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매매일지 (22.2.14~18) 2월 셋째 주 매매, 매매 마크로 복기하고 교훈을 삼으라 [feat. 키움증권 영웅문 MTS 매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주식 이야기로 찾아온 것 같습니다. 종목 매매일지 포스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치열하게 단타 매매한 흔적과 매매 마크를 함께 나누면서 제 매매를 복기하고 차트를 돌려보면서 잘된 것은 무엇인지, 아쉬웠던 것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도 제게는 중요한 매매들이 있었고, 이는 제 주식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밑거름과 자산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참 힘겨운 주식장 속에서도 저는 조금씩 성장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주식장이 어렵고 이런 하락장에서는 현금 보유가 답이라면서 주식장을 조금씩 떠나고 계신데요. 아예 평생 동안 주식을 안 하실 거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주식장에서 떠나는 것은 절대로 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하락장도 경험을 해봐야, 언젠가 대세 상승장이 찾아왔을 때 우리에게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매일매일 치열하게 매매하고, 매매일지를 작성하며 매매 마크를 복기하고, 차트를 돌려보는 일을 제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모든 것이 저를 더욱 성장시켜 줄 수 있음을 알기에 이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습니다.
2022년 2월 셋째 주 치열하게 매매했던 제 매매내역을 매매 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공개하고 공유하고 함께 나누면서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유익함이 조금이나마 있기를 바라봅니다.
2월 셋째 주 매매할 때의 시황과 이슈가 크게 되었던 것은 러시아 우크라니아 관련한 재료와 이슈가 굉장했으며, 신규 확진자 10만 명을 본격적으로 맞이하며 자가진단키트주도 반응하였고요...
제가 단타 매매할 종목을 찾는 것은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이는 오늘 포스팅 하단에서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바로 매매 마크와 매매일지로 제 2월셋째주 매매를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진원생명과학 (매수가: 14,050원, 매도가: 15,200원)
오늘 이 종목은 갭 하락하며 하방으로 내린다. 그 후 13,600원 저점 바닥을 확인 후 지지를 주며 서서히 상승한다. 단기적인 고점 13,950원을 돌파하는 자리에서 매수하였고 상승을 기대한다. 단기적인 저항이던 13,950원 구간이 이제는 반대로 지지라인으로 작용한다. 약 30분간 박스권을 그릴 때 지켜보며 대응한다. 그 후 10시 15분 강한 수급이 어마하게 쏠리며 주가를 부양하고 장대양봉(비록 윗꼬리 달렸지만)을 그려내고 상승랠리를 펼친다. 아랫꼬리 그리고, 5 이평선도 이탈하며 위협하지만 버티고 최고점 15,750원까지 상승하였다. 그리고 나서 흔들릴 때도 눌림인가 생각하며 재상승을 기대하며 버텼지만 추세적으로 10 이평선이 무너질 때 바로 던지고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눌림 주고 2차 상승파동까지 기대했고, 실제로도 그런 흐름이었다면 더할 나위 없었을 테지만 단기간 8.2% 수익은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이 정도 수익이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대동전자 (매수가: 9,700원, 매도가: 10300원)
오늘 대동전자도 장 초반엔 수급이 없다. 옆으로 긴 횡보구간을 그리는데 9,300원 구간이 의미 있는 박스 상단이다. 이 구간을 뚫어낼 때 매수하면 최상의 매매였을 텐데 조금 늦게 보았다. 그 이후 11시 58분 장대양봉이 의미 있게 다가왔고, 눌림 주고 그 단기적 박스 뚫어낼 때 사자처럼 달려들어 매수하였다. 그 이후 엄청난 수급과 함께 강한 장대양봉을 그리며 상승랠리를 시작한다. VI 발동 후 해제될 때 갭을 띄우며 더 갈 거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그 이후 더 힘 있게 상승한다. 최고 10,600원까지 상승하고 그 이후 조정... 그렇다고 10,200원에서 단단하게 지지가 나오는데 일이 있어서 매매를 마감하려 한다. 매도 버튼을 누르고 나서 채 1초도 지나지 않아 퍼뜩 생각이 든다. “아! 절반 물량을 남겨둘걸~~” 이미 큰 수익권이니 나머지는 홀딩하며 흐름을 지켜보며 대응할 걸 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바로 12시 21분 즉 내가 매도하고 2분이 지난 후 바로 고점을 뚫고 더 간다. 11,350원까지 미친 듯 상승한다. 이거는 속이 너무 쓰리다. 물론 여기서 스톱했으니 망정이지 상한가에 들어섰더라면 더 아플 뻔했다.ㅋㅋ 사람 마음 참 간사하다.
그러나 지금은 내 매매를 갈고닦는 시간이다. 내 매매가 익을 때 이런 종목은 끝까지 수익을 내고야 말 것이라 생각하며 쿨하게 놓아준다.
크리스마스 주간 이후, 오늘 2월 14일, 정월대보름 전날 의미 있는 매매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내 매매는 점점 익어갈 것이다.
3. 코이즈 (매수가: 6,100원, 매도가: 6,340원)
장 시작 후 9시 40분경부터 상승을 시작해 꾸준히 우상향 한다. 최고 6,200원까지 고점 찍은 후 하락하며 박스권을 상당히 오랫동안 그리며 힘을 응축한다. 그 후 전고점 부근인 6,100원(몸통으로는 6,080원이다)을 돌파하는 자리가 13시 25분경 나오며 나는 바로 매수에 가담하였다. 그 후 바로 상승한 것은 아니다. 최저가 6,000원까지도 빠졌지만 10 이평선에서 지지가 나오는 것을 보고 매수세의 힘도 약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민감하게 지켜보며 대응한다.
그 후 15분 정도 박스권을 그리며 횡보, 13시 41분에 바로 박스 돌파가 나오며 정말 단숨에 상한가 안착하며 굳힌다.
실로 매매 중 처음으로 경험하는 상한가 진입이다. 기존 상한가 종목으로 ‘가온미디어’가 있었지만 그때는 손실을 보고 물린 채로 홀딩하던 주가가 자회사의 어닝서프라이즈 실적과 메타버스 관련주로 뉴스가 있었기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니 내가 제대로 된 트레이딩으로 상한가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제대로 상한가 진입한 건 오늘 ‘코이즈’가 첫 경험이다. 어제도 기분 좋은 신기하고 행복한 매매를 했는데 연이어 첫 상한가 종목까지 발굴... 그러나 아쉬운 건 상한가 진입 후 매수호가 주문 약 130만 주가 대기 중이었는데 30분 호가창 지켜보다가 피로감에 상한가 구간에서 바로 매도하여 수익을 확정하였다. 집에서 HTS를 켤 수 있었다면 매도 시세감시[0317]로 2개의 조건을 설정하였을 것이다. 현재가 <6,340원 , 매수호가잔량(최우선) < 30만 주로 조건 추가 후 감시 중을 눌러 대응하였을 텐데 아쉽긴 하다. 그래도 상한가가 어디인가? 이런 소중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야 한다.
4. 비덴트 (매수가: 15,550원, 매도가: 17,250원)
어제 종가 근처에서 들어간 종목이다. 전일 가장 고점인 15,500원을 돌파하는 자리가 14시 18분경 나온다. 거래량도 터지며 나온 돌파라 그 자리에서 진입하였고 일시적인 박스를 그리며 저점은 15,300원을 깨지 않고 지지가 된다. 지지선 이탈하면 던지려 했는데 잘 버텨주어 홀딩. 어제 종가도 내 매수가에서 마감되었다. 그 후 시간 외 거래를 주목하는데 16,700원까지 상승하며 그다음 날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든다.
오늘 당일 동시호가에 약 6~7%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초가는 무려 종가 대비 9% 갭 상승한 16,950원에 장을 시작한다. 엄청난 수급이 들어오고 저가는 16,600원까지 하락하면서 단기적인 박스권을 예쁘게 그려내고 그 후 9시 12분경 박스권을 돌파하며 재차 상승한다. 최고 17,750원을 찍으며 가파른 상승을 이룬다. 고점이기에 민감하게 지켜보는데 십자 도지 찍고 5 이평선과 10 이평선을 차례로 이탈할 때 바로 던지고 수익을 실현하였다.
5. 대동전자 (매수가: 11,250원, 매도가: 11,900원)
실적시즌이라 실적 발표가 연이어 나오며 회사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반응한다. 동사는 오늘 장 초반 9시 5분부터 급등을 시작하고 VI를 거쳐 거의 상한가 가격인 11,900원까지 치솟는다. 그 후 고점에서 살짝 하락하며 옆으로 횡보하는데 박스권을 예쁘게 그리고 박스 고점 11,200원을 돌파하는 캔들이 9시 32분에 나온다. 바로 사자같이 달려들어 매수하였고 수급도 엄청나게 들어오는데 상한가 턱밑인 12,050원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상한가 2호가의 어마어마한 물량을 맞고 일시적인 하락도 나올 수 있기에 민감하게 지켜보는데 5 이평선을 살짝 훼손할 때 바로 던지고 수익을 실현하였다. 상따! 일명 상한가 따라잡기를 오늘 경험해 보았다. 소중한 경험이다. 그 후 이 종목은 13:10분경 상한가 굳히며 한 번도 풀리지 않고 종가 마감하였다.
6. 케이옥션 (매수가: 27,900원, 매도가: 27,750원)
(매수가: 28,200원, 매도가: 28,400원)
(매수가: 28,750원, 매도가: 29,100원)
공모가 대비 반토막 난 종목이지만 수익구조나 실적도 양호하고 특히 미술시장 NFT붐의 기세가 무섭다. 주가도 충분히 눌린 데다가 25,900원 찍고 어제장 의미 있는 반등이 나와 오늘도 장 시작 전부터 공략 주로 편입시키고 지켜본다. 오늘도 하방으로 향했다가 바닥 확인 후 지지받고 상승하며 시초가 회복하는 자리에서 매수하였다. 하지만 점점 거래를 줄이며 주가 흐름이나 호가창의 흐름이 고요하여 우선 매도하고 다른 타이밍을 노려보기로 한다.
오늘의 포착 종목으로 케이옥션을 잡아놓고 기회를 주면 매수하여 수익을 내려고 벼르고 있었다. 아까 첫 거래 손실 이후 바닥에서 서서히 상승을 준비하는데 박스권 전고점 돌파 후 매수하였고 주가는 28,750원까지 상승한다. 그 후 박스권이다. 이 박스마저 뚫는다면 2차 상승랠리가 가능하지만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 흐름과 추세가 바뀌었기에 매도해야 한다. 결국 모여든 이평선 중 20 이평 이탈 시 바로 던지고 나온다.
그 후 다시금 28,300원까지 하락 후 지지를 보이며 다시금 상승한다. 내 매수 타점은 분명하다. 다시금 박스의 전고점 28,700원 뚫는 순간인데 자동매수주문을 걸었고 주가는 그 자리까지 오르며 매수체결. 이제 민감하게 지켜볼 일만 남았다. 주가는 최고 29,150원까지 오르다가 연속된 음봉으로 흔드는 구간이 나왔으나, 좀 전의 대량 거래량 터지면서 발생한 장대양봉을 주목하고 홀딩, 이후로 다행히 주가는 재상승하며 29,400원까지 급등한다. 그 후 고점에서 약 35분간 지루한 박스권 장세이다. 상방이든 하방이든 방향이 결정될 때 액션을 취하려는데, 외출해야 했기에 HTS 매도 시세 감시 걸어두면서 현재가 <29,150원 설정 후 감시 중을 클릭... 조금 더 상승했다면 좋았을 텐데 11시 47분경 박스권 이탈하며 60 이평선도 훼손하고 빠진다. 그리고 내가 설정한 금액에서 자동 익절 매도 체결되었다. 자동매도 안 걸었다면 최저 28,800원까지 하락할 수 있었던 순간이다. 매도 시세감시의 위력을 실감하는 중이다.
자 여기서 오늘 케이옥션의 차트 복기에 들어가 보자.
첫 거래부터 27,900원 매수했을 때 오늘의 손절라인을 –2%로 잡았다면 매도의 자리가 나오지 않았을뿐더러 두 번째 매수 구간부터 세 번째 매매까지 차트를 한번 보시라. 완벽한 2번의 N자 파동이다. 온전히 첫 매수부터 마지막 세 번째 매도까지 온전한 긴 호흡으로 가져갔다면 4% 이상의 수익이었는데 그걸 나는 세 번에 걸쳐 매매한 것이다. 아직 경험 부족, 실력 부족 탓이다. 한 번에 온전한 한 파동, 긴 호흡으로 수익을 거두어 내는 내공이 필요하고, 내 매매와 실력이 붙었을 때 케이옥션 같은 이런 종목을 제대로 다루어 볼 요량이다. 파이팅!!
7. 지에스이 (매수가: 4,310원, 매도가: 4,835원)
전일 오후 1시경부터 속보가 등장했는데 우크라이나가 반군을 향해 포격을 했다는 소식이었다. 그러자 러-우크라 관련주로 묶여있는 종목들이 급등을 하였는데 곧이어 오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변동성을 더욱 키운다. 나는 3시 15분경 지에스이 종목에 종가베팅을 하였다. 장 막판 수급이 들어오며 변동은 커지지만 다음날 상승을 기대해 보려고 한 것이다. 중요한 건 미국 증시였는데 간밤 미국의 3대 지수 모두 러-우크라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하락이다. 이렇게 되면 오늘 국내 증시에서 우크라 관련주의 상승을 기대해 볼만한 포석은 갖춰진 셈이다.
장전 동시호가에서 7%의 예상체결률을 유지하며 기대가 커진다. 그리고 장 시작 후 시초가는 4,735원으로 무려 9.48%의 갭상승이다. 그리고 또 한차례 수급이 들어오며 주가는 5,050원까지 찍고 그 후부터 흔들리고 연속된 음봉을 그려낸다. 5 이평선을 이탈하고 일시적으로 박스를 그렸다가 그 자리마저 이탈할 때 바로 던지고 수익 실현하였다. 무려 12%의 수익률이다.
그러나 여기서 조심해야 한다. 전일 종가베팅은 어쩌면 홀짝 게임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다음날 갭 상승할 거냐? 갭 하락할 거냐?를 맞추는 건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정말 장 막판 의미 있는 매수세나, 재료가 살아있는 종목을 잘 선별해서 종가매매를 진행해야지, 나처럼 초보자가 이런 매매를 한다는 건 어쩌면 위험한 일이다. 조심해서 진행하라~~
2022년 2월 셋째 주 매매를 통해서도 중요한 교훈과 값진 깨달음이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 매매가 완벽하지도 않고 여전히 어설프고 급하게 매수해서 어쩔 수 없이 손절하고 나와야 할 때도 여전히 많으며, 매도 타이밍도 아직 불완전하며 더 세밀하고 섬세하게 가다듬어야 할 필요성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매매를 복기하고, 매매일지와 매매 마크를 확인하면서 그때의 분위기, 느낌, 제 감정상태, 매수와 매도의 이유 등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제 매매를 되새김하는 이 시간을 저는 무척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제 매매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다들 단타 매매할 종목 선정에도 어려움을 느끼시는 것 잘 압니다. 저 역시 지금도 그 부분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결국 당일 아침에 종목을 고르고 선정하는 건 절대로 기회가 없습니다. 그 전날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차트를 롤링하고 약 1시간 정도 최소한 당일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흐름상 중요한 자리에 와 있는 종목의 경우 주목하고 관심종목에 넣어두셔야 하고요...
상한가에 진입한 종목이나 시간외 거래 상승률 상위 종목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종목은 5~10 종목 정도를 선별하시고 장 시작 후 급등한다 해도 바로 따라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내게 좋은 자리를 내어줄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무슨 종목이냐를 막론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상승만 하면서 쭉쭉 뽑아 올려 상한가 가는 종목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눌림과 횡보를 이용해서 상승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자리를 매수의 타점으로 삼고 공략하면 우리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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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년 2월 셋째 주 14~18일까지 매매했던 매매 마크와 매매일지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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