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크릿메뉴 모르면 손해, 슈렉 프라푸치노 커스텀 주문하기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 모르면 손해, 슈렉 프라푸치노 커스텀 주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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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스타벅스의 오랜 골드회원을 자랑하는 저 역시 시크릿 메뉴에 대해서는 작년에 알게 되었습니다. 자칭 스벅 마니아라고 자부했던 게 부끄럽네요...ㅜㅜ

 

시크릿 메뉴라는 말 그대로 이 메뉴는 공식적인 메뉴는 아니랍니다. 하지만 사이렌 오더를 통해서 퍼스널 옵션들을 설정하고 변경하면 나름의 참신한 신메뉴가 등장하게 되는 구조인데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가 몇 개 있습니다. 스벅 매니아들의 대표적인 시크릿 메뉴는 바로 고디바 프라푸치노, 돼지바 프라푸치노, 오레오 프라푸치노 정도를 많이들 커스텀해서 드시는 편이랍니다.

 

그 외에도 슈렉 프라푸치노가 있어요. 제가 즐겨먹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그린티를 좋아하다 보니 제 입맛에 딱이랍니다...

 

스타벅스 시크릿메뉴 중 슈렉 프라푸치노를 만들어보자...

 

오늘은 아는 분들만 알고 만들어 먹는다는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 중에서도 슈렉 프라푸치노 레시피와 함께 직접 퍼스널 옵션을 설정해서 커스텀하고 주문하는 내용까지 이번 포스팅에 담아 보려 합니다. 끝까지 따라와 주실 거죠?ㅎㅎ

 

아래 화면에 보면 슈렉 프라푸치노를 커스텀할 수 있는 비법 레시피가 나와요...

 

먼저 그린티 프라푸치노 벤티 사이즈를 기본으로 주문한 다음, 자바칩 추가해서 반은 갈고 반은 휘핑크림 위에 토핑식으로 올려주면 되고요.

엑스트라 휘핑 위에 마지막으로 초코 드리즐을 둘러주면 완성되는 메뉴입니다.

 

 

사이렌 오더에 들어가서 직접 슈렉 프라푸치노를 만들어 봅니다.

 

 

오늘은 녹차 대신 제주 유기농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를 기본으로 선택해 주었고요.

퍼스널 옵션에서 프라푸치노 로스트 1을 선택해 줍니다.

스타벅스 로스트라는 건 프라푸치노 용으로 만든 커피농축액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어서 중요한 부분을 커스텀 해 주셔야 하는데요.

자바칩을 자바칩과 토핑 반반으로 설정해 주시고, 에스프레소 휘핑은 많이, 그리고 마지막 슈렉 프라푸치노의 완성인 초코 드리즐을 선택해 주시면 끝!!!

 

 

이렇게 슈렉 프라푸치노를 제 커스텀으로 주문해 보았더니 9,100원이 나옵니다...

한잔에 9천 원이 넘는 금액이면 다소 비싸다고 느껴지긴 합니다만,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니까 이해해 줍니다.

 

 

차 안에서 잠시 기다리니, 제 아이디를 불러주면서 슈렉 프라푸치노를 건네줍니다...

 

저희가 즐겨가는 스타벅스 제물포 DT점에서 슈렉 프라푸치노 한잔을 받아 들고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휘핑크림과 그 위에 초코 드리즐, 아주아주 넘치도록 채워 줬네요^^

 

 

빨대로 초코 드리즐이 입혀진 휘핑크림 한입 먹어봤더니 우와... 너무 맛있어요.ㅋㅋ

 

 

슈렉 프라푸치노의 엄청난 양을 한번 보세요...

게다가 칼로리는 얼마나 높을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돔 리드 뚜껑 벗겨내고 악마의 유혹 슈렉 프라푸치노 먹어줘야겠어요...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중독적인 맛의 시크릿 메뉴, 맛은 보장되고, 떨어진 당도 보충할 수 있어서 좋지만 그만큼 치러야 하는 대가도 크다는 게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의 무서움이 아닐까 싶어요.

 

로스트 샷 추가에 녹차 크림 프라푸치노 위에 커스텀으로 화려하게 입혀진 자바칩과 휘핑크림, 초코 드리즐로 완성되는 슈렉 프라푸치노의 칼로리가 궁금해지는데요...

 

슈렉 프라푸치노의 칼로리는 무려 950Kcal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2/3 쯤 먹었을 때 머리가 띵 하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림을 느껴서 깜짝 놀랐습니다. 녹차와 커피로 인한 카페인과 열량이 어마어마하다는 신호였을까요? 평소에는 커피 2~3잔도 끄떡없었는데, 슈렉 프라푸치노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고열량의 악마의 유혹... 

여기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드실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자제하시고, 정말 힘겨울 때 딱 한잔 정도 시크릿 메뉴를 커스텀하셔서 드시는 건 괜찮을 거 같아요. 단, 한잔을 혼자 드시기에는 다소 무리일 수도 있으니, 적당히 드셔주시는 걸 추천드려 봅니다. 저희도 이 한잔이면 두 사람이 마셔도 충분히 맛볼 수 있어요~~

 

오늘은 스타벅스의 시크릿 메뉴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댓글, 공감 눌러 주실 거죠? 

 

저는 그럼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