복궁은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한 번의 포스팅을 다 담아낼 수 없었고요. 근정전과 강녕전, 그리고 경회루에 이어서 오늘은 경복궁의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향원정과 집옥재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내용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경회루 안내문

 

지난번 포스팅에서 경회루를 다루어 보았는데요. 이처럼 경회루 앞에 경회루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더라고요. 차분하게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경회루는 단일 건물로서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큰 전통 목조 건축물이기도 한데요. 그 풍경이 뛰어나 만 원권 지폐 구권의 뒷면 도안에 나오기도 했다는 거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ㅎㅎ 

 

먹이 먹는 까치

 

경회루 주변에 까치 한마리가 서성대더라고요. 자꾸만 고개를 바닥으로 들이밀길래 뭐 하나 싶었는데요. 바로 그 순간 부리에 딸려 나온 건 지렁이 한 마리였습니다. 아!! 먹이를 찾고 있던 거였습니다.ㅎㅎ

 

보라꽃

 

경회루에서 흥복전을 거쳐 북쪽길로 접어드는데 너무나 곱게 물든 보랏빛 꽃이 있더라고요. 사진으로 검색해 보았더니 '부채붓꽃'이라고 하네요.ㅎㅎ 

 

북쪽길 걷다

 

경복궁은 정문인 광화문에서부터 직진하게 되면 흥례문-근정문-근정전-사정문-사정전으로 계속해서 전각들이 펼쳐지는데요. 그에 비해서 경회루 북쪽에는 이처럼 자연적인 요소를 감상할 수 있어서 저는 오히려 좋더라고요... 

 

청와대 가는길

 

경복궁의 한쪽 문을 넘으면 청와대로 곧장 연결됩니다. 다만 일단 경복궁에서 퇴장하면 다시 들어올 수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ㅎㅎ

 

집옥재

 

위 사진은 바로 경복궁의 제일 북쪽 신무문 안 동쪽에 있는 고종의 서재 '집옥재'입니다... 

 

관람 안내

 

집옥재는 별도로 사전 예약하지 않아도 바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내에서는 정숙해 주셔야 합니다.ㅎㅎ 집옥재를 딱 보면 느낌이 뭔가 경복궁의 다른 전각들과는 차이가 있다 싶은데요. 이는 바로 집옥재가 청나라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서 밖에서 보면 단층으로 보이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2층으로 되어 있답니다.ㅎㅎ

 

고종 초상화

 

집옥재 앞에서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바꾸어 신고 입장해 보면 바로 고종의 초상화를 마주할 수 있어요. 조선의 26대 임금이었던 고종은 서재 겸 외국사신을 접견하는 장소로도 사용했다고 해요...

 

정조어찰첩

 

서재의 특성상 지금도 여전히 조선시대 중요한 문헌이나 서적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정조대왕의 '정조어찰첩'도 보이네요.ㅎㅎ

 

집옥재 천정

 

집옥재에 들어서면 팔각형으로 패여져 있는 천정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팔우정

 

이곳은 팔우정입니다. 팔우정은 팔각 누각으로 기둥 상부에 꽃과 넝쿨무늬를 화려하게 조각한 것이 특징입니다... 

 

집옥재 풍경

 

집옥재의 풍경입니다. 왼쪽에서부터 팔우정, 그리고 가운데 건물은 집옥재, 우측은 협길당이 서로 이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더라고요.

 

건청궁 내부

 

경복궁 안의 또다른 궁, 건청궁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는 고종과 명성황후가 10여 년 정도 생활했다고 해요. 그러나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거처를 러시아공사관으로 옮기게 되고 이곳은 1909년에 철거되었다가 2007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향원지

 

경복궁에는 경회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경치 좋기로는 바로 이곳 향원지 한 가운데 세워진 정자, '향원정'을 빼놓을 수 없어요...

 

향원정 보이다

 

향원정은 고종 10년인 1873년에 건청궁을 지을 때 그 앞에 연못을 파서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2층의 육모지붕의 형태로 지었답니다... 

 

전각위 하늘

 

집옥재와 향원정을 거쳐서 다시금 경복궁 안가본 전각들을 감상하며 돌아다니다가 잠시 앉아서 쉬는 중입니다. 전각들의 처마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여요...

 

근정전 뜰

 

덕수궁의 정전을 '중화전'이라고 하죠. 창덕궁의 정전은 '인정전' 그리고 조선시대 대표적인 궁궐인 경복궁의 정전은 바로 이곳 '근정전'입니다... 근정전의 뜰이 굉장히 넓은데요. 경복궁을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근정전의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ㅎㅎ 다음에 경복궁을 방문하다면 야간개장에 오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날이 워낙 무덥고, 언제든 장마로 인해서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서 고궁 방문하기가 조심스럽네요... 조선시대 대표적인 궁인 경복궁에 많이들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여름보다는 봄이나 가을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오늘은 "서울 고궁 데이트 경복궁 향원정과 집옥재 둘러보기!!"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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