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었던 올여름 여행지 청풍호반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드려 볼게요.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릴 만큼 담수량이 큰 호수이며 국내에서는 강원도에 있는 소양호 다음으로 큰 담수량을 자랑합니다. 충주에서는 충주호라 불리며,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불리는데요. 어쨌든 저는 청풍호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기에 사용하겠습니다...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호수인 청풍호는 충북 충주, 제천, 단양에 두루 걸쳐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근에 수많은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충북 여행지 1순위로 꼽히는 장소라 할 수 있어요...
여름여행지 소개: 가슴 설레는 청풍호반 풍경 [청풍대교&물태리역]
청풍호반에 도착하려면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쳐 가야 합니다. 마치 예전 영동지역을 가려면 대관령의 험준한 산길을 지나야 했던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도로 코스의 난이도가 꽤 높은 편에 속하는 길이니 정말 조심해서 운전하셔야 해요. 멋진 경치를 즐기려다 한눈팔면 큰일 납니다. ㅜㅜ
처음 빼꼼 청풍호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에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저 멀리 청풍호반의 자랑 수경분수와 청풍대교가 살짝 보여지네요...
수많은 청풍호반의 맛집과 청풍랜드, 리조트 등을 지나쳐서 달리다 보면 도로에서 청풍대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 청풍대교를 넘어가면 청풍먹거리장터와 유람선 선착장, 케이블카 탑승장 등을 만날 수 있어요. 저흰 케이블카를 오늘 타야 하기 때문에 얼른 청풍대교를 지나야 해요...
청풍대교에 접어들었습니다. 마주 달려오는 차 한 대, 제가 달리는 차선에는 한 대도 없더라고요...
잠시 비상등 켜놓고 얼른 청풍대교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풍호반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날은 맑고 청명해서 산과 구름, 호수가 너무 예뻤습니다.
청풍대교를 지나쳐 왔는데, 이곳의 문화재인 팔영루 인근에서 바라보니 다시금 청풍대교가 보이네요...
원래 청풍대교 이전에 1985년에 준공된 청풍교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되어 낡고 2003년에 청풍대교 착공, 2010년 완공되어 제천과 단양에서 월악산, 수안보로 이어지는 교통의 흐름이 원활해졌어요. 저희는 지금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 길로 내려가는 중이랍니다...ㅎㅎ
이정표를 보면서 유람선 선착장도 지나고 이제는 청풍호반의 명물 케이블카를 타는 곳 근처까지 도달했어요. 바로 타러 가야 하는데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잠시 머뭇거렸지만 다행히 적당한 자리를 발견하고 파킹하러 갑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타는곳 간판을 지나 하부 승차장으로 향하는데, 이처럼 진행방향 우측에 정말 잘 관리된 하키경기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엔 미니 축구장인줄 알았다는 ㅋㅋ
이곳 하키경기장에서 실업 여자부 경기가 벌어지더라고요... 어쩐지 경기 전 충분히 물을 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청풍호반케이블카 출발역인 물태리 역이랍니다. 왜 물태리 역이냐 하면요... 이곳 행정구역 명칭이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이기 때문이죠.ㅎㅎ
케이블카 출발역은 물태리역, 도착역은 비봉산 역이 되겠습니다. 과연 케이블카 운행시간이 몇 시까지인지 몰라 종종걸음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이후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갈게요...
오늘은 "여름여행지 소개: 가슴 설레는 청풍호반 풍경 [청풍대교&물태리역]"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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