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7.3~7) 7월1주차 매매: 연속된 수익 이후 첫 손실을 조심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7.3~7) 7월 1주 차 매매: 연속된 수익 이후 첫 손실을 조심하라!!

---

매매일지(23년7월1주차) 썸네일

 

주식투자자 여러분 한 주간도 성공적인 투자 하셨나요? 여러분들의 계좌는 안전하신가요? 요즘 장을 가리켜 강세장이라든지, 불장이라고 평가하실 분은 아마 없으실 겁니다. 힘겨운 장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미국 연준에서도 올해 약 두 번 정도의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라 투자 심리는 매우 약한 편입니다. 거래소와 코스닥의 일봉 차트를 놓고 보아도 2600선과 900선에서 막히며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도체와 2차전지가 여전히 힘을 내고 있고, 에코프로는 1백만 원 황제주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그럼에도 모든 종목들이 동시에 손잡고 올라간다기보다는 개별 종목 위주의 장세가 진행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1년 당시 소위 그 어떤 종목이든지, 돈 넣어두면 그대로 우상향 하는 급등 장세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주식시장에 입문했을 때부터 줄곧 단타매매에 집중해 왔습니다. 제 주식멘토의 가르침 아래 훈련과 연습을 거듭했고, 만 2년이 지난 후부터 소액이지만 실전매매에 돌입하였고요... 이제 조금씩 성과가 눈으로 보이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차트의 흐름과 추세를 읽는 안목과 시야 또한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손실이 당연하기만 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이제는 수익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제 계좌 역시 빨간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가장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이 교만이라 생각합니다. 잘될때를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늘 되새기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늘 원칙을 지키고, 멘털을 관리하며, 완벽한 손절이 되도록 끊임없이 훈련한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단타매매 후 그날이 지나가기 전 반드시 매매일지와 일지차트를 펼쳐두고 복기를 한 데 있습니다. 2021년 후반기부터 기록했던 제 매매일지 노트는 현재 11권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몇 번을 강조드려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주식 실력이 급속도로 성장하길 원하신다면 반드시 매매일지와 주식일기를 적어보시도록 추천해 드립니다. 혹시 매매일지 작성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해 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주식 제대로 하려면 매매일지를 쓰라 [주식 매매일지 작성방법/ 매매일지의 중요성]

주식 제대로 하려면 매매일지를 쓰라 [주식 매매일지 작성방법/ 매매일지의 중요성]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7월 1주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

 

1. 루닛 (매수가: 146,900원, 매도가: 148,100원)

 

루닛(일봉,1분봉)

 

6월 한달 의료 AI의 대장주로 어마어마한 시세를 분출했던 루닛은 6월 28일 정확히 20만 원 고점 찍고 차익실현하는 매물들이 나오며 지난 3 거래일 계속해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언제든 이 정도 가격이면 합리적이라는 매수세가 들어올 거라는 기대감에 관심종목에 편입 후 지켜본다. 어젯밤 차트롤링하며 가장 눈여겨보던 종목은 ‘엠에스씨’와 ‘삼보모터스’였지만 엠에스씨의 경우 시가갭을 무려 13.12%라 패스, 삼보모터스는 전 거래일 장 마감 후 전환청구권행사가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하며 오늘 소폭 하락한 이후, 박스권에 갇혀서 아쉽지만 매매 고려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루닛의 경우 전 거래일 1분 봉상 장기 이평선들이 모여있던 146,500원 부근에 시세 알림을 해 두었는데 오늘 장 시작 후 바로 알림이 떠서 호가창과 차트를 확인해 본다. 주가는 오늘 –1.64% 갭 하락 후 시작했지만 오히려 그 자리에서 양봉, 그리고 두 번째 봉에서 모든 이평선들을 강하게 돌파할 때 나 역시 매수에 가담하였다. 주가는 그다음봉에서도 강한 장대양봉이다. 흐름이 굉장히 좋다. 최고 151,500원 찍고 나서 윗꼬리 길게 달렸지만 어쨌든 양봉이라 홀딩했고, 첫 음봉에 무조건 던진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 후 매물들이 거세게 출회되며 밀릴 때 나 역시 58,59초까지 기다리지 않고 무조건 던지고 작은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쉬운 건, 윗꼬리 보았다면 그 자리 58,59초에서 던졌어야 한다는 것이다. 

차트상으로는 정확히 음봉 자리 매도지만, 그럼에도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가져가야 한다. 9시 2분 두 번째 봉의 장대양봉 고점 149,800원이 뚫리는 순간 내가 직접 던지거나, 자동 매도를 걸어두고 대응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앞으로의 매매에 참고해 보자. 오늘도 작지만 그럼에도 수익 마감이다. 매일매일 따박따박 수익을 불려 나가면 내 계좌가 이번달 말 어떻게 변해 있을지 나조차도 궁금하다. 차근차근 계획대로, 원칙대로 매매하자!!

 

내가 주식을 시작한 이래 이렇게 장기간 연속 수익은 신기록이지만, 그 기록 달성에 부담을 가지는 순간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 앞서 한화 이글스의 8연승 이후, 9연승 도전이 부담이 되었던 것도 마찬가지다. 선수들 조차 아홉수에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홈런이 잘 나오던 장타자가 49 홈런에서 오랜 기간 멈춰 50 홈런을 깨지 못하는 조급함도 역시 같다. 나 역시 왜 부담이 안 되겠는가? 계속되는 수익의 기록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이다. 하지만 인식을 전환해 보자. 기록이라 함은 언제든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 나 역시 이번주 손실을 내어도 당연하고 전혀 이상하지 않다. 다만 손실은 아주아주 짧게 가져가자! 이번주 스타트는 잘 끊었다. 이번주 내내 안정적으로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좋은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리라...

 

 

2. 티에프이 (매수가: 17,500원, 매도가: 18,900원)

                   (매수가: 18,830원, 매도가: 18,650원)

 

티에프이(일봉,1분봉)

 

반도체 후공정 업체이며 패키지 테스트 부품 전문기업인 동사는 최근 일봉상 어제장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이라 관심종목에 편입해 두고 계속 시세를 체크한다. 오늘장 3.37% 갭을 띄운 뒤 출발하는데 주가는 오히려 음봉이 나오면서 하락했는데 다시금 말아 올리며 결국 9시 6분 시초가와 오늘의 고점을 돌파하는 봉이 나왔다. 다만 윗꼬리를 길게 달고 내려 종가가 고점보다는 높지만 조금 더 지켜본다. 그다음봉 장대양봉으로 시원하게 윗꼬리도 돌파했지만 워낙 단기간 고점 형성이라 조금 더 지켜본다. 그리고 내가 원하던 박스권 형성된 뒤 그 자리를 돌파할 때 58,59초 매수가 아니라 바로 박스상단인 17,490원 뚫을 때 민첩하게 매수하였다. 주가는 그 이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게 움직이며 바로 17,860원 VI 발동된다. VI 아래 호가에 던질까 생각하다가 워낙 강하게 급등이라 조금 더 가지 않을까 싶어 홀딩한다. 다만 VI 발동가격인 17,860원이 이탈되면 그 순간 무조건 던지기로 한다. 다행히 주가는 VI 해제될 때 0.56% 작은 갭을 띄우며 계속 상승한다. 5 이평선 타고 계속 크게 오르며 이제 두 번째 VI를 향해서 올라간다. 

이러다가 상한가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경계하면서 VI 아래 호가에 보통 지정가 걸어두고 대응한다. 나는 혹시나 티에프이 관련한 시황뉴스가 있나 계속 확인하고 HTS에서도 정말 깨지면 안 되는 자리를 직선으로 걸어두면서 크로스 체크하며 대응하는데, 처음으로 음봉이 나와 매도를 고민하지만, 이 종목이 오늘 너무 강하기 때문에 조금 더 5 이평선 이탈할 때까지 조금 넓게 지켜보았다. 눌렸다가 다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수세도 강하지만 매물들도 꾸준히 출회되며 결국 5 이평선 이탈할 때 58,59초는 아니었지만 바로 던지고 수익을 챙겼다. 여기서 매수를 멈추었어도 좋았는데 내가 던진 이후 계속 하락할 때 지켜보았고, 10 이평선 부근에서 도지 나오고, 그다음봉 이평선 지지되며 양봉으로 전환될 때 한번 더 미수체크 해제하고 물량을 담아 매수하였지만 아쉽게 58,59초에 음봉 확정으로 전환되어 바로 던지고 손실을 제한하였다.

오늘도 수익이라 감사하지만, 매도의 아쉬움, 그리고 재매수 부근에서도 살짝 미스가 나왔지만 그럼에도 꺾일 때 무조건 매도하면서 소중한 수익을 지켜낸 것은 너무 잘했다.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즉 손짧수길을 충실하게 해낸 것이다. 수익은 언제나 옳다. 그리고 꾸준하게 매일매일 작은 수익이라도 챙기면 내 계좌는 조금씩 우상향 하게 되어 있다. 욕심은 금물이다!!

 

정말 주식에 온 정신과 마음을 쏟고 있는 중이다. 나뿐만 아니라 아론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부담될까 봐 내색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왜 어찌 신경이 안 쓰이겠는가? 지난 주말 동안 나는 ‘선익시스템’으로 큰 손실이 나는 꿈을 꾸었고, 아론 역시 간밤 내가 첫 손실을 기록하고 확정 짓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당연히 손실은 올 수 있는 법인데 꿈에서 두 사람 모두 속상했다니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손실은 당연히 찾아올 일이다. 내내 햇볕 쨍쨍한 날만 있겠는가? 자연의 법칙을 생각해 보면 내가 손실을 낼 시간도 조만간 올지 모른다. 나는 다만 하루하루 최선의 매매, 좋은 매매, 원칙 매매를 위해서 노력할 뿐이다. 그렇다면 시장에서 알아서 판단해 주겠지.라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대응할 것이다.

 

 

3. 금강공업 (매수가: 7,720원, 매도가: 7,390원)

 

금강공업(일봉,1분봉)

 

그동안 꾸준한 수익을 내다가 드디어 임자를 만났다. 오늘 금강공업은 지난 3 거래일 단일가 매매를 마치고 다시금 수급이 들어오기를 기대할 수 있었다. 모듈러 주택 대장주이면서 바닥에서 크게 급등했고, 고점에서 480일 장기 이평선의 지지를 받으며 희망을 가졌지만 그러나 오늘 이 종목 매매를 고려했다면 반드시 일봉차트에서 윗꼬리! 윗꼬리! 달리는 애라는 종목의 특성을 살폈어야 한다. 만약 내가 오늘 장 마감 후 이 차트를 보면서 오늘 과연 붙어서 매매해 볼 종목이었는가? 스스로 질문한다면 절대 아니라고 답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종목에 들어갔으니 리스크를 안고 이 종목 매매에 임한 셈이다. 오늘 사실 픽해 둔 종목들은 따로 있었다. 그런데도 오늘 장 초반 이 종목의 호가와 차트를 보고 섣부르게 매수에 나선 것이다. 나름 이유는 있다. 두 번째 봉에서 힘차게 첫 봉을 뛰어넘고 어제 종가도 돌파했기 때문에 58,59초 매수였는데 그랬다면 58,59초에 다시금 긴 윗꼬리 달고 밀렸으면 바로 던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대응을 못하고 어어~~ 밀리다가 결국 최저점에 항복하는 듯 던지고야 말았다. 멘털도 터지고, 손절 원칙도 어겼다. 손실이 불어나면서 아!! 오늘 드디어 손실을 보는구나. 그리고 그 손실이 내가 지금껏 따박따박 소중하게 수익을 낸 것을 모두 까먹겠구나 싶으면서 공포감이 찾아온다. 연일 수익으로 기록행진이 계속될 때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것은 손실 확정을 어떻게든 면하고 싶다는 것이다. 나는 오늘 드디어 금강공업 이 종목에게 호되게 당하면서 멘털이 터지고야 만다. 

아!! 이런 것이구나. 멘토가 그토록 강조했고 조심하라고 했던 부분이 바로 이것이었다. 수익이라는 기록이 드디어 깨지는 순간, 뭔가 나 스스로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어떻게든 신기록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은 마음, 이 마음이 내게 있었다. 그러다 보니 흐름과 추세가 무조건 꺾였는데도 그걸 지켜보기만 하고 대응을 못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오늘 금강공업으로 지난 20일부터 계속되던 수익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너무나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얻어가게 되었다. 금강공업! 절대 이 종목을 잊지 말라. 그리고 내가 어떻게 이 종목에서 큰 손실을 경험했는지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4.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매수가: 54,000원, 매도가: 57,500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일봉,1분봉)

 

기존 동박사업을 하던 일진머티리얼즈를 롯데가 인수한 다음, 주가는 크게 하락하였다. 전날 롯데 측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8년까지 하이엔드 동박 제품 시장점유율을 30% 달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차전지 동박 4배 증설, 글로벌 1위, 20조 수주 등의 핵심 전략을 공개하고 나서 매수세가 몰리면서 오늘 장 초반부터 우상향 하더니 9시 21분경 55,400원 최고점 찍고 차익매물들 나오며 눌렸지만 중요한 기준봉인 9시 18분의 장대양봉 저점을 절대 안 깨고 다시 반등하는 모습에 의미를 두고 진입한다. 내가 들어간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큰 흐름에서는 옆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자동매도를 걸어두고 대응한다. 전 저점인 52,600원을 손절라인으로 잡고 대응하며 긴 흐름에서 바라보기로 한다. 

수급과 거래량이 약해지는 10시, 11시경 주가가 서서히 흘러내리면 무조건 이 손절라인도 깰 것이라 판단했다. 그러나 주가는 내 예상대로 잘 횡보하고 드디어 12시 49분경 중요한 장기 박스를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다. 그 후 주가는 계속해서 우상향이다. 1시 45분경에는 최고 58,900원까지 오른 뒤 결국 주가는 58,000원에 종가 마감하였다. 나는 오늘 하루종일 흐름을 지켜보기로 하여 시간 외 단일가까지 바라보았고, 마지막 6시 57,500원으로 시간 외 종가 마감될 때 매도하고 소중한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자칫 금강공업의 큰 손실로 멘털이 터질 뻔했지만 롯데 매매로 인해서 손실을 복구하고 손실이지만 약손실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마지막으로 주식일기처럼 한마디만 덧붙여 본다. 전일 상한가 종목이었던 ‘대원강업’도 내 레이더망에 포착되었고 관심종목에 편입해 두었었다. 일봉상 자리가 좋기에 장 초반 좋은 자리가 나오면 매매하려고 했으나, 어설프게 금강공업 매매하느라 일을 그르쳤다. 대원강업이 초반 오히려 갭하락하는 모습에 아! 오늘 흐름이 꺾이고 차익매물들로 인해 약하구나 싶었지만 불과 5분 만에 전일 종가 회복 후 크게 급등하여 더 아프다. 그래서 내가 기다리는 자리까지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내가 만약 이 종목만 째려보고 있었다면 절대 이 초반의 기막힌 타점을 놓쳤을 리 없다. 

여전히 내 속에 조급함이 있고 나만 놓고 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이 남아 있다. 이 부분을 다스려야 한다. 오늘 금강공업, 대원강업 이 종목들을 통해서 깨달은 바 소중한 교훈을 내 마음속에 간직해야 한다. 오늘 드디어 수익행진이 깨져 마음이 후련하다. 그리고 첫 손실 나는 날 어마어마한 손실로 멘털이 터질 수 있었는데, 대부분 복구하면서 약손실이 너무 감사하고, 이제 다시금 마음을 추스르고 가다듬으며 다시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 내일장은 무조건 매매를 하루 쉰다. 그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다시금 파이팅 해보자!!

 

 

5. 이노시뮬레이션 

(매수가: 41,250원, 매도가: 41,000원)

(매수가: 38,850원, 매도가: 39,250원)

(매수가: 39,650원, 매도가: 40,600원)

 

이노시뮬레이션(일봉,1분봉)

 

오늘 신규 상장한 동사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XR 솔루션 기업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비상장 거래소에서 며칠 전까지만 해도 35000원~37500원 정도에서 거래되는 것을 확인했고, 상장 당일 시장에서 나올 가능성이 유통물량도 꽤 되기 때문에 지난번 알멕 매매와는 다른 차원에서 조심하면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장전 동시호가에서 최대치로 올라갈 수 있는 400% 즉 6만 원인데, 약 55,000원 부근에서 시초가가 형성될 듯 보였지만 5분 정도 남기고 쭈욱 하락하여 4만 원 초반대에서 시초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44,850원에 시초가 형성하고 장 출발하는데, 나는 보았다. 바로 수십만 주가 45,000원 매도물량으로 탁 하고 쌓이는 것을 보면서 숨이 막힌다. 다른 이들도 그랬을 것이다. 결국 매도가 매도를 부르면서 그다음봉부터 하락이 나온다. 세 번째 봉에서도 초반에 하락을 거듭했지만 첫 번째 봉의 저가인 40,550원 부근에서 첫 지지가 나오는 것을 느끼며 나는 음봉이지만 아랫꼬리 말아 올릴 때 진입한다. 그리고 재빨리 수익 부근에서 시장가로 던졌는데 아쉽게 주가가 밀리면서 나 역시 손실로 첫 매매가 마감되어 아쉬웠다. 나도 지정가 매매를 하고 싶었으나 워낙 상장 당일에는 호가창이 현란하여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고 지정가 매매하기 어려웠다.

 

다시금 하락세가 잦아들기를 바랐지만 계속해서 주가는 밀린다 4만 원 초반 지지라인이 무너지니 투매가 이어지고 크게 급락하여 최저 37,100원까지 저점을 형성하는데, 그다음봉 양봉으로 전환되어 58,59초는 아니지만 양봉 확정되는 것이 확실할 때 나 역시 두 번째 매수를 진행하였고, 한 입만 노리는 전략으로 들어간지라 9시 5분 봉이 완성될 때 쭈욱 오르다가 순간 멈칫할 때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거두었다.

마지막 세 번째 매매는 처음으로 5 이평선 위에 주가가 올라탈 때 매수하였고, 그 자리에서 동일하게 1분봉차트로 대응하는 이들의 매수세가 대거 들어오면서 나는 그다음봉 40,850원까지 오르다가 살짝 꺾이며 매도물량 출회될 때 바로 던지고 시장가 매도하였다. 

엄청난 수익률을 기대하고 들어간 종목이 아니었기에, 내 기존의 전략대로 한입, 한마디만 먹고 작은 수익을 구하였는데, 다행히 내가 생각한 전략대로 주가가 반응하였고, 나는 소중한 수익을 거두고 오늘의 매매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조금씩 흐름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번 알멕은 시초에 따라잡았다면, 이번 이노시뮬레이션은 심호흡하면서 주가가 상방이든 하방이든 흐름이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취하였는데 정말 잘했다. 멘토의 피드백을 기다려 보아야겠다.

---

오늘은 2023년 7월 1주 차인 7월 3일부터 6일까지 제가 매매해던 종목들을 위주로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로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식 이야기 관련한 포스팅 글들도 참고해 주세요.↓↓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6.26~30) 6월 4주 차 매매: 잘될 때 조심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6.26~30) 6월4주차 매매: 잘될때 조심하라!!

 

신규상장 종목 가격제한폭 변경 이후... [이젠 따상이 아니라 따따블이다]

신규상장 종목 가격제한폭 변경 이후... [이젠 따상이 아니라 따따블이다]

 

[단타매매 종목선정 꿀팁] 영웅문 S# 실시간조회순위 체크하라...

[단타매매 종목선정 꿀팁] 영웅문S# 실시간조회순위 체크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6.19~23) 6월 3주 차 매매: 원칙만 지키면 수익은 덤이다!!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6.19~23) 6월3주차 매매: 원칙만 지키면 수익은 덤이다!!

 

영웅문 S# 꿀팁: HTS 조건검색 불러오기 및 퀵메뉴 등록, 순서변경 방법

영웅문 S# 꿀팁: HTS 조건검색 불러오기 및 퀵메뉴 등록, 순서변경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