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4.2.5~8) 2월 첫째주 매매: 하루하루 수익에 감사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2.5~8) 2월 첫째 주 매매: 하루하루 수익에 감사하라!!

---

매매일지(24년2월1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갑진년 새해 설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열심히 치열하게 매매했던 당신 이제는 떠나라!!라는 말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주식장에서 멘탈을 지키고 원칙을 지켜가며 잘 매매하신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명절동안 온전하게 주식장을 잠시 떠나 평온함과 차분함을 유지하고 멘탈을 추스르는 좋은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작년 8월경 역대급의 수익과 높은 승률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씨드가 불어나고 계좌는 점점 빨간불로 채워져 감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그리 편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수익을 탐하다 보니 좋은 매매, 원칙 매매를 때로는 간과하고 잊고 위험하게 매매한 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손실이 난 경우 집요하게 수익으로 되돌리려고 하루종일 매매할 때도 있었으며, 매매 횟수뿐만 아니라 고요하고 평온한 매매와는 거리가 멀었던 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조금 다릅니다. 수익도 발생하고 승률도 좋아졌으며 계좌도 조금씩 불어나지만 그것보다 저는 좋은 매매를 제일가는 계명으로 삼고,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익이 났지만 나쁜 매매가 있고, 손실이 발생했지만 좋은 매매가 있는 법입니다. 저는 만약 둘중에 택일을 하라고 한다면 후자를 주저 없이 택할 것입니다. 손실이 발생했지만 좋은 매매를 하게 되면 자신감은 고스란히 유지될 수 있고, 비록 손실이 났더라도 원칙을 계속해서 지켜가다 보면 손실을 수익을 되돌릴 수 있도록 시장이 선물을 주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명절을 앞둔 마지막 주식장에서 그동안 오랫동안 횡보하던 '한미반도체' 그 무거운 종목이 상한가에 안착하였습니다. 참 주식장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명절을 앞둔 마지막 거래일 그렇게 엄청난 거래대금이 터질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늘 시장 앞에 겸손함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시장에 순응하고 예측이 아닌 대응의 영역으로 조심스럽게 매매에 임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새해 2월 첫째주인 2024년 2월 1주 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통해서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1. 서연이화 (매수가: 23,550원, 매도가: 23,850원)

 

서연이화 (일봉,1분봉)

 

전날 차트롤링을 하면서 원익홀딩스와 플레이디는 상한가, 그러나 서연이화가 오히려 일봉 자리는 시원하다. 전 거래일에서 내게 수익을 안겨주었던 종목이라 주목하는데, 전 거래일의 1분봉차트를 먼저 복기해 본다. 오전 11시 30분에 상한가 근처인 23,150원을 터치하고 내려온 이후, 다시금 오후 2시 42분에 똑같은 가격을 찍고 다시금 내려온 채 장 마감이다. 23,150원이 결국 강력한 저항선이라는 것인데 오늘장 동시호가에서 오히려 그 가격대를 돌파하면서 장 출발 예상이라 긍정적이다. 58,59분에 가까울수록 두텁게 매수세가 들어오며 4% 상승출발 예상이지만 장 시작 후 훅 밀릴 수도 있어서 우선은 관망한다. 딱 한 호가 시가보다 밀린 채로 그 자리부터 대량 매수가 들어오면서 나 역시 그 흐름에 몸을 맡기며 진입하였다. 주가는 호가를 계속 밀고 올라가면서 2만 4천 원도  돌파하는데 그 자리에서 턱 하더니 상승을 멈추며 소폭하락할 때 나 역시 욕심을 버리고 바로 시장가 매도하였다. 그 후 다시금 매수세 들어오며 첫 봉에서 24,000원으로 마감되었지만 아쉽지 않다. 오늘도 소중한 수익을 안겨준 시장에 감사할 뿐이다. 동사는 증 30이다. 이 말인즉슨 수익도 크지만 손실도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늘 리스크에

집중해야 한다는 멘토의 말이 내 귀에 들렸다는 것이 감사하다. 한방에 크게 벌 생각을 버리고 차근차근 계좌를 지키면서 우상향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 

 

 

2. 팸텍 (매수가: 5,020원, 매도가: 5,090원)

 

팸텍 (일봉,1분봉)

 

애플 비전프로가 출시되고 팸텍의 주가가 연일 강세이다. 카메라 수급 증가에 따른 카메라 모듈(CCM)검사 장비 납품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일봉상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장중 준 상한가를 기록하고 나서 이틀 조정을 겪었고, 오늘장 동시호가에서 3.86% 갭을 띄우면서 시작하는데, 일봉상 전고점이 4,990원이다. 시가갭 띄우고 4,900원 찍고 나서 계속 음봉 나오면서 전 거래일 종가까지 밀려나지만 9시 6분경 34억의 거래대금이 터지면서 박스를 시원하게 돌파하였다. 58,59초 종가인 4,975원 경 진입했다면 최고의 타점이었다. 그러나 내게도 기회를 준다. 장대양봉 후 계속해서 옆으로 횡보하는데, 종가 돌파가격이라 예민하게 지켜보면서 진입하였다. 손절라인은 횡보하던 박스의 저점으로 잡았는데 다행히 매수가 몰리면서 다시 박스를 돌파하여 긍정적이다. 그러나 잘 오르던 주가가 한번 세게 흔들릴 때 나 역시 반드시 수익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커져서 바로 던졌는데, 결국 주가는 최고 5,440원까지 상승하였다. 그럼에도 아쉬움은 없다. 이렇게 시장이 수익을 줄 때 탐욕으로 인해서 거절하고 더 큰 수익을 탐하다 보면 수익이 아니라 손실로 마감할 수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한다. 예민하게 잘 대응하였고, 오늘은 시장에 감사하며 매매를 마친다... 

 

 

3. 현대힘스 (매수가: 22,150원, 매도가: 22,550원)

 

현대힘스 (일봉,1분봉)

 

지난 1월26일 신규상장한 조선기자재업체인 동사는 HD현대조선해양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계열이다. 일봉상 바닥으로 흘러내리던 주가가 전일장 4455억 거래대금 터지면서 상한가 기록해서 주목한다. 매물대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바로 들어갈 수는 없다. 게다가 장전 동시호가에서 -4.81% 갭하락이라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아랫꼬리 말아 올리고 결국 전일 종가를 돌파하던 9시 3분이 매수 타점이었는데 조금 더 관망한다. 일봉 자리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오히려 지난 2월 1일의 고점이었던 22,100원을 돌파 때 재빨리 매수했다. 나에게는 의미 있는 구간이었다. 그 고점에서 480선 저항에 막혀서 두들겨 맞고 쭈욱 주가가 흘러내렸기 때문이다. 오늘 바로 그 자리를 돌파시 매수하였고 고점이라 예민하게 대응하려 한다. 딱 한입 전략으로 쭈욱 상승하다가 턱 막히는 것을 느끼면서 바로 매도하고 소중한 작은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결국 주가는 더 상승하면서 최고 25,150원까지 상승했지만 그럼에도 내가 매도하고 난 다음 그 다음봉에 꽤 위협적인 음봉이 나왔으니 오히려 그 자리에서는 무조건 던지는 자리였다. 오늘 장 초반 가장 강했던 종목은 삼성출판사와 동사였다. 그중 한 종목 주도주를 매매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렇게 차근차근 계좌를 지키면서 리스크 관리하면서 작은 수익을 챙겨가면서 매매하게 되면 과연 나는 어디까지 뻗어나갈까? 나로서도 궁금하다. 하루하루 욕심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4. 대원강업 (매수가: 6,170원, 매도가: 6,250원)

 

대원강업 (일봉,1분봉)

 

지난주 저PBR주가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서 저점에서부터 올라온 종목들이 여럿 보인다. 그중 자동차 관련주들도 수혜를 받아가는데, 특히 서연이화를 비롯한 서연 그룹주들이 강하다. 전일장 장 마감 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공시가 나오면서 지주사 서연을 비롯해서 서연탑메탈은 시간 외 상한가 최근 급등했던 서연이화도 5.8%의 상승이다. 동사 역시 국내 유일의 차량용 종합 스프링 메이커사라는 것이 부각되며 전날 시간 외 단일가에서 2% 정도 상승하고 마감했는데 오늘장 장전 동시호가에서 10% 상승으로 바로 VI 발동된 채 시작이다. 일봉 차트를 확인하고 일봉상 단기적으로 6,150원 고점을 돌파할 때 들어가서 한입 전략으로 임해 보리라 계획한다. 지난 1월 17일의 6,290원대 매물도 부담이 되긴 한다. 2분 후 해제될 때 10.81%로 장 출발하는데, 음봉으로 밀리는데 그럼에도 두 번째 봉 도지 이후, 세 번째 봉에서 매수세가 대거 몰려들면서 오늘의 고점이자 일봉상 고점인 6,150원을 동시에 돌파할 때 나 역시 민첩하게 매수에 가담하였다. 주가는 호가를 밀고 올라가면서 6,300원 정도 오르고 6,250~6,270원 부근에서 치열하다. 아슬아슬한데 여기에서 더 밀어붙이면 홀딩하려 했는데 세 번째 봉이 완성되려고 50초 후반으로 달려가는데도 매수매도가 팽팽해서 바로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챙겼는데 주가는 남은 5초 정도에 강한 매수세로 최고 6,350원까지 상승하였다. 이런 상황들은 주식을 하다 보면 허구한 날 만날 수 있는 아주 지극히 일반적이고 당연한 현상이다. 이걸 너무 크게 확대해석해서, 왜 내가 던지고 나면 더 갈까? 하고 아쉬움이 드는 순간, 소중한 수익에 대한 감사보다 오히려 더 못 먹었다는 아쉬움으로 우리의 뇌는 손실로 받아들일 수도 있게 된다. 그래서 더더욱 이런 작은 수익에도 정말 크게 감사하는 마음이 더더욱 중요하다. 

주가는 결국 9시 5분경 최고 6,370원까지 찍은 후 서서히 밀려나더니 상승분을 반납하고 5.23% 상승으로 마감했으니 전혀 아쉬울 것이 없는 것이다. 오히려 정말 예민하고 민감하게 딱 한입만 챙기고 수익을 낸 것은 시장을 이겼기에 더욱 값진 매매라 할 수 있다. 이대로 쭈욱 상승하고 달려가리라...

 

 

5. 서연 (매수가: 12,050원, 매도가: 11,740원)

 

서연 (일봉,1분봉)

 

서연은 어젯장 장중 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26% 급등한 채로 장마감하였다. 오늘 장은 무조건 이 종목을 봐야 했다. 시간 외에서 살짝 밀려나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만약 어제의 두 번의 고점인 11,980원을 뚫고 상승한다면 수급이 몰리면서 내게 한입 정도 먹을 자리가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늘장은 사실 고민되는 장이다. 명절을 앞둔 마지막 거래일, 그다음 거래는 명절 연휴가 끝나고 다음 주 2월 13일부터 재개되기 때문에 명절이 또한 주식장에서는 리스크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장 초반부터 자리를 주는 종목들이 눈에 띄었지만 함부로 가벼이 들어가지 않았다. 서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장 초반 박스를 돌파하고 이평선 위에 안착하던 9시 6분 양봉의 58,59초경 매수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전날 고점인 11,980원까지 기다리려는 마음이 강해서 차분하게 더 지켜보았고, 결국 어제 고점을 돌파하던 순간 신속하게 매수하였으나 워낙 급등이라 위에서 체결되고 만다. 이렇게 되니 결국 수익권은 내가 들어간 자리보다 기본적으로 3호가 정도는 되어야 하니, 굉장히 예민하게 된다. 내가 들어간 봉에서 살짝 밀렸으나 그럼에도 양봉마감이었고 그다음봉도 꼬리가 달리지만 도지형 양봉, 그다음봉이 정말 중요해졌는데 한순간 갑자기 큰 물량이 출회되면서 훅 밀리면서 내 자동손절부근까지 밀리면서 자동손절이 나가고 만다. 이건 정말 아쉽다. 내 손으로 끊어내야 하는데, 음봉이 다시 말아 올릴 수도 있고, 30초 경이라 조금 더 지켜본다고 생각했건만 이렇게 한번 크게 밀리는 경우의 대응은 아직도 부족하고 약하다. 이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해야 한다.

 

 

6. 고려제강 (매수가: 30,800원, 매도가: 33,100원)

 

고려제강 (일봉,1분봉)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라는 각설이 타령에 가장 딱 들어맞는 테마라면 바로 초전도체가 아닐까 싶다. 죽은 줄 알았다. 그런데 다시 올라온다. 신성델타테크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기록 중이고, 뒤이어 어제장 부각받기 시작한 게 바로 동사이다. 자회사인 KAT가 초전도 가속관 개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일봉상 자리도 좋아졌다. 물론 깜신이라는 게 살짝 부담되지만, 초전도체 특성상 한번 수급이 몰아치면 무섭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해 본다. 오늘장 13.58% 갭을 띄우고 시작하는데 첫 봉이 음봉으로 밀린다. 그러나 그다음봉 양봉으로 오히려 첫 봉을 돌파하면서 상승하는 듯하다가 눌림의 자리가 나온다. 연속 음봉 이후 9시 10분경 양봉으로 반등할 때 나는 진입한다. 그리고 5분 이상 옆으로 횡보하는데, 살짝 위험한 구간을 지나고 있다. 30,000원이 전저점인데 이 가격까지 밀리면 부정적이라 손절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다행히 주가는 9시 18분 첫 양봉 후 상승하면서 고점인 31,550원도 돌파하면서 힘차게 올라가서 홀딩한다. 그리고 첫 음봉이 나오지만 돌파했던 그 가격대를 지지해 주면서 2차 VI까지 오르는데 재빨리 VI 아래호가에 보통 지정가 걸고 시장가 정정을 준비하며 대응한다. 9시 23분 결국 내 물량을 체결시켜 주면서 주가는 VI발동된다. 이런 고점 매도는 언제나 짜릿하다. 손실을 수익으로 돌린 것도 감사하고, 좋은 종목의 좋은 자리 매수하여 수길이 가능했던 것도 감사할 뿐이다. 오늘의 서연은 사실 아쉬웠다. 다시 한번 바로잡고 고쳐야 할 부분이 눈에 띄었다. 이걸 곱씹고 반성하면서 다음 주 매매를 차분히 준비하리라.

---

오늘은 2024년 2월 첫째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식 이야기 관련한 포스팅 글들도 참고해 주세요.↓↓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29~2.1) 1월 다섯째 주 매매: 매매에 온전하게 집중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29~2.1) 1월 다섯째주 매매: 매매에 온전하게 집중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22~26) 1월 넷째주 매매: 매일매일 살얼음 걷듯 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22~26) 1월 넷째주 매매: 매일매일 살얼음 걷듯 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15~18) 1월 셋째주 매매: 큰 수익 뒤를 조심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15~18) 1월 셋째주 매매: 큰 수익 뒤를 조심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8~11) 1월 둘째주 매매: 좋은 매매는 멘탈을 살린다!!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8~11) 1월 둘째주 매매: 좋은 매매는 멘탈을 살린다!!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2~5) 1월 첫째주 매매: 새로운 출발!!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2~5) 1월 마지막주 매매: 새로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