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기

숭의동맛집: 호야네 손칼국수 두번째 방문기... [칼국수 맛있는집]

남아론 2022. 7.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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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폭염과 무더위가 찾아왔는데 이번주는 다시금 장맛비가 내리곤 합니다. 비가 세차게 내릴 땐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나요? 빈대떡, 파전, 수제비, 농심 배홍*, 짬뽕, 굴국밥도 잘 어울리는데요. 저는 칼국수가 당기곤 합니다. 비 오는 날 제격인 칼국수 먹으러 다시금 호야네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숭의동맛집: 호야네 손칼국수 두 번째 방문기... [칼국수 맛있는 집]

 

 

지난번 첫 방문 때는 점심시간을 넘겨서인지 제법 한산했는데요. 이래 봬도 호야네는 단골손님들이 많습니다. 점심때는 만석으로 가득 찰 만큼 점심 손님들이 많으니 시간을 잘 맞추셔야 합니다.

 

호야네 주방쪽
식당 주방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방 안쪽에 3분 정도가 보이시더라고요... 전엔 사장님 혼자 계셨는데 말이죠. 점심시간을 딱 맞춰서 호야네 방문했더니 근처 구청 직원분들도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날이 날인만큼 칼국수가 또 생각나긴 하죠.

 

호야네 보리밥 나물
보리밥 나물

 

메뉴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 제공되는 세가지 나물반찬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드린 바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보이는 순서대로 콩나물, 고사리, 시금치이며 보리밥에 적당히 담아서 먹으면 최고!!!

 

호야네 나물반찬과 김치
나물반찬,김치

 

호야네는 밑반찬도 정말 훌륭합니다. 맛은 기본이고, 듬뿍 담아주시는 인심이 대단해요.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친절함은 당연하고요...

 

호야네 김치&무생채
김치&무생채

 

역시 칼국수는 김치가 맛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인데요. 보리비빔밥에 넣는 반찬은 세가지 나물반찬 외에도 도토리묵과 무생채까지 넣어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칼국수에는 김치 하나면 충분합니다.

 

호야네 보리밥
보리밥

 

호야네 보리밥인데요. 맛보기 보리밥인데도 양이 혜자스럽죠... 역시 사장님의 인심이 후합니다.

 

호야네 보리밥
맛있는 보리밥

 

앞서 보셨던 호야네 보리밥 위에 각종 나물반찬과 도토리묵, 무생채까지 투하시킨 후 고추장을 적당히 뿌려주시면 보리비빔밥 완성!!!

그 맛은 어떠냐고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직접 드셔 보세요...

 

호야네 칼제비
칼제비

 

보리비빔밥을 열심히 먹고 있는 중에 드디어 메인 음식이 나왔습니다. 오늘 저희 일행은 네 명이었습니다. 저와 신랑, 친정엄마와 언니 이렇게 방문했기에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요...

 

호야네 칼제비 2인분, 만제비 2인분이 되겠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칼제비 2인분이었습니다.

 

호야네 만제비
만제비

 

뒤이어 등장한 메뉴는 만제비 2인분입니다. 만두+수제비 조합을 만제비라고 하죠... 만제비 3인분 같은 2인분을 주십니다. 

 

호야네 칼제비&만제비
칼제비&만제비

 

오늘 저희가 주문한 칼제비와 만제비를 항공샷으로 찍어보았어요. 보리비빔밥만으로도 어느 정도 배가 찬 상태인데 과연 이 많은 양을 네 사람이 다 먹을 수 있을까요?

 

호야네 칼제비 한국자
칼제비 한국자

 

칼제비 한 국자 듬뿍 떠서 앞접시에 옮겨가는 중 이 또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해산물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그런지 국물이 끝내줍니다. 수제비와 칼국수 면발 또한 쫄깃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호야네 칼제비 듬뿍
칼제비 듬뿍

 

후루룩 면치기로 한 접시 다 먹고, 또 한 번 국자로 떠 주었습니다. 엄청 먹었는데도 양은 그대로인 듯...

 

호야네 만제비 한국자
만제비 한국자

 

만제비에 들어있는 만두는 김치만두입니다. 살짝 매콤한 김치라 속살이 터지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해요. 반드시 앞접시에 덜어서 드셔야 합니다.ㅎㅎ

 

호야네 손칼국수 음식은 정말 대부분 맛이 있습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셔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되리라 생각하는데요. 지난번엔 기본 손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오늘 주문했던 칼제비와 만제비도 맛있습니다. 수제비의 반죽이 예술입니다. 쫀득하면서도 얇은 반죽이라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집 근처에 맛있는 손칼국수집이 있어서 행복하네요.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칼국수, 이번 주 장맛비 올 때 칼국수 한 그릇 드셔 보시면 어떨까요? 메인 메뉴 전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보리비빔밥 역시 훌륭합니다. 다음엔 보리비빔밥이나 여름 신메뉴인 열무 비빔국수도 먹어볼까 생각 중입니다.ㅎㅎ

 

오늘은 "숭의동맛집: 호야네 손칼국수 두 번째 방문기... [칼국수 맛있는 집]"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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