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물태리역에서 청풍호반케이블카 일반캐빈을 타고 비봉산 정상까지 도착하는 내용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비봉산역에 내려서 높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청풍호반의 모습을 담아볼게요.
대한민국 전국팔도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곳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중에서 딱 한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충청북도랍니다. 내륙에 위치한 지역적인 특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서 충청북도에는 소양호 다음으로 큰 엄청난 담수호가 있답니다. 바로 그것이 '청풍호'랍니다.
제천, 청풍 가볼만한곳: 비봉산 정상 전망대... [청풍호반케이블카 비봉산역, 산과 호수를 감상하는 곳]
비봉산 정상에 꼭 가봐야 하는 건 비봉산 자체가 충북 제천에서도 유명한 명산인 데다가, 이곳에 올라야만 보이는 청풍호반의 절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봉산역에서 내린 후 야외테크로 나가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깥 배경을 봐야 하는 것이겠죠...
저 아래 멀리 바라보이는 청풍호반을 보고서 입을 다물 수 없었어요. 충북엔 바다가 없지만 대신 이렇게 아름답고 빼어난 청풍호가 있네요... 저 멀리 청풍대교도 보이네요...
비봉산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을 통해서 비봉산 파빌리온이라는 약초숲길도 갈 수 있답니다. 여름보다는 가을에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비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든 배경이 다 작품사진입니다.
비봉산 전망대 계단에는 이처럼 기발한 문구들이 적혀 있어요...
"가볍게 걷는 자가 멀리 간다." , "칼로리와 맛은 비례한다." ㅎㅎ
여기 또 하나의 문구가 있네요.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당장 하지 말자."
비봉산 전망대 야외 테크 쪽에서 이처럼 '모멘트캡슐' 안내 배너를 볼 수 있습니다. 캡슐에 소중한 이야기를 적어 2년 후에 열어볼 수 있는 타임캡슐이랍니다. 비봉산역 1층 편의점 CU에서 판매합니다...
비봉산 전망대의 유일한 카페인 그릿918 부근에도 모멘트 캡슐 배너가 있습니다.
모멘트 캡슐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캡슐을 연다.
2. 저장하고 싶은 것을 넣고 스티커로 밀봉한다.
3. 모멘트 캡슐에 투입한다.
모멘트 캡슐은 옥상 전망대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릿918 카페 매장 앞에 이처럼 예쁜 조명도 있고,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셔도 됩니다.ㅎㅎ 단, 그릿 918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이니 참고해 주세요...
전망대 1층에서 출발하는 패러글라이딩 장소가 있어요.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하늘을 날아가는 패러글라이딩의 매력에 빠지고 싶지만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답니다.ㅋㅋ 대신 패러글라이딩 하는 분들이 있을 때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아무도 없나 봅니다...
솟대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기러기나 오리 등의 새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높은 장대 위에 세우는 것인데요. 솟대는 우리 인간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하늘을 향한 희망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곳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과 함께 비봉산 정상에 솟대를 세워 이곳을 찾는 이들의 소망과 꿈이 하늘에 닿도록 기원한다고 해요.
야외테크에서 돌아서서 비봉하늘 전망대를 찍어보았습니다. 산과 호수는 없지만 하늘 배경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사진이 담아지더라고요...
비봉산 전망대에서 유일하게 영상을 찍은 것이 있었는데 이를 움짤로 남겨 보았습니다. 비봉산 아래 펼쳐진 풍광이 그야말로 빼어납니다. 충북에서 볼 수 없는 바다 대신 청풍호라고도 하며 충주호라고도 하는 이 청풍호반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날이 어둑해질 무렵 마지막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기 전 눈앞에 펼쳐진 노을을 바라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제천, 청풍 가볼만한곳: 비봉산 정상 전망대... [청풍호반케이블카 비봉산역, 산과 호수를 감상하는 곳]"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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