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6.19~23) 6월3주차 매매: 원칙만 지키면 수익은 덤이다!!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6.19~23) 6월 3주 차 매매: 원칙만 지키면 수익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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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6월3주차) 썸네일

 

주식투자자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국내 주식장에 저 역시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사실 요즘 들어 자괴감이 들고 있습니다. SG증권발 8 종목 무더기 하한가 폭락 사태를 겪은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다시금 인터넷 리딩방에서 불거진 5 종목 무더기 하한가로 인해 또다시 국내 장의 기초 체질이 얼마나 허약한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선광, 삼천리 등의 일봉 차트를 보았더니 이건 대체 말도 안 되는 차트의 모습이지 뭡니까? 도대체 나올 수 없는 이따위 지저분한 차트 속에 엄청난 손실을 보고 나왔을 개인 투자자들의 상심이야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그 누가 단타매매가 아닌 중장기를 할 수 있겠는지 의문이 듭니다. 정말 절대 망하지 않은 우량주 빼고는 아무리 주가 흐름이 좋다고 스윙이나 중장기로 끌고 가는 건 저는 절대 못할 듯싶습니다.

 

그렇다 보니 제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소액 단타매매가 답이 아닐까 싶어요. 단기매매라는 것 자체가 잠시 동안의 수급을 이용해서 시세를 낸 다음, 차익을 실현하는 방법의 주식매매 방법인데요. 시황에서 재료가 붙고, 모멘텀과 호재, 이슈가 등장한 종목 위주로 수급이 들어올 때 그 잠시동안의 매수세를 이용해서 한입, 한마디를 먹고 나오는 방법에 굉장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타매매로 실전에 임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손절원칙은 그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킬 수 있을 때 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번주에도 제 목표는 매일매일 시장에서 가장 강한 종목을 매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거래대금 1등은 '에코프로'나 '삼성전자' 등의 우량주 몫이겠지만, 중소형주 단에서 3천억, 4천억 터지는 건 말 그대로 에코프로에서 1조 5천억 터진 것과 다름이 없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재료가 터진 '코세스' 종목을 상한가 다음날 진입하였고, 천일염 관련주인 '샘표식품', 수능 킬러문항 배제 관련 교육주인 '아이비김영', 그리고 스마트팩토리로 요즘 로봇주 중에 가장 강한 '티로보틱스' 매매를 하여 보았습니다.

 

결국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매매법을 완성시켜야 합니다. 원칙 있는 매매, 멘털을 무슨 일이 있어도 붙들고, 작은 수익일지라도 시장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일관해야 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6월 3주 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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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코 DX (매수가: 13,440원, 매도가: 13,500원)

 

포스코DX(일봉,1분봉)

 

동사는 지난 4월 최고점을 찍은 이후 기간과 가격 조정을 거쳤고, 최근 일봉상으로 돌려놓는 모습이 나왔고 정배열 초기에 진입했기에 주목하고 지켜본다. 오늘 동시호가에서 2.13% 갭 상승하고 출발하나 두봉에 걸쳐서 계속해서 음봉으로 빠져가다가 다시 양봉이 나와 흐름을 돌리고, 나는 오늘의 시가이자 고점을 돌파할 때 민첩하게 매수하였다. 주가는 쭈욱 양봉 뽑아 주었고, 13,570원 찍고 윗꼬리 달고 밀릴 때 봉이 완성되기 전이라도 우선 수익을 챙기고 시장가 매도하였다. 정말 민감하고 민첩하게 오늘 트레이딩을 잘 해냈다. 주가는 그 후 서서히 밀리며 최저 13,040원까지 밀려났지만 다시금 반등 주며 그 이후 크게 상승했으나 나와는 상관없다. 전혀 아쉽지 않다.

 

 

2. 코세스 (매수가: 15,410원, 매도가: 14,910원)

 

코세스(일봉,1분봉)

 

동사는 삼성전자에 마이크로 올레드 리페어 장비를 독점 공급하는데, 최근 특징주로 꼽히며 급등하였고, 계속해서 재료가 터져 나온다. 엔비디아 원픽 HBM 수요 확대에 삼전과 SK하이닉스 고객사로 동사가 크게 부각되며 수급이 몰려든다. 오늘 장초반 고요하던 주가가 바닥을 잡고 상승하며 양봉 전환되었고, 주가는 최고 15,340원까지 오른다. 그 후 다시금 박스를 만들고 횡보하다가 고점을 뚫을 때 매수하였다. 주가는 최고 15,670원까지 올랐지만 어마어마한 매수 매도의 싸움에 호가창이 현란하다. 고점 찍고 밀려 윗꼬리 달린 양봉으로 마감될 때 던졌다면 될 것을 “더 갈 거야!”라는 기대감 속에 매도를 못하고, 주가는 속절없이 밀리며 야금야금 떨어진다. “이대로 홀딩하면 내일쯤 다시 반등 줄 거야.”라는 마음으로 오버나잇도 생각했으나 떨어지는 주가를 바로 대응하지 못하고 이렇게 큰 손실을 맞은 것은 오로지 내 잘못인데, 여기에 주가가 떨어졌기에 스윙으로 전환하는 건 더 큰 잘못이다. 나를 망하게 하는 건 흐름이 없고, 맥아리 없고, 수급이 없는 고요하고 조용한 종목이 아니다. “오히려 이건 정말 크게 갈 거야.”라고 재료 터지고 수급이 몰리며, 일봉상으로도 기막힌 자리를 주는 종목이 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실전매매함에 있어 내가 반드시 버려야 할 매매의 잘못된 습관들이 코세스를 통해 온전히 드러났다. 이 부분은 꼭 고쳐내야 한다.

 

 

3. 샘표식품 (매수가: 42,650원, 매도가: 43,650원)

 

샘표식품(일봉,1분봉)

 

천일염 관련주로 한번 트레이딩 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천일염 섹터로 전부 관련종목들을 편입해 둔 뒤, 대장주가 치고 가는지, 그리고 전체 종목들이 함께 흐름을 유지하는지 확인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 낮 12시 30분부터 동시에 모든 천일염 종목들이 크게 치고 나가는 타점이 있었는데 아쉽게 놓쳤고, 한 번은 제대로 매매해 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 ‘신송홀딩스’는 그대로 위로 올려치며 상한가, ‘보라티알’ 역시 상한가였다. 천일염 관련주들도 계속해서 주도주가 바뀌고 있었다. 처음 대장은 ‘인산가’, 그러나 그 후 과열종목에 묶이며 보라티알이 치고 나갔고, 그 후에는 신송홀딩스와 ‘샘표식품’이 대장으로 손바뀜이 일어난 바 있다. 오늘 드디어 때가 왔다. 

샘표식품도 이미 많은 투자자들의 손을 타서 일봉상으로 깨끗한 차트는 아니었지만 트레이딩으로 단기 시세를 이용한 수익은 낼 수 있겠다 싶어 오늘장 주목하는데 장초반 –3.07% 갭하락하며 시작한다. 이런 종목의 경우 추가 하락이 나타나면 매가리가 없는 종목이라 패스하면 되는데, 이렇게 갭하락 시작했다가 그 갭을 메꾸고, 전일 종가를 회복하는 경우 매수세가 정말 좋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 

오늘장 바닥에서 횡보를 잘해주다가 9시 31분경 힘을 내며 1분 봉상 가장 맨 위 저항선인 240선을 돌파하는 타점이 나와 주었다. 그 타이밍보다는 살짝 늦었지만 그럼에도 민첩하게 매수에 가담하였다. 보라티알의 경우도 같은 흐름이라 예의 주시하며 매수 후 지켜본다. 내가 들어간 자리에서 급등하며 쭉 장대양봉으로 힘차게 밀어 올렸고, 주가는 거침없이 44,450원까지 오른다.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지만 언제든 차익매물과 폭포수가 내릴 수 있기에 이럴 때일수록 흥분과 지나친 기대는 금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잘 가던 주가가 갑자기 순간 움찔하면서 대량 매도가 나왔고, 나는 호가창에서 이를 바라보면서 매도 버튼에 자동적으로 손이 나갔다. 음봉이 완성되기 전이라도 워낙 위협적으로 느껴졌기에 바로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때 던지지 않았다면 내 매수가를 이탈하며 손실도 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오늘 천일염 대장으로 소중한 수익을 준 시장에 감사하며, 오늘도 여전히 강하게 엄청난 시세를 받으며 크게 급등한 종목들이 눈에 계속해서 보이지만 일단 사냥에 성공하며 맛있게 식사하는 입장에서 내 눈앞에 뛰어다니는 사냥감을 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루에 한 종목이면 충분하다. 오늘 더 욕심내지 않고 영웅문을 끄고, 호가창을 닫고 나온 건 정말 잘했다...

 

 

4. 아이비김영 (매수가: 2,380원, 매도가: 2,420원)

 

아이비김영(일봉,1분봉)

 

전일장은 전기차 충전 관련주 그리고 교육주의 강세를 꼽을 수 있겠다. 윤 대통령이 던진 한마디가 잔잔하던 호수에 파장을 일으키고 일명 나비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어제 교육주는 일제히 급등 양상이다. ‘유비온’과 ‘NE능률’은 일제히 상한가, ‘비상교육’도 준상한가로 마감할 정도로 시세 대폭발이다. 나는 어제장 9시 30분에 트레이딩을 멈추고 호가창을 껐기에 알아채지 못했지만 상관없다. 정말 강하다면 첫 시세를 준 다음날도 먹을 자리를 남겨주기 때문이다. 멘토의 중요한 언급이다.ㅎㅎ 나 역시 예전에는 첫날 잡아내지 못하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컸지만 멘토처럼 생각하기로 했다. 동사의 경우에도 어제 17% 급등으로 장마감되었으나 다른 종목들에 비해 덜 간 느낌이라 장 초반부터 지켜보고 주목해 본다. 다른 종목들은 갭상승하며 시작하는데 오히려 동사는 –2.99% 갭하락하며 출발하지만 그 자리에서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오히려 첫봉 양봉 그리고 그다음봉에서는 더 거침없이 매수세가 몰려들 때 나 역시 3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매수에 가담하였다. 호가창과 매수세를 믿어보는 것이었다. 그 후 주가는 1호가씩 뚫어내며 2,455원까지 상승한다. 그러나 그다음봉에서 가야 할 자리에서 고점을 뚫지 못하고 매도물량 나오며 밀릴 때 30,35초쯤이었지만 위협적으로 느껴져서 우선 던지고 수익을 실현하였다. 생각해 보면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다. 결국 내가 던진 자리에서의 봉의 완성은 음봉이 아니라 작은 양봉 도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다음봉은 거침없이 깔끔한 양봉으로 VI에 진입한다. 주가는 최고 2,710원까지 고점 찍고 차익 매물들 나오며 밀려났지만 1분 봉상 차트상으로는 계속된 양봉의 상승을 누리고 첫 음봉에 깔끔하게 던졌다면 최고의 매매가 나올 뻔했다. 그러나 수익이 어디인가? 작은 수익이라도 차곡차곡 쌓여가면 내 계좌는 풍성해져 있을 것임을 알기에 아쉽지 않다. 오히려 오늘도 내게 수익을 안겨준 시장에 감사할 따름이다. 큰 수익을 내는 예술과도 같은 트레이더가 고수가 아니다. 오히려 작은 수익도 감사하고, 작은 손실에 “오늘은 시장이 나와는 맞지 않는 날이구나. 오늘도 시장아!! 고마워” 하고 쿨하게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자가 극강의 고수라는 느낌을 요즘 들어 자주 받는다.

 

나 예술적인 매매를 최근 자주 선보인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작은 수익을 하루하루 모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라. 하루에 한 종목 매매, 그리고 수익이면 조기 퇴근!! 이 멘털을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며 이런 마음가짐을 평생에 걸쳐 주식하는 동안 가질 수 있다면 강철멘털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5. 한미반도체 (매수가: 30,650원, 매도가: 30,200원)

 

한미반도체(일봉,1분봉)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후공정 밴딩업체인 동사는 이수페타시스와 더불어 엔비디아 수혜주로 시장의 주목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오늘장 출발을 모여있던 이평선 위에서 시작하며 계속해서 상승한다. 저점도 계속 높이고 있으며 9시 21분경 고점을 시원하게 돌파하며 거래량 또한 갱신하는 데 주목하여 바로 진입하였다. 주가는 30,750원까지 올랐다가 윗꼬리 달고 밀린다. 그랬다면 바로 그 봉에서 잘랐어야 하는데 어설픈 기대감으로 던지지 못했다. 그전 캔들에 대한 지나친 해석이 손절을 못하게 한다. 주가는 야금야금 떨어지는데 결국 단기 저점을 깨는 걸 확인하고 손절하고 나왔지만, 이런 종목일수록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기대감이 커지는 종목들, 주가흐름이나 캔들, 거래량에 너무 지나치게 나 스스로 판단하고 해석하다 보면 손절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고 큰 손실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6. 티로보틱스 (매수가: 19,250원, 매도가: 20,900원)

 

티로보틱스(일봉,1분봉)

 

지난주부터 반등에 성공한 동사는 어제장 드디어 역사상 신고가를 달성하였고, 거래대금도 1700억 이상 터져서 전일 장 마감 후 관심종목 중에서도 상위로 포진시킨다. 1순위는 어제 엄청 강했던 흑연그래핀 관련주들이었고, 그다음이 티로보틱스와 오늘 단일가 매매에서 풀린 코세스 정도였다. 티로보틱스의 경우 어제 윗꼬리 달고 살짝 밀리며 종가 마감했는데 종가인 18,780원에 시세 알림 걸어두고 대응한다. 오늘 장 출발은 1.33% 갭 띄우고 출발했지만 그 후 첫 봉부터 음봉, 그리고 쭈욱 매물들 출회되며 최저 18,160원까지 밀린다. 바닥에서 약 30분 정도 횡보하다가 9시 31분경 모여든 장기 이평선까지 완벽하게 뚫어낸다. 그즈음 시세 알림을 통해 나 역시 호가창과 차트를 켜고 대응한다. 자리는 너무 좋다. 첫 상승 후 잠시 눌릴 때 초반 30초까지는 긴 음봉이었지만 아랫꼬리를 강한 매수세로 말아 올릴 때 나 역시 매수에 가담하였다. 당연히 손절은 내가 진입하던 캔들의 저가인 19,180원이다. 눌림의 자리에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그다음봉 장대양봉, 그다음봉 음봉으로 교차하지만 또다시 장대양봉으로 단기 박스를 돌파하였고, 그런 흐름으로 계속 우상향 한다. 9시 36분부터 40분까지 또다시 예쁜 단기 박스를 만들어내더니 또다시 엄청난 에너지로 뚫어내며 거침없이 첫 상승 VI를 향해서 올라간다. 앞으로 더 갈지도 모르지만 일단 수익권에서 모든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 VI 바로 아래 호가인 20,900원에 보통 지정가 걸어두었고, 바로 즉시 정정을 눌러 시장가 매도도 준비해 놓고 혹시나 모를 급락에도 대비한다. 주가는 깔끔하게 내 매도 물량들을 체결시키며 VI에 오른 후 조금 더 상승하였지만 결국 고점 찍고 쭈욱 흘러내렸다. 

역시 VI 아래호가 매도는 멘토의 중요한 가르침이자 꿀팁이었고, 이렇게 깔끔한 수익을 거두고 만족할 수 있는 이 마음이 내 계좌를 살리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소중한 방법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한주의 마지막 거래일까지 깔끔한 매매로 수익을 챙길 수 있음에 너무너무 감사하다. 미스터 시장님(Mr Market)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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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6월 3주 차인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가 매매했던 종목들을 위주로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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