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맛집 추천: 예촌 2호점... [곤드레나물밥정식 굿굿!!]

오늘은 청풍호반의 수많은 맛집 중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예로부터 청풍이라는 고장에서는 꼭 맛보아야 할 3가지 음식이 있다고 해요. '곤드레나물밥' , '떡갈비' , '송어회'랍니다... 이번 여름에 청풍에 잠시 들러 오면서 3가지 음식 중 두 가지는 맛을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중에서 우선 '곤드레나물밥'을 먹어보려 해요.

 

 

 

저도 청풍으로 향하면서 웹서핑으로 맛집 검색을 엄청나게 해보았답니다. 그래서 떡갈비는 청풍떡갈비나 황금떡갈비 중에서 골라보았고요... 곤드레나물밥은 '산마루'를 일찌감치 점찍어 놓았어요... 산마루는 제천 IC와 제천 금성면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청풍호반 맛집 추천: 예촌 2호점... [곤드레나물밥정식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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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 휴일

 

산마루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픈한다고 해서 이왕이면 미리 도착해서 오픈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어... 그런데 네이버 검색했을 때는 정기휴일에 관한 내용은 찾지 못했는데 이게 뭘까요?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이 문구 하나로 순간 멘붕이 찾아왔어요.ㅎㅎ 

 

산마루 전경

 

언덕에 위치한 제천 산마루는 너무 조용하면서 풍경이 예뻤습니다... 오늘은 정기휴일이라 산마루에서 맛있는 곤드레나물밥을 먹으려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했어요. 대신 아쉬우니 산마루 풍경을 담아서 가야겠어요. 

 

 

제천 산마루는 올 가을 친정엄마 모시고 다시 오는 걸로 하려해요.ㅎㅎ

 

예촌2호점

 

곤드레나물밥 먹으려면 다른 맛집을 찾아야 했습니다. 일단 소문난 맛집들이 모여있는 청풍 먹거리 장터로 향했어요. 이 중에서 곤드레나물밥 맛있어 보이는(?) 식당을 탐색하는 중 유난히 제 눈에 포착된 식당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 예촌2호점입니다. 제 감을 믿고 한번 들어가 볼게요.

 

계단소품들

 

혹시 아직 오픈전인가 해서 사장님께 여쭤보았더니 식사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주방에 가까운 자리로 안내를 받고 착석한 후 매장을 둘러봅니다. 계단에 차곡차곡 채워놓은 소품들이 특별해 보였습니다.

 

매장내부 인테리어

 

매장은 아주 깔끔합니다... 사장님의 꼼꼼한 성격도 드러나는 듯한데요. 음식은 또 얼마나 정갈할지 기대도 되었습니다.

 

정식,단품 메뉴판

 

예촌 2호점의 메뉴는 깔끔하고 단순해요. 정식과 단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장 기본은 곤드레나물밥정식이니까요. 만약 이 메뉴가 맛있다면 더덕구이정식이나 떡갈비 정식도 믿고 주문해 보아도 될 듯했습니다...

 

약채떡갈비 소개

 

청풍의 떡갈비 맛집이 여러 곳이 있어요. 앞에서도 언급했듯 청풍떡갈비와 황금떡갈비는 방송에도 출연한 맛집이니 두말하면 잔소리일 테죠. 오늘 방문하려 했던 산마루도 역시 떡갈비정식 주문이 가능하며, 예촌2호점의 떡갈비 역시 신선한 재료들과 약채가 어우러진 일품 떡갈비를 자랑합니다. 떡갈비집을 고르는 것도 고민거리가 되겠네요.ㅎㅎ

 

밑반찬 세팅

 

곤드레나물밥정식 2인분을 주문했더니 밑반찬부터 세팅이 들어갑니다. 수도 없이 반찬 세팅을 해 보셨을 테니 괜스레 제가 도와드린다고 접시를 옮기면 안 될 거 같아서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가운데 빈 공간에는 오늘의 메인 음식이 채워지겠죠? 비포 앤 애프터!!! 이제 아래 화면에서 확인해 보시죠...

 

곤드레 한상차림

 

가운데 비어있던 공간에 '된장찌개'와 '곤드레나물밥'이 위치하니 한상이 풍성하게 채워졌어요...

 

곤드레나물밥

 

곤드레나물이 넉넉하게 들어있는 오늘의 주인공 '곤드레나물밥'입니다. 양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밥공기에 채워 넣으면 2공기 이상은 거뜬히 나올 듯해요. 양 은근히 많다는 말씀입니다.ㅎㅎ

 

샐러드와 반찬

 

예촌2호점에서 나오는 밑반찬들은 정갈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샐러드를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양념장 한숟갈

 

곤드레나물밥의 완성은 양념장을 잘 비벼주는 것인데요. 

 

여기서 잠깐!!! 양념장은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2/3큰술만 넣으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약간 곤드레나물밥이 심심해야 반찬이나 된장찌개랑 절묘하게 어우러진답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조금 짜게 드시는 걸 선호하신다면 양념장을 더 넣으셔도 되겠네요.ㅎㅎ

 

곤드레비빔밥 한숟갈

 

양념장을 넣고 맛있게 비벼서 한 숟갈 올려주면 비주얼 갑!!! 꿀맛입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곤드레나물밥 한입 크게 먹으면서 된장찌개 한 숟가락 후루룩 불어서 곁들여 먹으면 최고!!!

예촌 2호점의 토종된장찌개는 "정말 이맛이야..."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맛입니다...

 

봄동나물

 

곤드레나물밥과 자 어울리는 반찬으로 배추김치도 있겠지만 저는 요 녀석이 정말 찰떡궁합이라고 생각 들었답니다. 한입 베어 물면 자연의 향기가 입 안 가득히 퍼져나갑니다.ㅎㅎ

 

예촌1호점 맛집선정

 

산마루에서 식사하지 못해 못내 아쉬울 뻔했던 청풍에서의 특별한 식사는 예촌2호점에서의 행복한 식사로 그나마 상쇄되었어요... 식사를 마친 후 매장 밖으로 나오니 예촌은 제천 맛집으로 선정된 유명한 맛집이었네요...

 

오늘 식사한 장소는 예촌2호점이었고요... 예촌 본점도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예촌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예촌 본점을 찾아가시는 것도 추천해 드릴만 하겠네요.

 

청풍먹거리 배경

 

산마루에서의 식사를 하지 못해 멘털이 붕괴되는 듯했지만 청풍 먹거리를 찾아온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습니다.ㅋㅋ

청풍에서의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 꼭 방문해 보세요.

 

청풍호반케이블카 타는 장소 물태리역 가까운 곳에 이처럼 청풍 먹거리가 펼쳐져 있어요... 사실 이곳은 벚꽃이 화사하게 피는 봄철이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여름휴가철인데도 저희가 찾아갔을 때는 의외로 한산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도로변 양쪽에 소문난 맛집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어느 식당을 찾아가도 후회하지는 않을 듯했어요. 먹고 싶은 음식은 많지만 뱃고래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한 번에 세끼를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ㅋㅋ

 

오늘은 "청풍호반 맛집 추천: 예촌 2호점... [곤드레나물밥정식 굿굿!!]"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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