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ATS) 드디어 출범하다.. 대체거래소 바뀌는 점은 무엇인가?

대체거래소(ATS) 드디어 출범하다.. 대체거래소 바뀌는 점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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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롭게 신설되는 대체거래소(ATS) 과연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바뀌는지, 주식 투자자들은 어떤 준비를 갖추어야 하는지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드디어 3월 4일 디데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체거래소 시장이 국내 주식장에 새롭게 열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대체거래소 관련한 궁금증 몇 가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내용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대체거래소란 무엇인가?

 

대체거래소 오픈

 

대체거래소는 영어로 (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라고 부릅니다. 기존 한국거래소 외에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는 거래소가 하나 더 출현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증시 인프라를 늘려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옵션을 공급하고, 거래 편의를 더더욱 개선하기 위해서 ‘넥스트 트레이드(NXT)’라고 명명합니다.

 

 

대체거래소 궁금증 살펴보자...

 

1) 대체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어떻게 되나요?

 

3월 4일 출범하는 대체거래소는 1주차 거래종목 10개로부터 시작해서 매주 단계적으로 확대되는데요. 오픈 후 한 달 동안 약 800여 개의 종목까지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우선 1주 차 거래종목은 코스피 기준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 LG유플러스, S-Oil 등 5개 종목이며, 코스닥 종목으로는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의 5개 종목 도합 10개 종목이 거래 가능합니다. 

 

 

2) 대체거래소 거래 시간은 언제인가요? 

 

기존 KRX 기준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였습니다. 하지만 대체거래소는 앞으로 오전 08:00 ~ 20:00까지 총 12시간으로 거래시간이 늘어납니다. 프리마켓, 메인마켓, 애프터마켓 등으로 나누어서 운영됩니다. 이 중에서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14개 사는 우선 메인마켓을 제외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프리마켓은 08:00~08:50이며, 애프터마켓은 15:30~20:00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3) 신규로 도입된 중간가는 무엇인가요?

 

중간가 호가

 

대체거래소(ATS) 도입으로 기존의 시장가, 보통 지정가 외에 새로운 주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 ‘중간가’가 생겼습니다. 중간가(Midpoint Order) 호가란 매수 1호가와 매도 1호가의 산술평균 가격으로 주문하는 호가랍니다. 중간가 호가와 매수 또는 매도 1호가의 가격이 동일할 때 KRX는 주문시간에 따라 우선 체결됩니다. 중간가 주문은 정정이 부가하며, 취소만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4) 대체거래소 수수료는 어떻게 됩니까?

 

대체거래소에서는 유관기관 수수료 산정 시 ‘메이커(Maker)-테이커(Taker)’ 방식을 적용합니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을 만드는 메이커와 이를 가져가는 테이커를 분리하여 수수료를 받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메이커의 수수료는 0.0013%, 테이커의 수수료는 0.0018%입니다. 이는 현재 KRX의 수수료인 0.0023%보다 약 0.001% 저렴한 수준이라 투자자들이 직접 체감하기에는 아쉽다는 평가도 있긴 합니다. 

 

 

5) 대체거래소를 이용하는데 별도의 절차가 필요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넥스트레이드(NXT)에 참여하는 증권사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설정되어 별도의 신청이 필요치 않은데요. 출범일부터 NXT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총 28개로 대표적인 국내 증권사는 대부분 참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들 28개사의 위탁거래 점유율은 작년 거래대금 기준 87%에 달하는데요. 올 하반기부터는 추가로 4개 증권사도 NXT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키움증권 영웅문의 경우에는 SOR 즉 자동주문전송시스템에 의해서 고객에게 유리한 거래소를 판단해서 주문을 전송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존처럼 한국거래소(KRX)에서만 거래하길 원한다면 SOR 사용여부를 사용안함으로 설정하면 종전대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대체거래소 ‘넥스트트레이드(NXT)’ 과연 훈풍이 깃들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여타 선진국처럼 복수의 거래소가 출범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기존 거래소 독점을 벗어나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나고, 출퇴근 시간 주식 거래가 용이해졌으며. 수수료도 기존보다 낮아졌다는 여러 장점들과 맞물려 어떤 효과를 발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오늘은 "대체거래소(ATS) 드디어 출범하다.. 대체거래소 바뀌는 점은 무엇인가?"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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