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맛집 금문도 중식당 - 네이버 예약 필수
오늘은 강화맛집 금문도라고 하는 중식당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터미널 상가 2층에 위치한 금문도는 네이버 주문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철저히 예약 위주로 손님을 받는 식당입니다. 당일 예약은 거의 안되며 미리 예약 후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신랑과 함께 강화 버스투어를 하게 되었는데요. 자가운전이 아닌 버스를 이용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강화 터미널과 중식당 금문도가 가깝다는 것이었습니다. 강화 터미널에 하차하고 나서 터미널 정문을 이용해서 도로변을 나와주었습니다. 사실 금문도가 터미널과 붙어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만 가까운 곳에 있는 줄 알았죠.
근데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핀을 확인해 보니 터미널 건물에 금문도가 있네요. 터미널 건물 밖에 부착되어 있는 상가안내를 쭈욱 확인해 보니 2층 213호에 "중국요리 금문도'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다시금 터미널건물로 들어가려다 보니 2층 간판에 '강화 맛집 금문도 중식당 '이 보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생각보다 아담한 식당이 나타납니다. 바로 금문도인데요. 유리창에 매장에 관한 여러 내용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된 시각 1시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금문도 매장 입구에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매장 현관문 앞에 예약 스케줄러가 있는데요. 그중에 제 이름도 적혀 있었어요. 매장 문을 열고 1시 예약 고객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들어오시랍니다.
금문도는 반드시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을 해 주셔야 됩니다. 아래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미리 금문도 예약했던 내용입니다. 4월 12일(화) 오후 1시 인원은 2명으로 예약확정짓고 방문했던 것입니다.
예약 안한채로 방문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모르고 오셨던 분들도 계셨는데요. 혹시나 예약한 고객 중에 노쇼가 생길 수도 있으니 그 틈을 노리는 분도 계셨어요. 그리고 중간에 예약 손님 받고도 홀에 여유가 생길 때는 직원분이 예약 안 한 분들 중에 선착순으로 방문을 허용해 주시더라고요...
드디어 강화맛집 금문도 매장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먼저 메뉴판을 확인하고 주문을 해야겠죠?
저희는 미리 메뉴를 정하고 방문하긴 했습니다. 둘이서 속노랑 간짜장을 확정!!! 순무 탕수육과 백짬뽕 중에서 무지무지 고민했는데 결국은 순무 탕수육으로 결정했어요...
금문도의 수저, 별거 아닌데도 무언가 특별함이 있는 듯 합니다.ㅋㅋ
벽에 걸린 짧은 글인데요. 메뉴 주문하고 나서 읽어보았는데 잔잔한 여운과 감동이 밀려옵니다.
"금문도는 어른들과 함께하지 않는 아이들에겐 절대 음식값을 받지 않습니다." 이 문구가 깊이 다가옵니다.
메뉴가 나오기 전 매장 분위기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저 앞에 오픈 주방인데 일하는 분들만 네 분 정도 계셨고, 홀 담당은 여성분 두 분이 맡고 계셨습니다.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등장한 메뉴는 "강화 순무 탕수육"입니다. 이 비주얼 좀 보세요. 이런 탕수육 어디서라도 보셨나요?
적양배추, 강화 특산물인 순무로 무지막지하게 토핑 된 금문도의 자랑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먹을 준비를 하고 찍어먹을 간장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공된 간장에 고춧가루, 고추냉이, 식초를 황금비율(?)로 섞어주는 것이 핵심!!!
이건 웬 볶음밥일까요? 사실 속노랑 간짜장과 순무 탕수육을 주문했는데 왠지 아쉬운 겁니다. 그래서 강화섬쌀 볶음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일반 볶음밥도 있는데 차이점이라면 해산물이 더욱 푸짐하게 들어있다는 것이겠네요...
순무 탕수육을 먹기 좋게 잘 비벼주고 먹어보니 확실히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소화에 좋은 강화 순무가 들어서 있어서 더부룩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저희는 탕수육은 찍먹을 좋아하는데, 강화맛집 금문도 탕수육은 부먹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 눅눅한 식감이 있었고, 탕수육 소스가 액상처럼 너무 묽었다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이것도 호불호가 갈리고 취향의 문제이니 그냥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드디어 오늘의 베스트 속노랑 간짜장의 등장했어요.
재료 듬뿍 담긴 짜장 위에 노란색 토핑은 뭘까요? 바로 강화 특산물인 속노랑 고구마랍니다.
간짜장을 주문했으니 당연히 면은 따로 나옵니다. 여기에 제공된 짜장을 충분히 넣고 비벼주시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 전체 샷을 찍고 싶었는데 아쉽게 다 보이지는 않네요.
속노랑 고구마도 짜장과 잘 버무려주니 숨이 죽어서 먹기 좋게 되었습니다.
계란후라이 반숙을 면발과 함께 집어서 한입 먹으면 꿀맛입니다. 간짜장의 재료가 듬뿍 담겨 있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탕수육, 볶음밥, 그리고 짜장면까지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함이 올라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개운한 짬뽕국물이겠죠?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빨간 짬뽕이 아니라 백짬뽕 국물을 주시더라고요... 느끼함 잡는 데는 국물이 최고!!!
너무 맛있게 식사하고 나왔는데요. 대체 저희가 얼마나 먹은 걸까요? 메뉴를 3개 시켰고 소식가(?)인 저희 두 사람이 별로 잔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다만 금액이 4만 원대가 넘었네요.ㅋㅋ
오늘은 강화맛집 금문도 중식당에 관한 내용을 소개드려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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