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동막해수욕장& 해안탐방로 데크길 추천!! [석양 아름다운 해변]
오늘은 석양을 보러 강화 낙조마을로 향하는데요. 화도면 해안도로를 가는 중에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지더라고요. "아!!! 동막해변이구나." 너무 오랜만에 오는 길이라 동막해변인줄도 모르고 지나칠 뻔 했어요. 동막해변에 잠시 들러봅니다. 그럼 지금부터 내용 함께 하시죠...
강화에 유명한 장소가 참 많습니다. 동막해수욕장과 함허동천 근처인데요.
강화도에 유일한 해수욕장이 바로 동막해수욕장이랍니다... 여름철이면 관광객,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동막해변을 방문했더니 해안가를 따라 해안데크길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동막해변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보이시죠. 강화도에 유일한 해변이라 할 수 있는 동막해수욕장, 정말 많은 분들이 찾는 장소랍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정말 바닷바람이 얼마나 매섭고 세차게 부는지 중무장을 단단히 하고 방문하였답니다...
동막해변에 원래 이런 로고가 있었던가요? 예전에 방문해 보았는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저희보다 앞서 해변으로 내려간 분들이 사진을 찍겠다고 저 앞으로 다가가네요.ㅎㅎ
지금 시각이 약 3시30분 정도였는데요... 날이 흐려서 과연 오늘 석양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날이 더 추웠다면 눈이 내릴 날씨입니다.
위에서 멀리 보였던 해안데크길 어느새 코앞까지 도달했어요. 이제 계단을 통해서 해안데크길에 올라가 보려 해요. 해안데크길에 관해서는 여러차례 올린 바 있다는 거 아실 텐데요.
무의도 하나개해변 해상탐방로, 초지대교 근처 황산도 둘레길에 이어서 세번째랍니다.ㅎㅎ
데크길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입니다. 흐린날 구름 너머로 살짝 햇살이 바다 위로 비추어 오네요...
동막해변 데크길에도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그 옆에 서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너무 추워서 패딩점퍼 그대로 단단히 옷깃을 여미고 찍었어요.ㅎㅎ 그만큼 추위가 매섭습니다...
데크길에서 중간에 해안가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잠시 밑으로 내려가 봅니다. 더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마주해 보려고요...
만조때라 물살이 거세고 웅웅~~ 소리가 나는 듯 해요. 바다를 한참 쳐다보며 마음의 평온함을 가져봅니다.
바닷물 앞으로 더 가까이 가 보았어요. 수영도 못하고 물을 워낙 무서워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동막해변 바닷물 앞으로 용기내 다가가 보았습니다.ㅎㅎ
점점 해는 서산으로 뉘엿뉘엿 기울어 가려고 하네요...
데크길 위에서 찍어본 바다의 모습입니다. 바다 위에 뭔가 계속해서 보이는 저 구조물들은 뭔지... 물이 쫘악 빠져나가는 썰물이 되면 알게 되겠죠?ㅎㅎ
해안데크길은 이처럼 끄트머리에 분오리항으로 연결되더라고요... 덕분에 분오리항 구경도 하게 생겼네요.ㅎㅎ
방파제 부근 정박되어 있는 어선이 살짝 기울어져 있어요... 어선의 이름은 '보람호'였어요.ㅎㅎ
어선에서 나온 듯한 철제 구조물이 여기저기 널려 있어요. 그리고 그 주변엔 조개무덤도 한무더기였습니다...
데크길 다시 돌아오는 길 직선로로 쭈욱 뻗어있습니다... 아무도 마주치는 이 없어 이때다 싶어서 타이밍 좋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해안데크길을 완주하고 돌아오니 저 멀리 동막해변 백사장이 보입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인지 해변을 걷는 이들도 별로 보이지 않네요...
강화도에 낙조로 유명한 곳, 낙조 감상 포인트를 지닌 장소가 몇군데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동막해변입니다. 맑은 날, 저 멀리 바다저편으로 사라지는 해넘이는 정말 멋진데요. 아쉽게 오늘은 날이 흐려서 보지 못할 듯 합니다.ㅜㅜ
올해가 지나가기 전 해넘이 한번 보러 동막해변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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