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기

[동인천맛집] 신포동 맷돌칼국수, 튀김부스러기(텐카스)를 고명으로 올린 색다른 맛에 반하다

남아론 2021. 11. 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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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맛집] 신포동 맷돌 칼국수, 튀김 부스러기를 고명으로 올린 색다른 맛에 반하다


 

어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인천에 왔다가 맷돌 칼국수라는 식당에서

 

너무 맛있게 먹는 방송분을 보고서 갑자기 급 칼국수가 댕기더라고요. 

 

생각난 김에 바로 동인천으로 출발합니다~~

 

저희도 처음 가보는 지라 내비게이션을 의지하여 식당 근처까지 가보니 

 

아래와 같은 로터리가 나오더라고요.

 

이게 바로 신포 패션 문화의 거리 새로 생긴 로터리였어요...

 

우선 초행이신 분들은 이 로터리를 찾으셔야 해요^^

 

그리고 세계맥주 골목 거리로 들어오시면 된답니다. 

 

쭈욱 직진해 줍니다...

 

이렇게 세계맥주 거리를 지나서 가다 보면 

 

저기~~ 보이는 모퉁이에 맷돌 칼국수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초행인데 저희도 잘 찾아온 편이에요. 

 

신포로 32-16 바로 여기가 맷돌 칼국수입니다.

 

벽화에 보니 칼국수 맛있게 드시는 아저씨들이 계시네요^^

 

모퉁이를 돌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순서를 기다리는 일행들이 줄을 서 계셨어요...

 

이건 뭐 번호표 받고 기다리는 분위기인데요...

 

저희까지 순서가 오려면 약 3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ㅋㅋ

 

예전 같으면 이 정도 기다림도 참지 못하고 "야! 다른 곳 가자... 식당이 여기밖에 없냐?"

 

라고 기다림의 미학을 몰랐을 텐데, 저도 조금씩 익어가서 그런 걸까요? 

 

이 정도 기다림은 얼마든지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어지네요... ㅎㅎ

 

기다리는 동안 벽화도 쳐다보고, 골목 안 다른 매장들도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ㅋㅋ

 

이렇게 해야 시간이라도 흘러가죠...

 

매장 밖 벽화에 맷돌 칼국수 메뉴가 작게 보이시나요?

 

그럼 더 자세히 한번 보시죠...

 

저는 맷돌 칼국수 메뉴가 이것밖에 안 되는 줄 알았다는~~ ㅋㅋ

 

곳곳에 숨겨져 있는 예쁜 거리의 모습들 함께 감상해 보시죠^^

 

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카운터 안쪽에 많은 셀럽들의 사인들이 빼곡하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미 다녀가실 정도로 맛집이라는 거겠죠?

 

워낙 유명한 식당이다 보니 공중파에 소개되는 건 당연하죠...

 

짜잔~~~ 이게 바로 맷돌 칼국수 차림표랍니다.

아까 매장 밖에서 보았던 것과는 사뭇 다르죠...

 

밥 종류도 꽤 많아요... 

 

그리하여 저희가 시킨 메뉴는요

 

칼국수와 김치볶음밥 되시겠어요^^

 

식사하는 도중에 단골손님처럼 보이는 여성 두 분이 시키는 메뉴를 보니

 

칼제비와 쫄우동... 몇 번 드셔 보신 듯. 거침없는 주문에 놀랐어요...

 

다음에 또다시 오게 된다면 저희도 "칼제비와 쫄우동" 함 먹어볼까 봐요~~


주의사항

 

음식 사진 보신다면 입에 침이 고일 지도 몰라요.

뱃속에서 신호를 보낼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ㅋㅋ

김치볶음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비주얼 짱짱짱!!!

 

그위에 올린 반숙 계란 프라이는 진리^^

 

젓가락으로 톡 터치니, 노른자가 흘러나와요...

 

볶음밥 한 숟가락과 계란 프라이의 찰떡궁합... 감상해 보세요^^

 

뒤이어 맷돌 칼국수의 대표 메뉴... 칼국수 대령이요 ㅎㅎ

 

칼국수 위에 덮여있는 건 김가루와 튀김 토핑...

 

요게 또 별미랍니다. 저도 유튜버 쯔양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닭튀김 부스러기라고 하더라고요... 일명 덴카스랍니다.

 

덴카스: 재료를 튀길 때 발생하는 튀김옷 부스러기와
조리 후 남은 튀김옷 반죽을 따로 튀긴 것을 말한다.

칼국수 면발 한 젓가락 집어 드는 데 김이 모락모락,

 

추운 날씨에는 이게 또 별미랍니다...

 

칼국수에 올려진 덴카스는 또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호로록~~

 

국물과 곁들여 먹어봤어요. 색다른 맛의 향연, 이건 설명 못해요...

 

아무튼 기존의 칼국수와는 달라요... 신기하고 색다른 맛이라는 거!!!

 

덴카스(튀김 부스러기) 고명을 올린 칼국수와 김치볶음밥...

 

너무 맛있어서 반찬으로 주신 김치와 단무지도 반 이상 남겼답니다ㅎㅎ

 

출출하던 배를 따뜻하고 배부르게 채워준 맛있는 점심 한 끼...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데, 요 문구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영업시간 해제 시까지 평일은 단축 영업합니다.
마지막 주문 2시 40분 (주말은 정상 영업합니다)

 

이 문구 보니까 생각나는 아쉬운 점이 있어서 마저 적어볼게요.

 

 

「맷돌 칼국수에서는 이음 카드(지역화폐) 결제 안됩니다」

 

 

저도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는데요. 은근히 현금 유도하시고,

 

이음 카드는 안된다는 말씀에 마음이 상하더라고요.

 

장사하시는 사장님 입장도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닌데요.

 

이게 무슨 프랜차이즈 업체도 아니고, 인천에서 영업하는 매장 중 하나인데,

 

당연히 될 줄 알았던 이음 카드 결제 거절은 아쉬웠습니다.

 

강화에서도 이음 카드 결제는 거의 대부분 가능한 추세인 걸 감안하면, 

 

맷돌 칼국수의 대응이 살짝~~~ ㅜㅜ

 

매장 위치

 

너무 맛있는 식사로 만족했지만, 결제 부분에서 조금 마음이 상했답니다.

 

이음 카드가 왜 안 되는지 납득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저의 경우만 그런 건 아닐 듯해요. 사장님 참고해 주시고요.

 

방문하시는 분들도 이음 카드 대신 다른 카드나 현금을 준비해 주셔야 한다는 거

 

꼭 기억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상으로 동인천 맛집 신포동 맷돌 칼국수 솔직 리뷰를 마칠게요.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그럼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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