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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돋이 명소: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 출사 사진 핫플이네요

남아론 2022. 12. 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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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돋이 명소: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 출사 사진 핫플이네요 


 

올해 제가 서해안 해넘이로 올렸던 포스팅만 해도 여러 편이 되는데요. 저 역시 지금 생각해 보면 무의도 하나개 해변 해넘이와 강화도 장화리 일몰 조망지에서 보았던 해넘이는 제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처럼 강렬했습니다. 그런데 그에 반해 해돋이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뭔가 아직 남겨진 미션이 있는 듯 올해가 가기 전 반드시 해돋이를 감상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이번주가 지나면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기에 초조함은 더욱 커졌고, 밀린 숙제 하듯 새벽부터 깨어나서 서해안 해돋이 명소로 달려 보았습니다. 오늘의 해돋이 명소는 바로 영종도 거잠포항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아쉽게 휴업 상태인 자기부상열차 용유역에서 무척 가까운 곳에 오늘의 해돋이 명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잠포 선착장에 일찍 도착했더니 다행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용유 하늘전망대
하늘전망대

 

저 멀리 보이는 멋진 조명의 탑은 '용유 하늘전망대'라고 해요...

 

 

저곳에서 일출을 보아도 좋다고 하던데요. 오늘은 패스!!!

 

선착장에서 본 여명
거잠포 여명

 

거잠포 선착장에 도착해서 해가 뜰 방향을 바라보았는데요. 수평선 너머 마치 붉은 띠를 두르듯 멋진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거잠포 동트기 전
동트기 전

 

저 중앙에 위치한 작은 섬은 일명 '샤크섬'이라고 합니다. 왜인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섬의 외관 모습이 상어의 지느러미를 닮았기 때문이랍니다... 듣고 보니 그럴듯하지 않으신가요?ㅎㅎ

 

출사 나온 사람들
출사자들

 

많은 출사객들이 멋진 일출을 담아내기 위해서 한파에도 손을 호호~ 입김을 불어 녹이면서 세팅중이었습니다...

 

샤크섬 뒤 붉어짐
수평선 붉어지다

 

샤크섬 주위의 하늘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사진사들은 모두 스탠바이중
스탠바이중

 

모두들 삼각대를 세워 고정시켜놓고 최적의 세팅을 해둔 후 해가 뜨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샤크섬 하늘이 밝아오다
하늘이 밝아오다

 

샤크섬 주위로 아직도 해가 뜨기 전이었지만 어선들은 고기잡이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거잠포 선착장으로 모여든 사람들
해돋이 보러온 인파

 

출사객들은 제가 서 있는 일출 사진명소 외에도 저 선착장에 삼각대 세워두고 찍는 분들도 계셨고요... 해돋이를 감상하려는 단체 일반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타이밍 딱 맞게 해 뜨는 시각을 체크한 다음 이곳에 도착한 듯 보였습니다...

 

해돋이를 맞이하는 이이들
해돋이를 맞다

 

출사객들의 비장한 모습이 보이시나요? 일출 사진 대충 찍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타이밍을 포착해서 가장 멋진 명품 사진을 담아내겠다는 의지가 보이더라고요.ㅎㅎ

 

해가 모습을 보이다
드디어 해가 보이다

 

드디어 12월 27일 동이 터 옵니다. 해가 저 멀리 샤크섬 뒤로 조금씩 모습을 보여주네요...

 

샤크섬 옆 해
샤크섬 옆 태양

 

해가 뜨기 시작하자 눈 깜짝할 새에 샤크섬의 중간 정도까지 떠 올랐습니다...

 

태양이 강해지다
강렬한 태양

 

제법 해가 둥글게 모양을 잡아가기 시작했어요. 조금만 더 올라오면 더욱 강렬한 빛을 뽐낼 듯합니다...

 

태양이 바다위로 비추다
바다위를 비추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라는 옛날 많이 불렀던 동요가 생각나게 만드는 둥근 해의 모습입니다...

 

샤크섬 해돋이 움짤
해돋이 움짤

 

잔잔한 물결을 붉게 물들이면서 강렬한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어요... 거잠포 움짤도 기념으로 남겨봅니다.

 

샤크섬 터치한 태양
샤크섬 터치한 해

 

온통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사람들은 일출의 짧은 순간을 숨 죽여 지켜봅니다...

 

강렬한 빛을 쏟아내는 태양
강렬한 태양

 

어느덧 샤크섬인 매도랑 위로 솟아오른 태양의 모습입니다... 강렬한 태양빛에 모두들 할 말을 잃었어요.

 

해돋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이들
일출 파티가 끝나다

 

해돋이를 위해서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바로 이곳을 통과해서 최적의 사진 명당으로 가실 수 있어요... 선착장에서 감상하기보다는 바로 이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 멀리 펜스가 쳐져 있는 부분 끝까지 가신 다음, 우측에 작은 통로가 있답니다.ㅎㅎ 가 보시면 아실 거예요... 모두들 일출 출사를 끝내고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입니다.ㅎㅎ 

 

연말 해돋이든, 연초 해돋이든 계획하신 분들은 영종도 거잠포 일출을 추천드려 봅니다. 샤크섬 위로 떠오르는 멋진 태양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모두들 해돋이 감상하면서 새해 소망도 미리 마음에 품고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서해안 해돋이 명소: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 출사 사진 핫플이네요"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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