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이나 휴가를 가본지도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사실 올 여름바다도 구경하지 못하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2박 3일 정도 여름 여행이 가능했어요. 동해바다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속초나 강릉도 제가 꽤 선호하는 여행지이지만 이번엔 서해바다로 슝슝~~~ 오늘의 포스팅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안면도 자연휴양림 방문하고 난 후 2019년과 2021년 말에 각각 개통한 연륙교와 해저터널을 이용하면 보령까지도 금세 넘어가는 길...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답니다. 종전에는 안면도에서 보령까지 가려면 9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원산안면대교와 보령해저터널로 최단거리로 넘어가면 약 10~15분이면 가능하답니다...
[여름휴양지 추천] 대천해수욕장 방문, 원산안면대교&보령해저터널 통과하다...
지난번 안면도의 마지막 방문지 '아일랜드 리솜'을 지나서 바로 보령으로 목적지를 잡았습니다. 종전에는 안면도에서 태안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했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답니다.
바로 안면도와 원산도를 이어주는 연륙교를 이용하면 됩니다.
원산안면대교를 건너가다가 바깥 풍경이 너무 멋졌습니다. 다리 아래로 작은 섬들이 여럿 보이더라고요...
예전 원산도는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태안에서도, 보령에서도 접근이 참 용이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원산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꾸준히 많아지고 있어요. 원산도 개발도 현재 진행형이랍니다.
원산도에서 보령으로 넘어가려면 해저터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 멀리 터널 입구가 보이시죠? 그리고 이정표에도 '보령해저터널 300m 앞' 이라고 되어 있네요...
작년 연말 개통후 처음으로 통과해보는 '보령해저터널'이랍니다... 기념으로 영상 촬영 후 움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해저터널의 총 길이는 6.9km에 달합니다. 보령해저터널은 현대건설에서 시공했다고 해요... 국내 건설사 브랜드 1,2위를 다투는 견실한 업체니 믿을만 하겠습니다.ㅎㅎ
해저터널을 통과해서 지상으로 올라오니 바로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근처로 연결되더라고요... 터널 출구로 나온 지 5분도 안되어 해수욕장 도착입니다.
참 오랜만에 눈으로 담아보는 보령 앞바다, 대천해수욕장의 모습인데요. 하늘은 잔뜩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고 바다는 집채만 한 파도가 넘실거립니다. 언제 큰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였어요...
보령 해변을 거닐다 보면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 휴양객들이 많았어요... 막바지에 다다른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거센 바람으로 인해서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데, 파도는 또 얼마나 세차게 밀려오는지 구조요원들이 해수욕 자체를 금지시켰어요...
예전에 대천 해수욕장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조각상이 생겼네요. 아마도 휴가를 온 가족들로 연상되는 조각상의 모습입니다... 애완견도 있네요...ㅎㅎ
내려올 때는 태안-안면도-원산도-보령으로 접어들었지만 집으로 올라가는 길은 보령 IC에서 곧바로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고속도로 상행선이 차량들로 정체가 되길래 조급하게 생각지 않고 차근차근 '서해대교' 타기 전 진출해서 이렇게 예쁜 서해대교 사진을 담아보았어요...
서해대교가 더 잘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목포로 내려가는 하행선은 소통원활인데 서서울로 올라가는 길은 차들이 꽤 많아졌어요...
서해대교는 모두들 아시는 것처럼 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을 연결하는 다리인데요. 처음 해상교량의 명칭을 정할 때 각 지자체 간에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서해대교'라는 명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여름휴양지 추천] 대천해수욕장 방문, 원산안면대교&보령해저터널 통과하다..."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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