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8~11) 1월 둘째주 매매: 좋은 매매는 멘탈을 살린다!!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8~11) 1월 둘째 주 매매: 좋은 매매는 멘탈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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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 (24년1월2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갑진년 새해가 희망차게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올 한 해 동안에도 큰 수익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성투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열정을 쏟았던 결실을 거두게 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번주 1월 2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작년과 같은 대장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로봇주와 챗봇 관련주들이 어마어마한 급등이 있었다는 거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시장의 대장주가 나타난다면 한번 붙어봐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빠르게 순환되는 테마주 매매에 신경을 써보려 합니다. 

저는 여전히 단타매매자입니다. 시세와 수급을 이용해서 매매하는 트레이딩이 제 주요한 전략입니다. 단타매매는 무조건 흐름과 추세를 추종해야 합니다. 흐름이 꺾인다면 손절이 칼같이 이루어져야 하고, 늘 원칙과 계명에 입각한 매매를 지향합니다. 매일매일 지키는 매매가 중요합니다. 매매하면서 수익을 내겠다는 욕심은 내려놓아야 하며, 무조건 멘탈을 지키고 원칙만을 생각하는 좋은 매매만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주는 감사하게도 시장에서 주는 수익을 잘 챙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주간 수익을 얻었는데요. 단돈 1원이라도 수익이라면 시장을 이긴 것이기 때문에 정말 감사하려 합니다. 작은 수익도 감사하게 여겨야 내 멘탈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다음 매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연초에 다시 한번 중요한 부분을 말씀드려 봅니다. 단타매매는 무조건 연습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단 1주만이라도 그 흐름이나 시세, 수급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빠져나가는지를 느껴보시는 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매매를 마쳤다면 무조건 하루가 지나기 전 매매일지를 작성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매수와 매도를 했는지 자세한 내용들을 기록하시는 건 성장에 큰 디딤돌이 된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가랑비에 옷 젖듯 어마어마하게 성장하실 겁니다.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그렇다면 갑진년 새해 둘째주인 2024년 1월 2주 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중심으로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1. 퓨릿 (매수가: 14,709원 매도가: 14,780원) (매수가: 14,650원 매도가: 14,790원)

 

퓨릿 (일봉,1분봉)

 

퓨릿은 반도체향 소재 매출 증가가 기대되면서 최근 1월 3일 대량거래 실리면서 시원하게 박스를 돌파해 놓았다. 일봉 전고점을 뚫기 전의 모습이다. 당일 1분봉상 박스를 그려놓았고 최고 14,600원을 시원하게 돌파할 때 나 역시 매수에 가담한다. 주가는 최고 14,980원까지 올랐고, 일봉상 전고점도 돌파했지만 추가 상승이 나오지 않고 오히려 고점에서 매물들이 많이 출회되며 흐름이 약해질 때 일단 던지고 약수익을 챙겨놓았다. 그 후 다시금 하락하지만 오늘 1분봉상 저항선이 이제는 강력한 지지로 작용하는 것을 느낀다. 14,600원에서 지지받고 반등할 때 나 역시 다시 진입한다. 물론 내 매수의 근거가 되었던 14,600원이라는 지지선이 깨지면 무조건 던질 계획이었다. 다행히 주가는 서서히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추가 상승하였고 최고 14,970원까지 오르지만 움찔하고 고점에서 쎄한 느낌을 느끼면서 바로 시장가 매도로 전량 던지고 수익을 챙겼는데, 와~~ 내가 매도하자마자 어마어마한 음봉으로 밀고 내려온다. 1분 봉에서 무려 4%가 넘는 급락이다. 나는 수익이었지만 자칫 매도에 실수했거나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손실이 발생할 뻔했다.

전고점 14,930원을 돌파하고 오늘 주가에서 최고점을 찍는 순간이었으니 나 역시 기대감이 만발하던 상황이었지만 언제라도 어떤 자리에서도 수많은 물량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놓치지 않고 예민하게 대응한 결과였다. 최근 다시금 스트리밍 녹화본을 보는데, 멘토가 처음으로 호랑이와 사슴을 통해서 매수와 매도의 마음을 가르쳐 주었던 날이 2021년 10월 15일 번개스트리밍이었다. 큰 깨달음을 다시금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둔 바 오늘의 고점 매도가 가능했다. 물론 그 이후 주가는 다시금 하락했다가 바닥에서 반등하며 최고 15,200원까지 올랐는데, 내가 진입한 후 이 흐름이 그대로 붙여넣기 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가진다. 그러나 그건 내 소망일 뿐이지, 늘 시장에서는 나는 주도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한다. 설령 내가 5억의 물량을 움직이는 자라 해도 달라질 건 없다. 늘 시장 앞에서 겸허하고 겸손해야 한다. 

 

 

2. 엑셈 (매수가: 2,985원 매도가: 3,005원) (매수가: 3,075원, 매도가: 3,100원)

 

엑셈 (일봉,1분봉)

 

GPT스토어 기대감 속에 어제장에서도 20% 급등 후 시간 외에서도 챗봇 큐리 출시 뉴스가 나오면서 결국 상한가에 안착한다. 오늘 시간외 호가잔량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역시 장 시작 후 바로 VI 걸리면서 출발한다. 15.90% 시가갭 후 두 번의 음봉이 나오지만 다시금 반등하면서 양봉이 그려질 때 민첩하게 매수하였고, 살짝 흔들리고 내 매수가 아래로 빠지지만 내 기준에서 매도 타이밍은 나오지 않았다. 전저점인 2,910원을 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후 주가는 결국 9시 10분경 박스를 돌파하고 상승하지만 그럼에도 그다음봉 음봉이 나올 때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약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그 후 다시금 오늘의 고점을 돌파할 때 다시 돌파매매로 접근하였다. 워낙 고점이라 예민하다. 그러나 주가는 5 이평선 타고 상승하고 3,125원까지 상승하지만 고점 찍고 그 후 흔들리고 매도세가 강할 때 나 역시 바로 시장가 매도하고 소중한 수익을 지킬 수 있었다.

오늘도 엑셈 말고 한빛레이저는 상한가, 와이아이케이와 한글과컴퓨터 기막힌 매수타점이 있었는데 그걸 놓쳤다. 그럼에도 아쉬움은 전혀 없다. 나는 모든 종목의 상승을 잡아낼 수 없다. 나는 엑셈이라는 종목을 픽하고 주목하고 매매했을 뿐이다. 내가 매매하는 이 종목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수익이든, 아니면 약손실이든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장중에 급등하는 종목을 쳐다보면 이거 상한가 가는 거 아니야? 하면서 무조건 들어가면 수익이 날 것 같지만 그렇게 불나방처럼 급등주만 찾아다니다 보면 큰 수익이 아니라 계좌는 녹아내리고 박살 나게 되어 있음을 느낀다. 

내 마음은 많이 평온해지고 달라져 있다. 한방에 큰 수익을 거두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은 하루하루 매일매일 내 원칙을 지키면서 매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게 주식으로 평생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이며, 롱런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임을 깨닫는다.

 

 

3. 엔피 (매수가: 4,648원 매도가: 4,790원)

 

엔피 (일봉,1분봉)

 

애플의 신제품 비전프로가 드디어 출시된다는 소식에 전날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면서 급등한다. 나는 장 마감 후 차트롤링하면서 포바이포와 엔피를 주목해 본다. 포바이포는 상한가 종목, 그리고 엔피 역시 장중 준 상한가를 기록하고 살짝 밀려 20%로 마감했지만 시간 외에서 다시 3%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당일 장전 동시호가에서 엔피가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VI 발동하면서 장 시작은 당연하다. 그 자리가 일봉상 480일선 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그러나 VI해제될 때 오히려 7.47%로 되밀리면서 시작하기 때문에 한동안 흐름을 지켜본다. 매수는 금물이다. 첫 봉 결국 양봉이지만 아직 VI 발동할 때의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고 다음봉 음봉으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두 번째 봉에서 대거 매도가 일어나면서 첫 봉의 저가도 깨며 내려간다. 그러나 결국 아랫꼬리 만들고 매수세가 불일 듯 모여들 때 나 역시 세 번째 봉에서 호가창을 보면서 매수를 진행한다. 주가는 박스를 돌파하고 최고 4,795원까지 올랐다. 그 다음봉이 중요한데, 호가창이 많이 흔들리고 꾸준히 매도세도 출회될 때

나 역시 바로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아쉽게 주가는 그 봉에서도 양봉으로 상승하면서 최고 4,930원까지 올랐기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나는 완벽한 돌파매매가 아니라 그전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바닥을 잡고 위로 쏘는 상황에서 진입했기에 돌파매매 가격대보다는 아래에서 잡아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았겠다 싶다. 돌파매매였다면 4,685원이 매수가가 되지만 나는 그보다 낮은 4,648원에 진입했다. 돌파매매였다면 고점에서 흔들리면 무조건 던지는 게 맞았지만 나는 그보다도 더 저점에서 잡아냈기에 길게 호흡하면서 대응했어도 되었다는 말이다. 혹시 밀리더라도 4,690원 부근에 자동매도를 걸어두고 대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다. 오늘도 좋은 매매를 선보였지만 그럼에도 2% 아쉬웠던 부분은 반드시 참고하여 다음 매매에는 수길을 만들어 볼 것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차분하게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원칙에 입각한 좋은 매매를 하게 된 것은 너무 기쁘다. 이대로 흔들리지 않고 잘 매매해 보리라. 어떤 변수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보리라.

 

 

4. 이랜시스 (매수가: 6,030원 매도가: 5,890원) (매수가: 6,020원 매도가: 6,320원)

 

이랜시스 (일봉,1분봉)

 

전날 CES에 참석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올해 대규모 M&A를 기획 중이라는 소식에 로봇주들이 일제히 기립한다. 그 중 대장은 이랜시스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6% 정도 상승했고 우림피티에스 등 삼성향 기업들도 상승분 반납 후 시간 외에서도 하락하였다. 나는 오늘 무조건 이랜시스만 집중하고 바라본다. 동시호가에서 많이 흔들리지만 장 시작을 앞두고 계속해서 호가를 점프 업하면서 올라간다. 장 시작 전에는 VI 바로 아래 호가까지 진입한다. 워낙 높은 갭이라 첫 봉은 차분하게 지켜본다. 첫봉 도지 음봉 후 두 번째 봉 하락이라 땡큐, 그러나 5 이평선에서 반등 매수세가 들어올 때 나 역시 민첩하게 진입한다. 주가는 결국 그 다음봉에서 음봉으로 꺾였고, 정말 손실을 확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고 손을 잘라내는 심정이었지만 그럼에도 멘토의 가르침대로 첫 음봉 58,59초 확정되는 순간 잘라냈다.

그 다음봉 10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았고 다시금 호가창에서 크게 크게 매수세가 진입하는 걸 보면서 나 역시 용기있게 진입한다. 당연히 손절은 전저점과 10이평선 이탈로 잡고 대응한다. 주가는 강한 매수가 동반되면서 상승하였고, 주가는 6,580원 일봉상 전고점 자리까지 도달한다. 역시 전고점 악성매물대가 워낙 크게 작용하면서 쉽사리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고점 찍다가 밀릴 때 던지는 것이 매도의 가장 최적의 타점이었다. 그 후 주가는 5 이평선 이탈할 때 나 역시 더 갈 거라는 기대와 미련을 내려놓고 칼같이 잘라내서 손실을 수익으로 복구하고 매매를 마감할 수 있었다. 

오늘의 교훈도 정말 내게는 귀하다. 첫 매수 후 음봉으로 꺾일 때 버티지 않고 짧게 잘라낸 것이 바로 그다음 기회를 안겨주었다는 것이다. 차트를 복기해 보면 내가 던진 후 바로 말아 올리며 상승했지만 그건 결과일 뿐 만약 연속된 음봉이면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수익이 아니다. 안정적인 매매, 원칙에 입각한 매매일 뿐이다. 계획과 시나리오 대로 매수와 매도를 진행한다면 그리고 늘 원칙을 잊지 않고 차분하게 좋은 매매만을 한다면 우리의 계좌가 녹아내릴 일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제야 멘토가 강조했던 100만 원으로 1천만 원 만들기, 500만 원으로 1억 만들기가 허황된 꿈이나 허풍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하며 이루어낼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몸소 체감한다. 너무 짜릿하고 가슴 떨리는 느낌이다. 이번주는 이렇게 매매를 멈춘다. 내일 금요일장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주간 수익을 지키고 회복된 멘탈을 잘 유지하고 다음 주 매매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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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1월 둘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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