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 앨리웨이(Alleyway) 카페 맛집 랑데자뷰(RENDEJA-VOUS) 방문기 및 솔직 리뷰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 신랑과 명절증후군을 극복해 보려고 오랜만에 나들이를 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데이트 장소는 바로 인천 도화 앨리웨이랍니다.
인천에서도 구도심에 속하는 도화동이 도화 사거리(구 도화오거리) 부근에 도화 앨리웨이가 조성되고 난 이후에 이곳이 도화동의 랜드마크가 되어가는 분위기인데요. 이곳에 유명한 카페 맛집이 있어서 방문해 보려 합니다. 자!! 지금부터 함께 해 보실까요?
더샵에서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했을 때 과연 이곳이 어떻게 개발될까 궁금했는데요.
막상 완공되고, 아파트 입주를 끝내고 상가들도 하나둘씩 오픈하면서 도화 앨리웨이에도 꾸준히 많은 방문객들이 유입되고 있어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가 이렇게 활기넘치고 새로운 동력이 생겨난 데 대해 누구보다 기쁘답니다...
앨리웨이 방문객들을 위해서 지하 2층에 주차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요. 이곳에 주차를 한 이후에 앨리웨이 매장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앨리웨이 건물은 2동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컬처동과 라이프동인데요.
저희는 주로 컬처동을 이용합니다...
지하 1층에는 CGV, 이마트 에브리데이, 짱 오락실
1층은 '탑텐'과 '종로서적 북카페'
2층은 아이들의 놀이터 '와글아이'와 리빙 앤 라이프 브랜드인 '모던하우스'가 있어서 자주 이용합니다.
3층은 푸드코트인데요. 음식점들이 다양하게 위치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잇타이, 마라공방, 삼청동샤브, 니뽕내뽕, 빤닭빤닭, 델리커리, 남산돈까스, 정씨함박, 신차오
아래 사진은 앨리웨이 컬처동 1층의 모습입니다.
의류매장들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답니다.
인천 앨리웨이 1층 로비에 조형물이 위치해 있어요...
그 뒤편엔 이렇듯 종로서적 북카페와 소금빵 매장이 위치해 있어요.
사실은 오늘 종로서적 북카페를 이용할까 고민했는데 우선은 랑데자뷰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어요...
도화동 인근에 초등학교 그림전을 이곳에 자주 전시하더라고요.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상생하려는 앨리웨이의 노력들이 보입니다.
인천 앨리웨이 컬처동 2층에 모던하우스가 있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리빙 앤 라이프 브랜드라 이곳에서 예쁜 소품들도 자주 산답니다.
사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지름신이 강림하실까 겁나네요.ㅎㅎ
컬처동 3층에는 푸드코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식, 일식, 양식 그리고 타이음식과 중식까지...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인천 앨리웨이 식당들을 추천드려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양 사이드로 식당들이 늘어서 있어요. 어느 매장에서 식사할지 고르는 것도 힘겨울 정도랍니다. 사실 행복한 고민이 되겠네요.
3층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니 바로 컬처동 2층에 오늘의 목적지인 랑데자뷰가 입점해 있어요...
바깥에서 볼 때도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이네요.
돌담에 올려진 랑데자뷰 로고입니다. 뭔가 고급져 보이네요.
바로 백신 패스 체크한 이후 바로 계산대에서 메뉴를 주문해 보았어요.
메뉴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지만 다 한 번씩 눈길이 가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오늘의 랑데자뷰 메뉴는요...
따뜻한 플랫화이트와 아이스 라즈베리 라떼
가격대가 그렇게 착하지는 않지만 자리값이라 생각하고 주문해 봅니다.
그리고 곁들여서 먹을 사이드 메뉴도 하나 골라봅니다.
아무래도 요즘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레인 크로플도 하나 시켜보았어요.
저희가 랑데자뷰 도화점을 방문했던 시간에는 직원분들이 총 3명이 있었어요...
직원분께서 저희 메뉴를 열심히 만들어 주고 계십니다.ㅋㅋ
랑데자뷰 매장이 무척 넓어요. 직선거리로 이 나무판 길 저희가 자리하고 있는 이 앞에서부터 주방 저 끝까지 엄청 길어요^^
평수도 굉장히 넓습니다...
랑데자뷰는 내부 매장도 널찍하지만 외부 테라스도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지금은 추워서 엄두도 못 내지만 한여름밤엔 야외에서도 시원한 아이스 라떼가 마시고 싶네요.
랑데자뷰 진동벨이 울리기만 기다리고 있어요.ㅋㅋ
오늘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 다 준비되었어요.
플랫화이트, 라즈베리 라떼, 그리고 플레인 크로플입니다.
먹음직스럽게 비주얼도 상당히 굿입니다!!!
따뜻한 플랫화이트를 보고 계십니다.
스팀도 상당히 잘 되어서 고운 밀크폼이 보이네요.
다만 라떼아트는 예쁜 그림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크로플이예요. 슈가파우더가 눈처럼 소복이 뿌려져서 더욱 먹음직스럽네요.
전 기존의 와플도 좋아했는데, 크로아상 와플이라 그런지 더 맛있긴 합니다.
아이스 라즈베리 라떼입니다...
랑데자뷰 직원분이 메뉴들이 담긴 트레이를 건네면서 한마디 했었거든요.
"밑에 가라앉아 있으니 잘 섞어서 드셔야 해요."
왜 그 말을 했는지 알 거 같아요.ㅋㅋ
엄청 셔요... 너무 셔요... 우유와 잘 섞어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듯...
여기저기 제주갬성이 담겨있는 랑데자뷰 도화점의 내부 모습입니다...
바닥도 이렇듯 나무 조각들이 있어서... 밟는 느낌이 꽤 낭만적입니다.
아이스 라즈베리 라떼를 잘 혼합해 준 결과 이렇게 잘 섞였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맛이 나오네요.
제주도 돌담길의 컨셉 그대로 랑데자뷰에도 옮겨놓은 듯합니다...
아~~ 제주 가고 싶다!!
이 돌은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현무암 되겠어요...
랑데자뷰의 주방 쪽 모습입니다... 주방에 3명이서 함께 일한다 해도 전혀 비좁다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작업환경도 쾌적한 듯해요.
제주 숲을 모티브로 했다는 랑데자뷰 홍대점에 이어서 이곳... 랑데자뷰 도화점도 같은 컨셉으로 정했습니다...
이 징검 돌다리를 밟고 가다 보면 랑데자뷰에서 꼭 찍어야 할 포토존이 등장하는데요.
저희도 꼭 찍어보고 싶었는데 사진 찍으러 들어간 여성 두 분이 전세를 내셨는데 어마어마한 시간 동안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할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눈이 소복하게 내린 듯한 랑데자뷰 로고...
랑데자뷰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매장들을 표방하는데요.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매장마다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랑데자뷰는 개인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들을 담아내기 위해서 지점마다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와 컨셉을 잡아간다고 합니다.
랑데자뷰는 '만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랑데뷰'라는 단어와 '기시감'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데자뷰'의 합성어로서 "첫 만남이지만 익숙하다"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 긴 연휴를 보내며 명절증후군이 찾아올 거 같아서 바깥공기 쐬면서 오붓한 나들이 했더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랑데자뷰에서의 특별한 시간 보내고 밖에 나오니 벌써 어두컴컴해졌습니다.
앨리웨이의 마스코트인 카우스의 작품입니다.
카우스(KAWS)는 미국의 팝 아티스트인데요. 지금 현재 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 중 한 명이라는 사실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만화 '심슨'을 패러디한 그림 '킴슨(Kimpson)' 은 2019년 4월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무려 167억 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미키 마우스 몸통에 해골 얼굴, 검은색 X가 그려진 두 눈과 손등으로 이뤄진 대표 캐릭터 '컴패니언' 조각이 바로 앨리웨이의 명실상부한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앨리웨이 광교와 인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건물이 인천 앨리웨이 컬처동의 모습입니다. 랑데자뷰도 바로 저 건물 2층에 입점해 있답니다.
밤이 되니 다시금 한파가 닥쳐오는 듯해요...
몸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스한 오늘의 행복한 앨리웨이 나들이였어요~~
명절 증후군 극복 못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신 구독자분들 없으신가요?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오붓한 데이트 즐겨보세요. 명절 스트레스 확 풀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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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천도화 앨리웨이 카페 맛집 랑데자뷰 방문기 및 솔직 리뷰에 관한 내용으로 함께 해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댓글, 공감 꾸욱 눌러주실 거죠?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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