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찍고 내려왔던 내용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제천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옥순봉 출렁다리에 관한 내용을 다루어 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옥순봉 출렁다리는 블로그리뷰에서도 엄청나게 소개되고 있을 만큼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오신 듯합니다. 저희도 늦었지만 제천, 청풍에 온 이상 그냥 돌아갈 순 없겠죠? 오늘 함께 떠나볼게요.ㅎㅎ
[제천명소] 옥순봉 출렁다리 추천... 출렁다리 요금 및 휴무일 참고하세요
물태리역 루프탑이 훤히 보이는 이곳에서 비봉산으로 이어지는 케이블카 운행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청풍 방문하면 모노레일로 상행, 케이블카로 하행 해 보려 해요...
이곳은 팔영루 주차장입니다. 성루가 보이길래 올라가 보려 하였으나 여기도 관람료를 받더라고요... 청풍이 아무리 문화재가 잘 보존된 곳이라 해도 가는 곳마다 관람료를 받으니 조금 부담은 됩니다. 강화도에는 그 많은 유적지 모두 무료개방이라 참 좋았는데 말이죠.
이렇게 제천관광안내지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제천10경까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는 이제껏 단양 8경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ㅋㅋ 잠시 후 목적지로 삼은 옥순봉 역시 제8경에 속하는군요.
팔영루 이곳 관문을 통해서 산 정상으로 향하는 산책로를 걸어 올라가면 청풍호가 한눈에 훤히 보이는 그야말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패스... 다음에는 꼭 이곳에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팔영루에서 약 25분을 달려서 도착한 옥순봉 출렁다리 주차장입니다. 저희도 주차를 하고 나니 jtbc 취재팀도 이곳에 도착했더라고요... 혹시 이곳에서 촬영할 스케줄이 있나 봅니다...
파킹한 후 출렁다리 관람료를 구입하러 매표소로 향합니다. 이곳 작은 건물에 화장실, 편의점, 매표소가 있답니다.ㅎㅎ
이곳 입구를 통과해야만 옥순봉 출렁다리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입장권을 2장 구입했습니다. 입장권은 3,000원, 제천 지역화폐 2,000원 환불되니 결국 실 금액은 1인당 1,000원인 셈입니다... 제천지역화폐를 가지고 이곳 편의점이나 아니면 출렁다리 초입의 마트에서 시원한 슬러시나 생수를 구입하셔도 됩니다.ㅎㅎ
출렁다리 진입하기 전 마주치는 '제천 맛남의 광장 소개'... 이 중엔 명동갈비맛집도 있다고 해요. 큐알코드를 찍어서 확인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앞에 보이는 다리는 옥순대교, 그리고 그 밑으로 흐르는 호수는 청풍호입니다.
조선 후기 최고의 풍속화가였던 김홍도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옥순봉도'가 있는줄은 이제야 알았습니다. 1796년 작품이니 지금으로부터 약 220년도 더 된 작품입니다...
제천 8경인 옥순봉을 수묵담채화로 묵묵히 그려낸 김홍도의 작품이랍니다. '옥순봉도'
드디어 옥순봉 출렁다리를 힘차게 걸어봅니다. 출렁다리의 이름처럼 출렁거림이 심해 일순간 어지럼증을 느꼈어요.ㅎㅎ
출렁거림을 고스란히 온몸으로 느끼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출렁다리 반환점까지 건너간 후 출발지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반환점에서 바로 돌아오기에는 살짝 아쉬움이 남아 좀 더 산책로를 거닐어 주었습니다. 나무계단과 흙길을 쭉 걸어가다 보니 이처럼 출렁다리 입구가 나타나고요... 조금 더 넘어가게 되면 '벌말쉼터'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까지 가려 하였으나 날도 너무 덥고, 가도가도 쉼터는 커녕 인적도 뜸해져서 살짝 무서움이 ㅋㅋ
아쉽지만 다시금 발길을 돌려서 오는데 청풍호에 심각한 녹조가 보여 속상했습니다. 전국팔도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충북내륙의 바다라는 청풍호도 이렇게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더라고요. 저 물들을 컵에 담아보면 녹조라떼 완성ㅜㅜ
반환점을 돌아 다시금 되돌아가는 중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오시는 분들도 있네요. 역시 사람들이 많아지니 출렁거림이 더 심해지고 은근히 스릴있습니다.ㅎㅎ 이제 어지럼증도 사라지고 어느새 적응이 되었나 봐요.
출렁다리 입구에 가까이 오면 좌측으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모터보트, 카누, 카약 등등...
따로 주차료는 징수하지 않습니다. 출렁다리 관람료에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겠죠... 이곳을 통해서 진출하시면 됩니다... 아까 주차장에서 보았던 jtbc 취재팀은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습니다. 혹시 청풍호 녹조 취재 온 것은 아닌가 싶었습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관람객들을 위해서 주차장시설이 정말 잘 되어 있는데요. 저희가 주차한 곳은 옥순봉 제1주차장이며, 1~4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어요. 4주차장에 주차하면 너무 많이 걸어야 하니 꼭 제1주차장을 이용해 주셔야 해요...
옥순봉 출렁다리를 올때는 이곳 다리를 지나지 않았습니다. 수산면 국도로 돌아왔었거든요. 이제 또 새로운 길을 찾아 옥순대교를 통과하여 청풍으로 가는 도로를 이용해 보아야겠습니다.ㅎㅎ 사실 이 다리 알듯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역 하늘전망대에서 드넓게 펼쳐진 청풍호를 바라보면서 저 멀리 호수를 연결한 붉은 거더가 보여서 궁금했더니 이곳에 오니 명확해지네요. 비봉산 전망대에서 보이던 다리는 바로 옥순대교였어요.ㅋㅋ
오늘은 "[제천명소] 옥순봉 출렁다리 추천... 출렁다리 요금 및 휴무일 참고하세요"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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