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강화 길상면에 위치한 꼬막한상, 그리고 유리카페를 방문했던 내용을 다루어 보았는데요. 그 후 이동했던 장소가 바로 오늘 다룰 내용인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강화 나들길 도보코스 중에서 8코스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황산도인데요. 황산도 갯벌과 어시장, 그리고 철새도래지 길도 갈 수 있을 만큼 저도 몰랐던 강화 황산도의 아름다움이 있는 듯해요...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실게요.
강화 가볼만한곳: 황산도 둘레길, 해안데크 가 보셨나요? [황산도 해안산책로 가는방법]
강화 길상면에 있는 꼬막한상과 유리카페에서 아주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나서 오늘의 주 목적지인 황산도로 이동해 봅니다...
도로변에서 이정표가 나타나길래 우회전해서 황산도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 앞에 '황산도 나루터'라는 이정표가 보이네요.
황산도 나루터로 가는 진행방향 우측으로 드넓은 곳이 썰물로 인해 가득히 뻘이 나타납니다... 황산도 갯벌이 유명하다더니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계속 직진해서 들어왔더니 이처럼 황산도 관광벨트 어시장이 나타납니다. 잘 만들어진 곳인데 이처럼 개점휴업 상태더라고요.. 코로나를 겪으면서 매장들이 폐업했는지 조금 흉물스럽게 남아있는 듯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저희가 찾는 곳은 바로 황산도 바다위를 거닐 수 있는 해안데크길인데요... 방금 전 위에서 보셨던 황산도 어시장 센터를 지나서 조금 더 차로 이동해 봅니다. 그런데 해안데크길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이정표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길이 아닌가 봐.ㅋㅋ
앗... 저기 멀리 외딴섬이 보이더라고요. 만조가 되면 물에 가득히 잠겨있을 무인도인데요. 지금은 마치 황산도와 연결되어 있는 듯합니다.
조금 더 황산도 굽어진 길을 따라가다 보니 이처럼 후크선장이 나타납니다... 저도 몰랐는데 황산도 후크선장은 실내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해요. 생각보다 강태공들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실내 바다낚시터로 알려져 있는 듯했어요.
그리고 또 하나... 후크선장 가는 길에 곳곳에 사진작가들이 진을 치고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또 이곳이 유명한 출사 장소랍니다.ㅎㅎ
황산도 바다 위를 거닐 수 있는 해안데크를 결국 못 찾고 돌아오다 보니 또 다른 갯벌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나타나네요. 브라운 계열의 들풀처럼 보이는데요. 사실은 만조 때 바닷속에 잠겨있는 해초들 같더라고요... 만조와는 다르게 황산도 갯벌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그리고 황산도 갯벌을 더 잘 살펴볼 수 있는 황산도 갯벌 데크가 이처럼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한번 처음부터 저 멀리 끝까지 돌아보려 해요.
사방을 둘러보니 저기 다리 하나가 보이는데요.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김포 대곶리와 강화를 이어주는 초지대교랍니다...
황산도 갯벌 데크길을 걷다 보면 저 멀리 초지대교의 모습이 계속해서 보이는데요.
아직도 황산도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한마디 언급하자면, 김포에서 초지대교를 건너는 중, 좌측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보이는 작은 포구가 있는 곳이 바로 황산도랍니다... 참고하세요.
황산도 갯벌을 더 잘 보실 수 있도록 데크 아래 계단이 나 있는데요... 아마도 만조 때가 되면 이곳도 역시 물에 잠기지 않을까 싶어요.
데크에서 아래쪽을 바라보니 물의 길이 신기하게 쭈욱 이어져 있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강화 경찰수련원이랍니다.
이처럼 물의 길이 계속해서 저 멀리까지 이어져 있더라고요...
이제 갯벌 데크길 직선도로를 쭉 걸어가는 중이랍니다...
황산도 갯벌데크길 부근의 쉼터 벤치 쪽에 이처럼 해당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정말 붉게 물든 해당화가 너무 예쁘게 보여요...
황산도는 어촌마을로 유명한데요. 원래 황산도는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1962년에 이루어진 대간척 사업으로 소황산도는 육지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갯벌 데크길 초입에 위치한 이곳 산낙지꽃게 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많은 손님들이 식사중이셨는데요. 저희는 이미 꼬막한상에서 꼬막비빔밥을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기 때문에 식욕이 전혀 동하지 않더라고요.ㅋㅋ
황산도 어촌마을은 이처럼 구성되어 있는데요... 제가 걸었던 황산도 갯벌데크는 정식 명칭이 '친수데크'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제가 찾던 해안산책로 그리고 관찰데크는 아... 어판장에서 연결이 되는군요. 어판장까지 가보았는데 현지인들에게 여쭈어 볼 걸 그랬습니다. 아쉽네요. 그리고 반대편에는 제가 아까 차로 이동했던 황산도 실내 바다낚시터인 후크선장에서 언덕을 지나면 연결되는 건데 너무 안타까웠답니다.ㅋㅋ
그래도 다음번엔 제대로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으니 제대로 해안산책로를 사진으로 담아 포스팅 발행해 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강화가볼만한곳] 강화 황산도 둘레길, 해안데크 가 보셨나요?"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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