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명절을 이용해서 저는 인천 앞바다 수많은 섬들 중에서 무의도를 픽... 명절 스트레스를 팍팍 날려주고 왔는데요. 오늘부터 몇 번에 걸쳐서 무의도 여행과 관련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여행기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저와 함께 하시죠...
무의도는 처음이라 너무 설레는데요. 영종도를 찾는 이들은 많지만 무의도는 그렇게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답니다. 너무 사람들이 없어도 시시한 거 아닐까?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무의도 여행기 첫번째: 무의도 하나개 유원지, 해변... 서해바다 추천!!!
무의도를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서울이나 경기 북부인 고양, 일산, 파주 등지에서 진입하시는 분들이라면 신공항 고속도로를 통해서 오실 수 있으며, 송도신도시나 시흥, 안산, 군포 등에서 무의도로 진입하시려면 인천대교를 통과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저는 두번째 경로로 달려주고 있어요. 왼편은 송도신도시를 지나는 중이며, 오른편 사진은 인천대교를 통고하는 중입니다...
인천대교 통행료만 해도 부담이 되지만 오늘은 공짜랍니다.ㅎㅎ 명절 연휴기간 통행료 무료라 저 역시 무의도로 행선지를 정한 이유도 있네요...
인천대교 거더를 지나 내리막길을 달려주는 중입니다. 날이 조금 더 청명했다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나쁜 편은 아닙니다...
거침없이 달려주는 중입니다. 영종도를 지나 이제 저 앞에 살짝 보이는 섬은 잠진도랍니다.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서 밀물 때는 섬이 잠 길듯 말 듯 한다고 해서 잠진도라 불렸다고 해요. 믿거나 말거나~~
이정표를 확인해 보니 잠진교차로가 저 앞에 있더라고요. 로터리 통과하며 좌측으로 진입하면 잠진도항으로 갈 수 있고, 교차로 통과 후 12시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면 무의대교를 건너 무의도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무의대교를 통과해서 무의도도 접어들었습니다. 난생처음 밟아보는 무의도 땅이네요. 이제 하나개 해변으로 곧장 달려볼게요...
무의도에도 꼭 가봐야 할 장소들이 많은데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천천히 투어를 해보려 합니다. 이 언덕길을 넘으면 무의도 자연휴양림과 하나개 유원지 방향으로 가실 수 있답니다...
무의도 가볼만한 곳 1순위인 하나개 유원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차량정체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명절 후 연휴라 막바지 휴양객들이 몰려들었나 봅니다... 간신히 주차할 자리를 발견하고 파킹하고 하나개 유원지 초입에 있는 무의도 관광안내도를 한번 살펴보았어요...
사람들이 북적이는 걸 보니 마치 해수욕장을 개장한 7월 어느 날 같네요... 해수욕장은 이미 폐장되었기에 주차비도, 입장료도 없답니다...
하나개 유원지 통로 좌우측에 입점해있는 많은 매장들을 지나고 이제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집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은 갯벌체험으로도 유명한데요. 갯벌 안전수칙도 반드시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백사장에 설치되어 있는 "셋째공주와 호랑이"입니다. 셋째 공주와 호랑이는 무의도 설화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궁금하신 분들은 저 앞에 부착되어 있는 큐알코드를 찍어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ㅋㅋ
이미 많은 이들이 하나개 해변에서 막바지 명절 연휴를 한가로이 보내고 계셨어요... 텐트와 돗자리 펴놓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갯벌체험도 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휴가철 피서객들의 모습입니다...
하나개 해변의 갯벌체험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어요... 갯벌체험에 장비는 필수적인데 다음엔 장비 잘 갖추고 바지락 캐러 와야겠습니다.ㅋㅋ
하나개 해수욕장은 백사장도 드넓고 마치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가 특징입니다. 신발벗고 고운 모래 감촉을 느껴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패스...
하나개 백사장 정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하나개 집라인입니다. 다른 곳은 고도가 더 높아서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던데, 여기는 계단을 통해서 꼭대기까지 올라간 다음 집라인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집라인을 한참 바라보는데 때 마침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이 보여서 영상으로 담아보고 움짤로도 만들어 보았어요...
갯벌체험에 분주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졌어요. 얼마나 귀엽던지.ㅋㅋ
저 숲길까지 설치된 데크를 통과하면 망망대해로 펼쳐지는 해안데크 관광탐방로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탐방로 여정을 시작하시는데요. 저 역시 이 길을 통과해서 해상 탐방로를 다녀오겠습니다. 이에 관한 내용은 무의도 여행기 두 번째 편에서 다루어볼게요...
오늘은 "무의도 여행기 첫번째: 무의도 하나개 유원지, 해변... 서해바다 추천!!!"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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