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가볼만한곳, 프렌쥬랜드 신비한 동물 체험
강화도에 동물원이 있다는 건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너무 좋다는 곳, 바로 강화 프렌쥬랜드라는 곳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만나게 될 소중한 동물 친구들을 위주로 소개해 드릴게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프렌쥬랜드가 오늘의 목적지랍니다. 이곳은 원래 강화 체험 아기 동물원이었다고 해요.
그러나 현재는 프렌쥬랜드라고 이름을 바꾸어서 동물들을 기르고 있는 곳입니다...
강화 프렌쥬랜드에 도착하면 이처럼 철조망에 동물 모형들이 부착되어 있어요.
잠자리며 각종 곤충들이 곳곳에 붙어 있답니다.
프렌쥬랜드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곳에 왔다 갑니다... 하는 인증샷 장소로 활용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프렌쥬랜드는 입장료가 있는데요. 성인과 어린이 단체 기준 금액이 이렇게 책정되어 있는데요. 신기하지 않나요? 성인보다 어린이가 입장료가 더 비싸다는 거요... 그만큼 아이들이 주인공이며 너무나 좋아하는 장소라는 반증이겠죠.
입장료 내고 들어가실 때 반드시 야채 먹이 바구니를 구입해서 들어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도 기억해 주세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리고 정기휴관은 매주 월요일이랍니다...
TV나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보았던 나름 유명한 앵무새랍니다.ㅎㅎ 크기는 80~85cm이며 수명은 짧게는 30년 정도이며 오래 사는 금강앵무의 경우에는 사람의 수명만큼 70년 이상도 생존할 수 있답니다...
이 아이는 '친칠라'라고 합니다. 학명은 Chinchilla Lanigera 입니다. 칠레나 안데스 산맥의 건조한 지역, 낮은 산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어쩐지 토끼목 토끼과처럼 생겼답니다...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점프력이 상당합니다. 깜짝 놀랐어요.ㅎㅎ
토끼 한 마리가 엎드린 포복 자세로 있었습니다. 토끼는 초식동물이라는 다들 아시죠? 먹이를 주면 참 잘 먹는답니다.
여기 많이 모여 있는 동물의 이름은 '기니피그'랍니다. 얘네들도 역시 설치류 즉 토끼과입니다. 사람이 가까이 오면 이렇게 먹이 달라고 올라와 있어요... 동물원에서 얘네들 일부러 굶기는 걸까요?ㅋㅋ
바구니에서 당근을 하나 빼서 주었더니 정신없이 먹어 치우더라고요... 왜 토끼녀석은 밖에서 돌아다니나 했더니 낮에는 산책을 시키고 밤에는 집으로 돌아간대요.ㅎㅎ
어느새 긴 홍당무를 단숨에 먹어치우고 있어요...
저 안에 있는 거북이는 갑자기 몸이 뒤집혀 있었습니다. 스스로 몸을 바로잡을 수 있겠죠?ㅎㅎ
드디어 직접 보는 건 참 오랜만인 '카멜레온'도 있었답니다... 잡식성을 즐기는 카멜레온 학명은 'Chamaeleonidae'입니다.
이 녀석은 캥거루와 닮아있는 아이로 이름은 '왈라비'라고 해요...
제대로 파충류다운 녀석이 등장했어요... '블랙앤화이트테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서식지는 아르헨티나와 인접한 열대우림이나 브라질이나 우루과이 등지에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테구는 야행성이 아니라 주행성이어서 낮에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앵무새가 반겨줍니다. 이 녀석에게는 해바라기씨를 주셔야 하는데요. 손으로 주다가는 다칠 수 있으니 무조건 먹이는 집게를 이용해서 주셔야 합니다...
이 녀석은 호저라고 합니다. 산미치광이 또는 아프리카 포큐파인(Africa porcupine)이라고도 부릅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슴도치과입니다... 실제로 털 비늘이 뽑혀 있는 걸 만져볼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도 얼마나 단단하고 날카로운지 모릅니다... 정말 보면 볼수록 신기하더라고요.ㅎㅎ
미어캣의 모습입니다. 이 녀석도 먹이를 원하는 듯합니다. 수명은 5~15년 정도이고, 다 자란 미어캣의 몸길이는 꼬리 20cm를 포함해서 약 50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밖에 돌아다니는 토끼는 산책 중입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밖에서 주간에는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관람객들이 주는 야채들을 먹는답니다.ㅎㅎ
오호~~ 자그마한 여우를 보게 되네요... 딱 봐도 여우 맞네요.ㅎㅎ 갑자기 뽀로로의 친구인 수컷 사막여우인 '에디'가 오버랩되는걸요...
오리 꽥꽥~~ 특히나 꼬마 친구들이 오리를 너무 좋아하며 괴성(?)을 지르길래 신기하고도 흐뭇하게 한참 바라보았습니다.ㅎㅎ
이곳은 3층인데요. 비교적 대형동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그중에 '당나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나귀가 좋아하는 당근을 줘야겠어요.ㅎㅎ
앗... 귀여운 알파카다!!! 보면 볼수록 귀여운 알파카네요...
운동장에는 먹이를 주기 위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별도로 따로 챙겨 온 음식을 먹이로 주는 건 금지되어 있습니다. 발견 즉시 압수라는 엄포도 있으니 반드시 이곳에서 먹이용으로 구입한 바구니에서 음식을 주셔야 합니다...
알파카와 염소, 양, 돼지, 그리고 리트리버가 한 군데에 모여있고, 바구니를 든 채로 걸어가면 쪼르르~~ 따라온답니다.ㅎㅎ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이걸 귀여운 영상으로 남기려면 매표소에서 입장권과 함께 야채 먹이 바구니도 구입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강화도 프렌쥬랜드 이용안내
운영시간: 오전 10:00~ 오후 18:00 (입장 마감은 17시까지)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휴무 (공휴일 제외)
전화번호: 032-937-8358
결제안내: 지역화폐 e음카드, 제로페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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